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쿼시!

일본 만화 / 목록일본 애니메이션 / 목록
· · · · · · · · · · · · ·
숫자 · 라틴 문자
· · · · · · · · · · · · ·
숫자 · 라틴 문자


마크로스 시리즈로 유명한 SATELIGHT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PD에 카와모리 쇼지 감독은 1~14화까지는 이타가키 신, 15화부터는 사토 에이이치.

제목이 완전한 신조어다보니 발음이 불명확해서 표기가 제멋대로다. 프리시스는 '바스쿼슈!'를 사용하고, 뉴타입에서는 '바스쿼시!'로 표기하고 있다. 원문 발음 그대로 '바스캇슈!'로 표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여기서는 나무위키 외래어 표기규칙[1]에 따라 항목 자체는 바스쿼시로 하되 항목내에서는 바스캇슈, 바스쿼슈 등을 혼용하니 주의 바란다.

빅풋이라는, 자동차에 팔다리가 달린 형태의 로봇으로 농구를 하는 스포츠인 '바스쿼슈'를 중심으로 하는 내용이다. 이것만 들으면 스포츠물로 들리지만, 실상 내용은 SF 드라마에 가깝다. 마크로스 프런티어와 마찬가지로 메카들이 3D로 제작되었으며, 역시나 무척이나 현란한 3D 액션을 보여준다. 다만 갈수록 떨어져 간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 총 4부로 기획되어 있다.

1부(롤링 타운 편): 1~7화에 해당. 무대는 롤링 타운. 주인공인 단에 의해서 바스쿼슈라는 스포츠가 탄생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2부(로드!로드! 편): 8~15화에 해당. 아이돌 그룹인 에클립스가 첫 등장하여 연애물 성격이 추가되었다. 초반에는 단 일행의 유랑기였지만 OCB 대회가 열리면서 개최지인 터빈 시티를 무대로 해서 진행된다.

3부(언더그라운드 편): 16~19화에 해당. 2부와 4부를 연결해주는 역할에 가깝다. 4부에 대한 떡밥을 뿌리는 내용. 무대는 지하도시인 언더그라운드.

4부(전설 리그 편): 20화 이후에 해당. 쉽게 말해 제임스 론얀 해리스의 계획이 실행되면서 그것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쉽게 말해 클라이맥스. 무대는 스카이블룸 왕국이다.

사테라이트 제작이고, 마크로스 프런티어의 후속작으로 나온 작품이라 그런지 그쪽과 관련되거나 패러디같은 내용이 많다. 예를 들어 마크로스 프런티어의 주역 3인방 성우인 나카무라 유이치(사오토메 알토 역), 나카지마 메구미(란카 리 역), 엔도 아야(셰릴 놈 역)이 전원 등장한다든가.(각각 아이스맨 홋티, 시트론, 스팡키 역) 이를 이용해서 아이스맨과 시트론 사이에 커플링을 짓는다든가. 민메이 어택(혹은 란카 어택)을 패러디 해서 9화 제목을 '아이돌 어택'이라고 한다든가. 그리고 3부에 등장하는 거인족의 파워드 슈츠는 젠트라디의 것과 매우 유사.

현재 저작권 보호 요청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구하기가 조금 힘들다. 그래서 국내에는 조금 덜 알려진 편. 하지만 보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대호평을 하는 상태다. 그런데 일본에서도 영 인기가 없었는지 15화부터 감독을 갈아치웠다. 덕분에 작품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는데, 왠지 이전에 비해 평이 상당히 안 좋다. 무엇보다도 작화가 나빠지고, 전개가 좀 억지스러워지고, 진행 속도도 느려진데다가 캐릭터들도 좀 이상하게 변하는 등 문제를 꼽자면 넘치게 생겨난다.

덕분에 그나마 남아있던 팬들이 대폭 떨어져 나갔지만 아직도 함께 하는 팬들도 많다. 사실 사토 감독의 바스쿼슈!가 문제가 많다고 해도 이타가키 감독 때에도 다른 방향으로 문제가 많았다는 걸 고려하면 큰 문제는 안 된다. 그리고 처음부터 스토리는 대충 다 짜여 있었기 때문에 스토리 면에서는 그리 큰 문제가 없다. 전개도 21화부터 하이텐션을 타기 시작하고, 그에 맞추어 액션도 22화 부터는 화려한 편으로 진화했다.

여담으로, 차에 로봇이 달린 애니메이션이 이미 있다 보니 이런 것까지 나왔다(...).

