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과 M203이 합체했지만 신경끄자
로보카 폴리와 헷갈리면 심히 골룸하다
Sgt. Foley.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의 등장인물. 분명 계급은 병장이건만, 대한민국 발매시에 동봉된 대사집에는 중사라고 표기되어 있었다. 순식간에 진급했다?! 이게 다 Sergeant(병장)부터 Sergeant First Class(중사)까지 다 싸잡아서 Sergeant라고 부르는 미군 때문이다.(...) 성우는 미국 배우인 키스 데이비드[1][2].
미군 레인저 측 주요 캐릭터로서 제임스 라미레즈의 상관. 전작의 바스케즈 소위를 잇는 듬직하게 생긴 근육질 흑인 인남캐다.
셰퍼드 중장의 명령에 따라 조세프 앨런 일병을 차출한다.
Cpl. Dunn: "병장님, 지금 본부 저것들이 우리끼리 잘 해보라고 한 겁니까?" Sgt. Foley: "거의 그런 셈이지, 상병."(Pretty much, Corporal.) |
활약상은 일반적인 모범적인 군인답다. 절대로 명령 내려온 것 가지고 투덜거리지도 않고 충실히 수행한다. 공중 지원을 부탁했는데 불가능하다는 대답을 들어도 알겠다며 임무를 속행한다. '지금 저것들이 우리끼리 잘 해보라고 지껄인 겁니까?'하고 불평해대는 제이크 던과 대조된다. 게임상에선 당연히 불사신. 그리고 바스케즈 소위와 달리 끝까지 살아남는다. 특히 모던 워페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부대가 스토리가 흐를 수록 전멸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음에도 폴리 병장의 분대는 헬기가 추락하고 핵폭탄을 맞은 가운데서도 적지 않은 수가 최후까지 살아남았으니 이것도 유능하다면 유능하다고 할 수 있을 듯.
……모범적인 군인일지는 몰라도, 제임스 라미레즈 입장에서는 자기를 죽도록 부려먹는 악덕상관이다. 온갖 힘든 일은 라미레즈에게 시키는데, Wolverines! 미션만 하더라도 최소 3번 이상 적이 우글거리는 지역을 뚫고 들어가 물건을 집어오라고 시킨다. Ramirez, DO EVERYTHING!
그런데 하다보면 다른 레인저들도 라미레즈한데만 시킨다. 진정한 셔틀인가.
여담으로 예전 제2차 세계대전 배경의 콜 오브 듀티1과 확장팩에서도 같은 이름의 군인이 등장한 적 있다. 이때는 백인에 상당히 찌질하게 생겼었지만 놀랍게도 계급은 대위. 외모와는 별개로 이쪽도 대단히 모범적인 상관으로 나온다.다른건 몰라도 플레이어 부려먹는건 똑같다. 물론 폴리 병장 쪽이 더 심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