바스케즈 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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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utenant Vasquez. 콜 오브 듀티4 : 모던 워페어의 등장인물, 미 해병대 측 주요 서포트 캐릭터이며, 폴 잭슨 병장의 상관. 강습 정찰대의 야전 지휘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작중 사용하는 화기는 유탄발사기 달린 M16A4. 이름으로 보아 히스패닉 계로 보인다.

주요 서포트 캐릭터답게 그도 프라이스 대위처럼 무적[1]이며, 작품 등장인물 중 최고의 저음을 자랑한다. 시영준 싸닥션을 칠 정도. 그 음성 덕분인지, 보통 소위 하면 떠오르는 쏘가리같은 어리버리한 이미지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작중 행동하는 모습을 봐도 여러모로 숙련된, 짬밥 먹은 부사관들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 미군은 소위로 2년을 보내야 중위가 되는 걸 감안하면, 햇병아리 벗은지 오래인 2년차 소위이거나 사병 출신의 군 경력이 제법 되는 인물일 수도 있다. 목소리에 걸맞게 힘이 무지막지하게 쌔다 워 피그 미션 중 쓰레기통을 엄폐물 삼아 밀며 앞으로 나아가는 장면이 있는데 병사 한명이 있는 힘껏 밀어도 꿈쩍도 안하던 쓰레기통이 바스케즈가 도와주니까 순식간에 밀렸다.

콜옵 4에서 미군이 활약하는 비중이 무지하게 적다 보니, 바스케즈 소위가 활약하는 비중도 매우 적다.

그리고 그는 대부분 폴 잭슨 병장에게만 명령을 내리며, 자기 자신이 직접 움직이는 부분은 거의 없다. 게임 하다보면 상당히 애탄(...) 목소리로 '잭슨!' 을 외치는 엄청난 저음을 들을 수 있다.

그 또한 폴 잭슨 병장처럼 핵폭발에 휩쓸려 죽은 것으로 여겨지며, 헬기의 잔해 안을 살펴보면 그로 추정되는 시체가 보인다.

마지막 수도에 핵폭발이 발생 할때 말하는 그의 외마디
"Every one hang on!"

알아 들었냐고 할때 묻는 그의 말
"Oorah" 우라~

속편에서 비슷한 포지션의 인물로는 폴리 하사가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 사람은 폴리 하사와 같은 과도한 빵셔틀은 안 시킨다!
  1. 이런 버그가 있기는 있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