등장 인물[2]

성우는 코바야시 유미코. 단 JD의 친구로 간츠 보가드와는 다르게 뚱뚱한 체형에 한시도 먹는것을 멈추지 않는다. 보통 이런 캐릭터는 멍청하기 마련이지만 꿈이 건축가인지라 건축물과 이동경로 계산등은 빠삭한 녀석 참고로 먹는걸 멈추면 머리가 안돌아간다고한다. 흠좀무.
도시 지형에 밝으며, 때문에 꿈도 건축가라고 한다. 평소에는 이 능력을 사용해서 단의 바스쿼시를 돕는다. 이 덕분에 초반에는 간츠에 비해 존재감이 있었지만... 2부부터 복잡한 지형을 사용한 경기가 줄어들면서 간츠만큼 존재감이 없어졌다. 그나마 문 캐논 사건에서 겨우 활약이 있었다. 단이 최초로 문 캐논을 타고 달로 올라갈때 제어실에서 단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가 구속되었다. 그 후 감옥에 있을때 먹을걸 맘대로 못먹자 살이 빠졌는데 그 모습이 충격과 공포다. 그런데 드디어 감옥에서 풀려나니까 당장에 원래대로 돌아왔다. 세간에서는 이런 것을 요요현상이라 부른다.(......) 그 후 인고의 세월을 보냈는지 에필로그에서는 도로 살이 빠졌다. 오오오. 그 모습이 슬래시 킹즈아이스맨 핫티와 겨룰 만한 미소년이다. 오오오오.
성우는 콘도 타카유키. 3부부터 등장한다. 빅풋에 필적하는 체격을 가진 거인 남성. 달에서 지구로 내려온 거인 일족의 마지막 후예. 그의 키에 수많은 사람들이 놀랐다. 상냥하며 여유있는 성격. 지하 도시 언더 그라운드에서 얼티메이텀을 채굴하는 일에 종사하면서 죽은 동료들의 무덤을 지키고 있었다. 바스쿼시 솜씨를 인정한 단에 의해 "네가 여기에 있는 것보다는 밖으로 나가 활동하는 것을 너의 죽은 동료들은 더 원할 거다. 그리고 네가 이곳을 지상에 나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면 동료들도 외롭지 않을 거다"라 설득당한다. 그리하여 지상으로 나갈 결의를 하며 팀 바스쿼시에 선수로 스카우트되어 활동하게 된다. 단이 붙인 애칭은 나비.

관련 용어

작중에 등장하는 빅풋이란 로봇에 타고 길거리 농구를 하는 경기.(반드시 '길거리 농구'여야 한다. 그냥 농구를 하면 BFB) 주인공 단 JD가 BFB에 열받아서 경기 도중 경기장에 난입하여 벽을 달리고 공을 튀기며 경기장을 박살낸 사건이 유래가 되어 탄생한 경기다. 흠좀무. 한동안 '스트리트 스타일'이라 불렸으나, 4화에서 단이 '바카(바보)'와 '스카(똥)'을 합친 뒤 적당히 변형해서 '바스캇슈'[3]라고 외친 것이 그대로 이름이 되었다. 이쯤되면 흠좀무도 넘어서 충공깽. 이런 식으로 탄생한 경기다 보니 제대로 된 규칙이고 뭐고 없다. 골대고 경기장이고 그 때 내키는 대로 정하는 식. 다만 선수는 팀당 3명이라는 것은 항상 일정하다.
이후 제임스 론이 이것을 공식화 하여 OCB(open city basket)라 명명했으나, 여러가지 제한을 많이 둬서 재미없어졌기 때문에 단을 비롯한 바스쿼셔들은 이를 외면하며 사실상 다른 스포츠로 취급한다. 이후 바스쿼시와 OCB 사이에 경쟁이 벌어지는 듯 했으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어쩐지 구분이 없어진다. 사실 나중에 벌어지는 OCB 대회 내용을 보면 많이 수정되어서 바스쿼시와 별반 차이없다.
  1. 우선 정발명을 원칙으로 삼으며 정발이 되지 않은 작품의 경우, 범용성=구글검색결과 가장 많이 나온 명칭을 채택한다. 자세한 것은 위키방의 공지 참조
  2. 이름 짓는 방식이 매우 독특.. 하달까 방향성이 없어서 표기가 제멋대로다.
  3. 이것을 영문 표기 하면 BASQUASH. 즉 바스쿼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