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켄로더는 내가 쓰러뜨린다~!! 이얍!!"
악의 여간부 2의 등장 인물. 성우는 '시부야 히메'.
1 설명
퀸 테일이 블랙 메르헨의 간부가 바켄로더 상대로 첫 패배를 기록하자 혀를 차며 '대 바켄로더용 조커'로써 블랙 메르헨 유럽지부에서 새로 들여왔다는 간부. 처음엔 늑대 모양의 바이저 헬멧을 쓰고 얼굴을 가린 채 등장했지만 간부들 앞에서 드러낸 진짜 모습은 키비 모모카와 동갑내기인 서양인 미소녀. 키는 152cm. 루나테미스와 마찬가지로 두 번째 스테이지부터 공략할 수 있다.
처음에는 귀요미 전투원들이 공포를 부르기 위해 애쓰다가 바켄로더에게 털리던 와중에 등장했으며, 바켄 시리즈와 같은 힘을 지니고 있으면서 블랙 메르헨 소속인 바켄헌터의 등장에 당황하여 제대로 못 싸운 바켄로더를 압도하지만 이대로 두면 위험하다고 판단한 에이고가 양키 선더로 변신하여 '왠 놈이 끼어들고 난리야'라면서 가로막은 덕분에 바켄로더를 놓치게 된다.
무기는 디자인이 왠지 낯이 익은권총과 단검을 사용하며, 입고 있는 갑옷의 늑대는 뛰어난 후각으로 상대의 바이오리듬을 감지하고 그것을 바켄헌터에게 알려주는 네비게이터 역할을 한다. 다만 싸우던 바켄로더는 그녀가 무기를 쓰는게 어딘가 어설프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총은 조준하는게 이상하고 단검도 특유의 속도를 못 살린다고 평했다.
성격은 모모카보다도 더한 마이페이스이며 혈기가 넘치다 못해 언제나 방정맞은 말괄량인지라 블랙 메르헨에 온 첫날부터 선임들을 '아줌마'라고 도매급으로 까고 보는지라, 어그로를 신나게 모아서 퀸 테일이 말리지 않았다면 그날 사생결단이 났을지도 모를 정도로 나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늑대'의 능력(캐스트)을 지니고 있으며, 블랙 메르헨 소속임에도 바켄 시리즈의 힘과 무기를 지니고 있다.[1]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었고 어째선지 '바켄 시리즈를 사냥해야 한다'는 본능 수준의 강렬한 의식만 갖고 바켄로더를 막아선다. 그녀의 캐스트는 늑대지만, 우시가미님의 조사에 따르면 늑대에서 유래된 캐스트중에 유럽에는 바켄헌터는 없었다는 것인데 같이 유럽에서 왔다는 퀸 테일도 본래 알려진 백설공주의 여왕의 캐스트를 지닌 인물과는 다른 인물이라는걸 알게 된다.
평소엔 언제나 발랄하고 내일을 사는 게 중요하다고 외칠 만큼 악의 여간부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지만 실제론 바켄로더를 쓰러뜨리는 것 이외의 목표는 아무것도 없어 에이고가 그녀의 미래를 진지하게 걱정할 정도며, 바켄로더와 맞부딪치는 그 순간만큼은 악당답게 광기에 가득 찬 얼굴로 웃으며 폭주한다.
예컨데, 전대물이나 특촬물 계통 작품이라면 한번쯤 등장하는 '세뇌당한 어둠의 용사' 기믹의 오마주 캐릭터. 그 중에서도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의 오오가미 츠쿠마로가 디자인 및 컨셉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1 마가렛 로트
"아핫, 비밀이라니 재미있을 거 같네!좋아, 이 마가렛 로트에게 맡겨만 줘!"
파일:PcLyJ8U.png
변신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이름. 과거의 기억을 잃어 버렸기 때문에 본명인지 아닌지까지는 알 수 없다. 퀸 테일 말로는 유럽지부에 있던 시절의 친구라는 모양인데 다들 안 믿는 눈치. 심지어 학교에서 담임을 맡게 된 에이고조차 제대로 된 프로필을 못 받았다.
