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바켄로더(악의 여간부 2)/chara6.jpg
"내가 이 검을......뽑게 하지 마아아아아아앗!"
1 설명
동화의 원전을 지키는 수호자 '바켄 시리즈' 중 한 명. 모모타로의 캐스트. 키는 156cm
모모타로의 직계 자손으로써 대대로 이어져온 '오오모모키리'를 이용하여 원전을 노리는 악의 조직 '블랙 메르헨'과 싸우는 정의의 히어로. 변신시에는 "지금 바켄!"[1]이라는 외침과 함께, 땅바닥의 바위가 쏟아 오르면서 그곳에서 나타난 오오모모키리를 뽑아내면서 변신을 하는데, 이때의 대사가 "내가 이 검을 뽑게 하지 마!"라는 부끄러운 중2병 센스의 대사인데다가, 변신 상태에서는 머리카락 주변에서 항시 방전이 일어나는지라 본인은 상당히 귀찮은 모양.
전작의 쥬고야 자매도 조금 더티파이터 요소가 있었는데 얘는 아예 대놓고 하라구로에다 독설가. 인질이 붙잡혀도 대의에 다소의 희생은 따르는 법이라며 악당째로 베어놓고는 무사하니까 된 거 아니냐며 유야무야하거나, 슈라히메 자매가 자기랑 대치하다 말고 서로 입씨름을 하는 틈을 타 기습해놓고는 싸우러 나온 주제에 쓸데없는 데 시간을 끌고 빈틈을 보이는 너네가 바보라고 까거나 토비무라 에이고의 방에 무단침입하고선 볼멘 소리하면 블랙 메르헨에다 꼰질러버린다고 장난을 치는 등 이게 히어로인지 빌런인지 의심될 정도(…)인 기행들을 벌이곤 한다. 그래도 사명에 있어선 진지하고 착한 아이.
전투스타일은 말 그대로 밀어붙이기. 대대로 전사의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때부터 스파르타 훈련을 받은 탓에 자신의 어머니와 할머니를 '귀신 할망구'라고 부를 정도로 끔찍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이렇게 훈련 받은게 전투에서 여러가지로 도움이 된다는게 아이러니. 밀어붙이기 외에도 독설로 상대 흔들기, 방심하고 있을 때 뒤치기, 도망가려는 상대의 발목 잡기, 약해진 상태에서 끝장내기 등등, 위에서 말한대로 남이 보면 빌런으로 오해할 행동이 꽤 많다.(…)
필살기는 모모타로의 동지인 개, 꿩, 원숭이를 상징하는 사역마 '슬래쉬 하이더즈'를 이용해 상대방의 옷을 전부 찢어없애 알몸으로 만들어(!) 무력화시키고 단숨에 오오모모키리로 베어버리는 '신토류검술오의·도문자베기'. 바켄 시리즈의 무기의 성질상 당한 사람에게 직접적인 외상을 입히진 않고 오히려 야릇한 쾌감까지 불러일으키는 평화적인(?) 기술이지만[2] 어째선지 여성이 당하면 여기에 추가로 이상한 성벽에 눈을 뜨거나 특이체질이 되어버린다. 발동할 때의 구호는 "형체없는 칼날이여! ○○의 △△를 베어버려라!"[3]
안그럴거 같은데 의외로 독점욕과 질투심이 상당히 강하다. 에이고가 적측의 여간부들과 관계를 맺은것을 알게 된 뒤에 항상 지켜오던 피임도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관계를 요구한다거나 바켄헌터가 에이고와 뒤로 그것을(..) 했다는것을 알게되자 자신도 그곳을 이용한 똑같은 행위를 요구해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른 간부들과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같은 바켄시리즈이자 자신을 귀찮게 하는 바켄헌터와는 최악의 관계다. 에이고의 방에서 우시가미에 기대 게임하던 생활도 야스라와 둘이서 지내던 생활도 방해를 받자 점점 바켄헌터를 피하기 시작하는데, 바켄헌터에게 이를 갈던 모모카는 일상생활에서 약점을 잡기찾기 위해, 마가렛의 주변을 몰색하거나 학급회의에서 마가렛을 추천하는 식으로 함정을 파서 유도하게 되는데, 어찌된게 전부 모모카가 당하는 이상한 형국이 된다. 게다가 이렇게 마가렛 주변을 몰색하다 보니 어느 사이엔가 마가렛이 늑대의 캐스트 능력으로 모모카의 냄새를 외워 버리면서 더 난감한 형국이 되는데, 하루는 하르캅트라 7세가 습격임무중 바켄로더와 마주쳐 싸우고 있자니 바켄헌터가 또 난입해 온다.(…) 흥이 깨져서 진이 다 빠진 하르캅트라와 바켄로더는 상관없이 자기 할일하는 바켄헌터가 싸우던중 바켄로더에게서 뭔가 좋은 냄새가 났다면서 맡기 시작하고, 개처럼 뭐하냐고 따지는 바켄로더에게 자기는 개가 아니고 늑대며 자신의 울프군은 더 굉장하다면서 바켄로더의 정보를 입수하던 중, 난데없이 부끄러워 하는데 바켄로더가 무슨 일이냐며 물어 보는 바람에 머뭇거리면서 사실 바켄로더는 처녀가 아니다는 사실을 까발린다. 그러면서 역시 자기 라이벌이라고 부러워했다. 결국 바켄로더는 그 자리에서 울면서 도주. 모모카는 한동안 히키코모리 모드에 돌입해 버린다.(…)
2 키비 모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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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잖아. 당하면 되갚아준다......그 배로!그게 우리 집의 가훈인걸."
바켄로더의 변신전 모습. 전작의 쥬고야 자매와는 다르게 자신이 바켄로더라는 걸 비밀로 하고 있다.
평소에는 힘을 빼면서 지내고 있으며, 스파르타였던 집안 분위기 탓에 블랙 메르헨을 쫓아 오토기 학원으로 전학온 이후, 처음으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비바! 개인 생활!"을 외치고 있다. 기숙사에서의 생활은 룸 메이트인 야스라에게 거의 모든걸 맡기고 자기는 맘 편하게 놀고 있는 형편 잘하는 짓이다... 에이고의 방이 자기의 밑이라는 걸 알고는 그날 바로 자기 방의 바닥을 뚫어서(…), 에이고의 방에 침입해서는 작전회의를 빙자하여 게임과 군것질을 일삼고 있는 중. 에이고가 모모카를 만나는 건 십중팔구 에이고의 방이다(...). 물론 에이고는 시간 날때마다 천장을 수리중이지만 틈만 나면 부수고 와서 좌절중이다[4].
성격은 한 마디로 츤데레. 평소에는 에이고를 선생 취급도 안 하고 막 대하지만 바켄헌터에게 일격을 맞은 후에는 몸이 달아올라 투덜대면서도 에이고와 첫경험을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에이고의 '귀엽다'라는 말을 들으면 흥분하며 나중에는 자기 방에 돌아가기 싫어하고 "이걸로.. 끝인가요?"라고 하거나 밤에 속옷만 입은 채로 육탄돌격을 하는 등[5] 이 쪽도 여러 모로 비범한 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