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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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ergeant, Paul Jackson. 콜 오브 듀티4 : 모던 워페어의 미군측 주인공.

미 해병대 수색대(Force recon) 1중대 소속 병장.

하사로 아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이유는 대개 Sergeant가 영어로 부사관 전반을 지칭하는 데 쓰여 자주 하사나 중사오역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릭스 하사의 게임상 영문 계급 표기명이 'Staff Sergeant'로 뜨는 것으로 볼 때, Sergeant가 줄임말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실제 대한민국 하사 계급에 해당하는 것은 Staff Sergeant이다. 사실 마냥 병장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게, 미군 Sergeant의 복무연수나 그들의 위상을 따지면 하사급이다. 부사관 계급이 세분화된 미군과 그렇지 않은 한국군을 같은 개념으로 비교하려는 데서 생기는 문제이다.

참고로, 미 해병대 수색대는 사단 정찰대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해병대 전체 작전급의 수색대라서, 거의 특수부대라고 할 수 있다. 즉 해병대 최고의 엘리트 집단.
그런데 언제부터 포스 리컨이 중대 단위로 몰려다니면서 정규전을 수행했지?

맥타비쉬 하사가 러시아쪽에서 활약한다면, 잭슨 병장은 중동 지역에서 활약한다.

인종은 흑인이라고 한다. 콜 오브 듀티 4가 E3 2007에 출품되었을 당시의 폴 잭슨은 장갑을 끼지 않고 있었는데, 그때 잭슨의 손은 흑인처럼 갈색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표지의 흑인처럼 보이는 군인을 폴 잭슨으로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다.

2 작중행적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칼레드 알 아사드쿠데타가 성공해서 알 푸라니 대통령이 처형된 이후, 미국은 평화유지(를 가장한 침략)를 목적으로 대대적으로 군사 작전을 펼치게 된다. 부대는 알 아사드가 있다고 추정되는 방송국을 습격했지만 가짜 방송을 내보내고 있던 중이었다. 한마디로 낚였다는 사실만 알게 된다.

이후 근처에서 한 대의 M1 전차가 행동 불능 상태에 빠졌다는 무전을 받고, 지원을 위해 그곳으로 이동, 수렁에 빠진 M1 전차를 성공적으로 구출한다.[1] 그리고 바스케즈 소위가 그 전차를 칠판으로 써먹었다.

칼레드 알 아사드가 대통령 궁으로 피신했다는 정보를 입수, 이후 미군은 알 아사드를 대대적으로 압박하기 위해 대통령 궁이 있는 수도로 대부분의 군대를 진입시켰고, 폴 잭슨 또한 작전 수행을 위해 수도에 투입되었다.

수도에 투입되어 작전을 수행하던 중 알아사드의 궁궐에서 핵폭탄 장치 추정되는 물건을 발견했다는 무전을 받게되고 핵폭탄이 안전하다고 판단될때까지 최대한 동쪽으로 도망치라는 명령을 받게된다. 하지만 도망치던중에 코브라 조종사가 헬기에 로켓을 맞아 추락해버린다.잭슨의 부대는 코브라 조종사를 구하러 가달라는 명령을 허락해달라했으나 사령부는 핵폭발의 영향권의 있기 때문에 거절한다. 하지만 어떻게든 허락을 구해내고 코브라 조종사를 구출하는대 성공하게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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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버전

리마스터 버전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최초의 전투가 가능한 플레이 캐릭터 사망자.

코브라 조종사를 구출하고 핵폭발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던 중 핵폭탄이 폭발해버리고 핵의 영향권에 있던 잭슨의 부대는 그대로 핵폭발의 영향으로 헬기와 함께 추락해버린다.

구버전에서는 움직이는게 잭슨 뿐이라 잭슨이 유일한 생존자인것처럼 보였지만 리마스터 버전에서는 몇몇 살아남은 병사들이 헐떡거리며 죽어가거나 폴 잭슨처럼 걸어가다가 죽는 장면이 나와 더욱 끔찍하다. 그리고 리마스터 버전은 구 버전과는 달리 화면이 붉은 빛으로 나오지 않아 그 의미가 더더욱 끔찍하게 와닿는다. 정신을 차린 뒤 아픈 몸을 이끌고 망가진 헬기 밖을 나와보지만 잭슨의 눈앞에는 다 파괴되어버린 도시와 죽어가거나 이미 전사한 전우들의 주검, 흩날리는 먼지조각들, 그리고 거대한 버섯구름만이 보일 뿐이였다.결국 폴 잭슨 병장도 체력이 다해 그 자리에서 쓰러지면서 버섯구름을 보면서 사망해버린다. 가뜩이나 핵폭발 이후의 비주얼도 매우 충격적인데 여기에 주인공이 사망해버렸으니 그 당시 사람들의 반응은 정말 충공깽

이 핵폭발로 사망한 미군들의 숫자는 폴 잭슨을 포함하여 3만여명이다. 그리고 이 끔찍한 사태는 작중 시점에서 몇년이 지난 뒤이 전투를 지휘했던 한 미 육군중장이 세상에 복수하기로 마음먹은 일의 발단이 된다. 그리고 누군가의 말에 따르면 이 사건은 자신의 옛 동료가 주도한 것으로 밝혀진다.[2]

3 여담

인터넷에 떠도는 루머를 보면, 폴 잭슨은 방사능 낙진을 맞고도 살아남았고 방사능 방호복을 입은 사람들이 잭슨을 구출하는 이야기가 원래 있었다고 하나, 용량 때문에 잘렸다고 한다. 사실 교육상 안 좋을까봐 라고 하는 인터뷰가 있다. 그런데 정작 다음 시리즈에서 교육상 더 안좋은 내용을 담은 것을 보면 그저 변명을 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노트북 30개를 다 모으면 적군의 정보를 알게 된 잭슨 병장이 핵폭탄이 터질 것을 미리 알게 되어 수도에서 탈출한다는 루머가 한동안 엪갤에 떠돈 적이 있으나 이는 거짓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노트북 30개를 모았을 때 엔딩을 바꾸는 것은 실제로 구상했었다고 한다.

핵을 맞고 난 후, 전방에 보이는 놀이터로 기어가면 아이들이 꺄르르 웃는 소리가 들리고, 더 기어가면 'I love you, daddy'라고 말하는 소녀의 목소리가 들린다. 안습. 또한 놀이터의 모습은 영화 터미네이터 2 도입부에 나오는 놀이터의 모습과 똑같다.

폴 잭슨의 죽음 이후로 이를 기점으로 모던 워페어 시리즈에서 주인공이나 주요 NPC들이 너무 많이 죽어서 사람들은 머리를 싸매는 일이 늘었다.
  1. 수렁에 빠져서 행동 불능이 됐는데, 탄이 없는지 공축기관총만 사용한다. 기관총은 작동한다고 전차 승무원이 무전을 보내는데 공병대가 온 다음미션인 워피그에선 포탄을 보급받았는지 주포를 사방팔방에 뿌려댄다.
  2. 이로 인해 그는 공항테러에 대해 미국측에 알리지만 그 옛 동료에게 총까지 맞았다. 다행히도 살아남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