워낙 어리다 보니 다른 간부들처럼 선생님으로 전입시키지 못하고 다른 간부들이 다 튕기는 바람에 에이고의 클래스에 전학생으로 들어왔으며,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서 악의없는 천연 어장관리로 학생들의 열광적인 인기를 독차지했다. 그리고 그 학생들이 남녀를 안 가리고 한데 뭉쳐 친위대를 조직하고 마가렛을 여왕으로 추대하더니만, 아예 학교의 공권력에 도전하는 반란까지 일으켰으나 에이고를 준다는 학원장의 한마디에 그 반란군을 해산시킨다. (…)
모모카에게도 바켄 시리즈의 무기로 발정을 일으켜 고생하게 만든 장본인인 데다가 같은 기숙사로 배정되서는 같이 놀자며 데레데레거리며 온갖 훼방을 일삼고, 결정적으로 에이고에게 들러붙는 연적인데다가 마가렛이 자기 방 아래가 에이고의 방이라는 알고서 바닥을 뚫고서 놀러 오는 바람에 정작 자신은 제대로 놀지를 못해서 작전회의를 못하게 된지라, 모모카는 마가렛을 대하는 하루하루마다 발암 증세를 일으키며 이를 간다(…). 결과적으로 모모카와는 공적으로도 사적으로도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며, 모모카가 다른 여간부들과는 별개로 개인적인 감정까지 들먹이며 쓰러트리려하는 유일한 간부(…) 작중 묘사도 바켄헌터의 선택은 모모카가 우겨서 되었다는 식으로 나온다.
정식으로 소개받았을 때 여타 간부와는 다르게 반발을 하지 않아서인지 토비무라 에이고를 상당히 좋아하며, 공적이든 사적이든 자기멋대로 굴다가도 상기한 바와 같이 에이고가 걸린 일이면 말을 잘 듣는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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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약점
약점은 바켄로더와의 승부에 집착하는 것 그 자체. 바켄로더를 쓰러트리는건 자신이어야 한다는 것에 얽메여 있는데, 하루는 닥터 사이렌이 습격임무중에 바켄로더와 마주쳐서 싸우던중 어느사이엔가 끼어서 자기가 바켄로더와 싸울려고 하는데, 이런 스토킹에 진저리가 난 바켄로더와 임무가 엉망이 된 사이렌이 서로 짝짜꿍이 되서, 바켄헌터는 우리가 쓰러트린다!면서 바켄헌터를 먼저 공격하는 웃지 못할 시츄에이션마저 벌어진다.(…) 2대1로 싸우다 바켄헌터가 어이없이 패배할 상황이 되자 그 꼬라지를 보던 퀸 테일은 어이를 상실한채 그걸 말리기 위해 끼어들기까지 했다.
마가렛…아니 바켄헌터에게 이를 갈던 모모카는 일상생활에서 약점을 잡기찾기 위해, 마가렛의 주변을 몰색하거나 학급회의에서 마가렛을 추천하는 식으로 함정을 파서 유도하게 되는데, 어찌된게 전부 모모카가 당하는 이상한 형국이 된다. 게다가 이렇게 마가렛 주변을 몰색하다 보니 어느 사이엔가 마가렛이 늑대의 캐스트 능력으로 모모카의 냄새를 외워 버리면서 더 난감한 형국이 되는데, 하루는 하르캅트라 7세가 습격임무중 바켄로더와 마주쳐 싸우고 있자니 바켄헌터가 또 난입해 온다.(…) 흥이 깨져서 진이 다 빠진 하르캅트라와 바켄로더는 상관없이 자기 할일하는 바켄헌터가 싸우던중 바켄로더에게서 뭔가 좋은 냄새가 났다면서 맡기 시작하고, 개처럼 뭐하냐고 따지는 바켄로더에게 자기는 개가 아니고 늑대며 자신의 울프군은 더 굉장하다면서 바켄로더의 정보를 입수하던 중, 난데없이 부끄러워 하는데 바켄로더가 무슨 일이냐며 물어 보는 바람에 머뭇거리면서 사실 바켄로더는 처녀가 아니다는 사실을 까발린다. 그러면서 역시 자기 라이벌이라고 부러워했다. 결국 바켄로더는 그 자리에서 울면서 도주. 모모카는 한동안 히키코모리 모드에 돌입해 버린다.(…)
