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의 주문.
적을 날려버리는 주문이다. 전투중에 적을 쫓아낼 수 있지만 대신에 돈이나 경험치는 없다.
물론 적이 쓰는 경우에는 아군 캐릭터가 날아가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후기작에선 바시루라로 날아갔던 애들이 전투만 끝나면 다시 돌아와 있지만 드퀘3,6에선 바시루라로 동료가 날아가면 루이다의 주점까지 도로 기어가서 다시 데려와야 했다. 매우 귀찮은 마법. 차라리 자키는 당하면 자오랄로 살릴 수나 있지 이건...
바시루라를 쓰는 적이 나오면 민첩함 수치가 높아 선제공격이 가능한 캐릭터가 마호톤을 갈겨서 마법을 봉인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다. 이 마법을 쓰는 놈들은 거의 99% 마호톤이 듣는다.
아군이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히 6 이후의 작품에서는 니후람과 내성이 동일하므로 대부분의 적에게 먹히지 않는다. MP도 8이나 처먹는다. 예외로 쓸모가 있는 작품은 니후람과 완전히 다른 계통 마법으로 분류되어 있는 드퀘3 리메이크.
여기서도 평소엔 별로 의미 없지만 숨겨진 던전에서 나오는 바라모스 에빌 (...잡졸인데 HP가 보스급이다.) 같은 놈들에게 갈기면 얌전히 사라져주는 어이없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그외에도 숨겨진 던전의 몬스터 상당수에게 먹힌다. 평소엔 거의 쓸 일이 없더니... 이런 걸 보고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는 것이다.
톨네코의 대모험2에서는 마법 가게에서 바시루라를 서비스하는데, 자신이 죽은 던전의 층으로 순간이동시켜주는 굉장히 편리한 주문으로 등장했다.[1] 덕분에 돈을 무한증식시켜두고 메간테 + 바시루라의 비기 플레이로 모든 던전을 퍼펙트 클리어 하는 것이 가능하다. 무한증식 없는 GBA면 그냥 평소에 돈을 많이 벌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