그 이후 그림록과 싸우던 바켄로더는 이전의 일로 우울한 나머지 그만 싸우자면서 등을 보이는데, 불행으로 바켄로더를 구해주겠다면서 그림록이 바켄로더를 공격하고, 바켄헌터가 그걸 막아주면서 나타난다. 바켄로더를 자신이 쓰러트려야 한다면서 다른 이에게 쓰러지면 안된다면서 난입했지만, 바로 바켄로더의 분노의 어택과 방해받은 것에 열받은 그림록의 공격에 결국 도주. 그후 퀸 테일에게 걸려서 아이언 클로를 맞는다.(…)
이상의 행동에서 다른 이가 바켄로더를 쓰러트릴려고 하면 구해주려 한다는걸 본 에이고는 이걸 약점으로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게 되는데 문제는 누가 끼어드냐 하는 것. 다른 간부들이 끼어드는건 엄격히 금지되어 있고 양키 선더는 원전 쟁탈전에는 참가를 표명하지 않아서 부자연스럽다면서 고민하던 중에 모모카가 좋은 사람이 있다면서 역사의 전통의 탱커 야샤를 동원하게 된다.(…) 평소 사이도 좋고 인덕도 있던 야샤의 공투 요청에 다른 간부들도 찬성하면서 야사가 바켄헌터의 서포트로서 참가하게 된다.
그리고 원전이 출현하여 바켄헌터와 바켄로더가 전투에 들어가고, 바켄헌터가 마지막 일격을 날릴려고 할때 야샤가 끼어들게 된다. 그리고 자기가 끝내야 하는데 끼어들었다면서 열받은 바켄헌터가 야샤를 날려버린다.(…) 원래는 그냥 시간을 끄는 동안 치려는 계획이었는데 아예 날려버리기까지 해서 바켄로더나 에이고 모두 망했어요를 외쳤지만, 그 순간 동생이 걱정되서 견딜 수가 없던 시스콘슈라히메가 잔뜩 분노한 상태로 난입해 바켄헌터에게 따져댄다. 결국 설득도 안 먹힐 것 같자 될 대로 되라며 싸우려 하는데, 그 순간 바켄로더에게 붙들려버려서 슈라히메의 쇠몽둥이에 홈런(…)당하고 바켄로더의 도문자베기에 그대로 리타이어. 이게 다 슈라 때문이라며 길길이 날뛰었지만 이미 대미지를 받을대로 받은데다가 알몸인지라 슈라히메가 그대로 회수해 데려간다.
퀸은 '지금은 네 부하니까 야샤가 쓰러트려도 네 공적인데 왜 그랬냐'면서 할 말을 찾지 못하고 한숨만 쉬어댔다.(…)
2.2 굉장한 약점
한편 그 나이 또래 애들 이상으로 야한 것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정작 경험이나 지식 모두 부족한 걸 고민하고 있는데, 그림록이나 하르캅트라 7세를 공략해놨다면 이걸 굉장한 약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에이고가 마가렛의 프로필을 알아서 약점을 찾아 볼려고 해도 배후에 학원장이 있는 이상은 무리하고 판단하고 교무실로 돌아가는데, 우연히 여학생들의 수다를 듣게 된다. 수다의 내용은 '첫경험'. 수다중에 마가렛에게 화살이 돌아가고 저쪽에 있을 때는 남자친구가 많았지만 이쪽에서는 모두의 마가렛이라 현재는 없다면서 넘어간다. 계속 선배와의 첫경험을 말하던 여학우의 말에 자기도 모르게 답해버린 야스라와 모모카를 보고 마가렛이 놀라서 당황하고 그후 계속되는 18금 도크에 결국 선생으로서 듣다 못한 에이고가 난입해서 전원을 훈계한다. 그리고 그날 밤 마가렛은 모모카에게 경험에 대해서 끈질기게 물어보게 되고, 모모카는 거기에 대한 반격을 날리게 되고 여자의 감으로 마가렛이 사실은 처녀라는 사실을 간파하고서 아니라고 우기는 마가렛의 막을 보겠다면서 팬티를 벗길려고 난리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여기서 약점이 되지 않을까 추측한 에이고는 모모카와 상의한 끝에, 에이고의 방에 H한 보물이 있으며 오늘 밤은 야근이라는 정보를 흘려서 마가렛의 추이를 살피게 되는데, 문제는 에이고의 컬렉션은 마가렛의 취향에서 벗어나 있어서 제대로 도움이 안되었다는 것.(…) 여기서 그림록이나 하르캅트라 7세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마가렛은 그림록의 부하 '에로스승'에 의해 19금 여덕의 길에 빠진다.(…)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은 두명인데, 해결해주는 사람이 똑같다.(…)
그후 원전이 출현하고, 전투중 바켄로더가 실수인 척 휘날리는 각종 합성사진[2]을 철석같이 믿어버린 채 크게 당황하며 페이스를 잃었다. 그 틈을 타 바켄로더에게 기습을 허용할 뻔 했지만 사진을 유심히 탐독보던 바켄헌터가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지만 "에이고 몸에 이런 사마귀 같은 건 없어!"라며 속았다는 걸 깨닫고 다시 한 번 바켄로더를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뜨린다.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바켄로더가 던진 말은 "나 사실은 너 사랑해…" 눈물겹다 진짜 여자끼리 말도 안 된다며 마구 창피해하면서도 철썩같은 연기에 바켄헌터는 최후의 키스를 하고 싶으니까 눈을 감아달란 말을 진지하게 들어줬다가 결국 치명타를 맞고 그대로 리타이어해버린다.(…)
패배이후 퀸 테일은 아들의 야한 잡지를 발견한 어머니처럼 "너한테 이런건 아직 빨라!"라면서 설교를 한구절 늘어놓고, 이 사춘기 좀 어떻게 진정시키라고 교육을 명하게 된다.(…)
2.3 패배 후 공략
다른 간부들처럼 만약 오오모모키리에 의한 발정이 일어나면 연락하라면서 연락처를 받게 된다. 처음에는 얼굴을 붉히며 "날 조교해서 성노예로 만들려는 거지, 이 변태교사!"(…)라며 정답겁을 집어먹었지만 진지한 설득을 듣자마자 오히려 다른 간부들과는 달리 시원스럽게 협력해주겠다고 승낙했다. 원래부터 다른 여간부들하고는 별 유대감도 안 들었고 바켄로더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라도 다른 간부들이 이기게 놔둘 순 없다는 게 이유.
(일단) 발정에 의한 부작용은 성욕 증폭. 원래부터 야한것에 관심이 많은 탓인지 알수는 없지만 사제의 증표를 맺을려고 할때부터 그럴 기미를 보이더니만 성욕이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발정했을 때의 정도가 남보다 배는 심해서 엄청나게 적극적이며 아예 리미터가 날아가 버렸다고 표현해도 좋을 정도 역시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지요(...). 에이고가 '콘돔이 없다'는 핑계로 삽입만은 피할려고 애를 쓰자 바켄헌터로 변신해서 편의점가서 사왔다.(…) 결국 이렇게 밀어 붙이니 에이고도 어쩔 수 없이 어울려 주는 상황. 여기에 얇은 책으로 배운 지식들 탓인지 에이고의 교육을 받은 다음부턴 차마 여자애가 담기엔 민망한 단어선정을 쏟아낸다(…). 심지어 발정하지 않았음에도 차마 학생으로서는 입에 못 올릴 단어를 중얼거리기도 한다. 그것도 수업중에(…), 에이고는 수업중에 발정해서 난리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수업을 진행해야 했다.
이러다가 발정이 가라앉고 냉정을 되찾으면,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한거야!?!?"하면서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면서 부끄러워할 정도로 발정했을 때와 평상시의 갭이 상당하다.
결국 여간부들과는 다르게 마가렛이 하고 싶을 때 부르는 상황이 되어 버렸고 애시당초 기억상실이라는 상황까지 겹쳐서, 본디의 목적이었던 갱생/설득/정보입수를 뭣 하나 진척되는게 없자, 결국 바켄헌터에 대한 정보를 기다리다 못한 바켄로더가 교육실에 난입. 여기서 또 라이벌 심리가 폭발하면서 서로가 에이고와의 경험을 늘어 놓으면서 싸우는걸 보다 못한 에이고가 둘다 안아 버린다.(…) 그리고 이때 우연찮게도 교감이 이루어지면서 바켄로더는 바켄헌터가 사실은 (진짜) 바켄 시리즈와 연관이 깊을 것이라고 추측했고, 이 추측은 그녀의 정체와 맞물려 제대로 추측한게 되었다.
2.4 정체
간부 가운데서도 신경쓰일 정도로 퀸 테일의 신임을 받고 있는데, 이것은 퀸 테일이 직접 세뇌한 바켄 시리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여간부들과는 달리 바켄로더를 압도적으로 찍어누를 수단이 없고 오히려 지금 사용하는 무기들이 본래 그녀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석대로 박 터지게 싸우면 밀리지만, 이 때문에 바켄헌터가 이기는 게임 오버 엔딩에선 퀸 테일이 직접 개입해 바켄헌터를 직접 조종하고 바켄로더를 마비시켜서 쓰러뜨리는 반칙을 저지른다.[3] 당연히 에이고는 계약 위반이라고 따졌지만 퀸 테일은 입막음을 위해 기절시키고 S여왕 모드가 된 바켄헌터의 노예로 만들어버린다. 정작 본인은 결정적인 순간 자기가 어떻게 바켄로더를 이겼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작중 클라이맥스에서는 에이고가 간부들을 모두 묶어놨다고 안심하는 동안 갑자기 혼자 날뛰기 시작하는데, 퀸 테일의 세뇌가 강하게 걸려서 초교육조차 통하지 않고 유일한 희망인 바켄로더와 맞서면서 발을 묶어버린다. 여간부 엔딩 루트에선 바켄로더에게 어느새 져 있는 걸로 처리되어 순식간에 공기화되지만(…) 일부 루트에서는 바켄로더에 의해 퀸테일의 저주에서 벗어나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 정체는 유럽의 바켄 시리즈 '바켄캘리버'. 바켄로더와 마찬가지로 특유의 변신 포즈도 따로 있는데, '레츠 바켄!'이란 시작 대사와 동시에 그녀 양쪽으로 나무와 수풀이 우거져서 양팔을 감싸게 되고, 그 상태에서 '내가 이 검을 뽑게 한 걸 후회하게 해주겠어!'라는 부끄러운대사와 동시에 양쪽의 수풀에서 검을 뽑아내는 것으로 변신이 완료된다. 즉, 원래는 이도류. 상기한 대로 싸우는게 어딘가 어설프다는 것도 원래 쓰던 무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진짜 캐스트는 바로 백설공주.[4] 본래는 유럽의 블랙 메르헨과 싸우고 있었으나, 어느날 난입한 퀸 테일에 의해 블랙 메르헨의 간부들과 함께 패배. 그후에 강제로 기억을 봉인당하고 늑대의 캐스트를 주입당했다. 바켄로더를 쓰러트려야만 한다는 본능도 이때 주입된 것. 사실 클라이맥스때 날뛴것도 전부 퀸테일에 의해 조종당했던 것에 지나지 않는다.
제대로 활약하는 루트는 자신의 루트와 바켄로더 루트. 바켄로더가 원전과 융합해서 거대화된 퀸테일에게 먹히기도 하는 둥의 사건이 일어나지만, 최후에는 바켄로더와 힘을 합쳐서 퀸 테일을 쓰러트리게 된다. 바켄로더의 루트라면 에이고와 별일이 없지만 자신의 루트라면 중간에 일어난 발정을 에이고가 진정시켜준다.
2.5 엔딩
상기한 바와 같이 여간부들의 클라이맥스에서는 어느 사이엔가 공기가 되어 버리지만, 사실 바켄로더를 제대로 막고 있었다. 퀸 테일을 쓰러트리기 위해 바켄로더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느낀 여간부가 난입하지 않았으면 원전이 완전 각성할때까지도 막았을 기세. 그 대신 바켄시리즈(+야샤)의 클라이맥스에서는 말 그대로 대활약. 바켄로더가 퀸 테일에게 먹힌 사이에는 유일한 바켄시리즈로 활약하며 여간부들과 힘을 합쳐 바켄로더를 구해내고, 최후의 결전에서는 바켄로더와 함께 퀸 테일을 쓰러트린다. [5]
여간부들의 루트에서는 계속 학교를 다닌다고만 언급되지만, 자신의 루트에서는 실가로 돌아갔다가 수십명의 하인/하녀들을 대동하고 귀환. 에이고를 자신의 피앙세라고 소개한다.(…)[6] 놀란 에이고가 구석으로 끌고가서 마가렛에게 따지니, "나 정도 되는 인물이 그냥 유학 올 수는 없잖아? 구해준 사람과 장래를 맹세했다는 정도는 되어야지"라는 답변으로 1차, 설마 발정을 고쳐준 이야기는 안 했겠지라는 질문에는 "아직은 안 했지만 내가 실수로 그걸 말하면 에이고가 곤란해지겠지?"라면서 2차, 최근 사립 오토기 학원의 최대 출자자가 로트 가문이 되었다는 말로 3차까지 에이고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놀라운 포위망에 경악하는 에이고를 두고, 모모카도 없는 상태에서 에이고와 학교에서 음욕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면서 망상에 돌입할려는 순간, 로트가문의 방해를 해치고 돌아온 모모카에 의해 방해 받게 되고 "잘도 눈치 챘구나 그래야 내 라이벌이지!"라는 드립 변명을 늘어놓는데, 그 순간 로트 가문의 본가가 무녀복을 입은 전투집단에게 기습받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난데없는 모모카의 기습에 이쪽도 변신해서 우격다짐에 돌입한다. 그리고 초교육이라면 막았을 텐데라면서 우시가미를 그리워하는 에이고 추가로 로트가문에는 닌자까지 나타났다고 한다.
후일담에서는 마가렛의 생일날 에이고가 준 선물로 벌어지는 두 사람의 메이크 잇 러브가 펼쳐진다. 참고로 에이고가 생일로 준 선물은 바이브(…)였고, 변신한 상태로 바이브를 사용한 채로 침대에 누워 있으면 키스로 깨워주겠다는 메세지카드까지 동봉.(…)
다 끝나고 마가렛의 샤워가 끝나자 생일날이라 여기까지만 봐줬다라면서 기달리던 속옷차림의 야스라와 모모카가 난입.[7] 세 사람이 서로 에이고에게 있어 자기가 최고라면서 말싸움을 하다가, 이게 다 우유부단한 에이고 탓이라면서 설마 이전 간부중 누군가를 좋아하는건 아니겠지라는 식 계속 몰아붙이자, 우유부단에 학생에게 손을 댄 실격교사라고 에이고가 반쯤 멘붕을 하다가, 실격교사라면 실격교사답게 거절하지 않겠다고면서 "세명 모두 내 일번이다"라는 식으로- ↑ 여성이 맞으면 비정기적으로 발정하게 되는 특징까지 그대로 가지고 있다. 이 탓에 바켄헌터의 첫 난입때 대미지를 받았던 모모카도 발정하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에이고에게 부탁해 첫경험을 허락하고 말았다.
- ↑ 약점을 알려줬을 때 모모카가 자기가 딱 좋은 게 있으니 맡겨달라고만 했는데 그 정체는 충격적이게도 에이고와 토오루 선생이 그렇고 그런 짓들을 하는 합성사진이었다. 기술지원은 우시가미(…)
- ↑ 여담이지만 이 때 바켄헌터에게 당한 바켄로더는 "이 감각... 이 쾌감... 아아아아아아!!" 하면서 쓰러진다(...).
- ↑ 간부 승리 배드엔딩에서 필살기 직전 7마리의 멧돼지를 사역마 하이더즈로 불러내는 시점에서 복선이 있긴 했다. 바켄로더의 슬래쉬 하이더즈가 모모타로의 동지인 원숭이, 개, 꿩을 형상화한 것처럼, 이 쪽의 '크래쉬 하이더즈'는 일곱 난쟁이를 형상화했다.
- ↑ 이때의 대화를 봐서 평상시의 안하무인은 원래 성격이었다.(…)
- ↑ 여담으로 이 말을 들은 뒤에 있던 하인/하녀들은 가문도 좋아 보이지 않는 사람이 피앙세라니 라면서 에이고를 깐다.(…)
- ↑ 알고보니 마가렛이 돌아오자 마자 에이고에게 들러 붙었고, 그걸 안 모모카가 견제하기 위해 참여, 둘이 그러는걸 안 야스라가 참여하면서, 세명하고 여전히 육체관계가 계속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