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일:Attachment/바쿠(기동전사 건담 SEED)/Example.gif
TMF/A-802 바쿠(BuCue)
자프트의 육전형 모빌슈트로 인간형이 대부분인 모빌슈트 중 혼자서 사족보행 짐승처럼 생겼다. 머리가 개처럼 생겨서 팬들에겐 개라고 불린다.
험지에서 높은 운동성, 기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저중심에 더해 안정성이 우수한 4족보행을 채용해 경쾌한 기동성을 무기로 리니어 건/탱크를 비롯한 각종 지구연합군의 지상병력을 박살냈다. 또한 각 다리에는 캐터필러를 설치해 자세를 낯춰서 사막과 빙원 등의 평평한 지형에선 고속이동을 가능케 했다.[1]
무장은 2연장 레일건이나 미사일 런처 등, 실탄 계열 뿐으로 머리의 빔 사벨은 후기형에 추가되었다. 이 빔 사벨은 GAT-X시리즈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개발된 것인데 위치도 그렇고 모양도 그렇고 모양이 영락없이 개 뼈다귀꼴이 되어버려 정말 개가 되었다는 평가도 많다.
기동성과 화력을 살린 정면돌격을 주전술로 장갑은 전면에 집중되어 있고 콕핏은 기동시 안정성을 위해 기체중심에 제일 가까운 복부에 위치한다. 허나 제일 약한 위치이기도 해서 한 번 뒤집어지면 구조상 바로 일어나기가 어렵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캐터필러 이동은 이런 약점을 커버하는 수단도 된다.
2 작중 취급
동네 강아지 1,2
지구로 강하한 아크엔젤 앞에 대량으로 나타나 첫 사막 전투에서 기체 패러메터가 사막전 사양이 아니라 버벅인 스트라이크 건담에게 한 바쿠 파일럿이 "우주에선 어땠는지 몰라도 지상에선 바쿠가 왕자다!"라는 명대사를 날리며 선전하나 곧 키보드 워리어 신공으로 파라매터를 갱신한 스트라이크에게 밀리기 시작하며, 뒤집어진 바쿠 1기는 아그니 갖다대고 흔적도 없이 날려버리기도 했다. 그래도 초반 고전으로 에너지가 한계에 이른 스트라이크를 몰아붙일 찬스를 얻게 되나, 카가리 유라 아스하가 가담한 레지스탕스들의 개입으로 실패한다.
그 뒤로도 몇 번 교전에 들어갔지만 사막의 열기류로 인한 빔의 굴절률까지 계산해 수정한 스트라이크를 상대로 더욱 몰리게 된다. 한 번 앤드류 발트펠트가 탑승해 다른 2기와 함께 몰아붙이지만, 키라 야마토가 SEED에 각성하자 고전하고 결국 1기를 잃은 채 후퇴. 나중에는 스트라이크 1기에게 전부 당했고 앤드류 발트펠트가 빔병기를 탑재한 상위기종인 라고우를 타고 나와서 스트라이크랑 치열한 대결을 벌이지만 이것도 터졌다.[2]
아스트레이에서는 조지 그렌과 야마부키 키사토가 이 기체[3]를 몰고서 아스트레이 골드 프레임 아마츠에게 덤벼들기도 했다. 물론 탄 사람은 키사토지만 사실상 조종하는 사람은 조지. 하지만 기나가 던져버리자 리홈과의 통신이 끊기고 그대로 끝. 그밖에도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바쿠를 사용하는 심부름 센터도 있다.
데스티니에 이르러선 등장이 적은 편이고 매번 당하는 포지션이다. 디스트로이 건담을 상대로 1기가 달려들었으나 바로 내동댕이쳐진 뒤 짓밟힌다. 34화에서는 아크 엔젤을 추적하며 공격을 퍼붓지만 프리덤 건담에게 당하기 일쑤...
그나마 활약이라고 할까, 스타게이저에서는 위저드 팩인 '케르베로스 위저드'를(좌우로 두부 유닛이 두개 더 달린 추가병장. 등 부분에 장착하고 각각의 머리에는 빔포와 빔 대거 등의 무장이 장착되어 있다) 장착하고 곳곳을 개수한 '케르베로스 바쿠 하운드' 라는 이름의 바리에이션 기체로 등장하여 네임드 MS에 속하는 블루 듀얼을 파일럿과 함께 단체로 다굴쳐서 끔살시킨 경력이 있다. 그래서 블루 듀얼의 별명은 졸지에 개먹이가 돼버렸다. 무라사메 3형제 이후로 양산기들이 네임드를 관광시킨 시드 시리즈의 희귀사례.
3 그 외 트리비아
강화형이 없다고 생각되기 쉬우나, 데스티니 시점에서는 연합과의 조약에 의해 보유 MS에 제한이 걸리는 바람에 자쿠 워리어, 구프 이그나이티드와 호환되는 위저드 시스템을 탑재한 사양으로 개량된다.
참고로 팬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조이드. 물론 조이드 팬들은 혐오한다. 그래서인지 어떤 게임의 모빌슈트 사전에서는 "그 지온공국도 네오지온도 잔스칼조차도 해내지 못한 금단의 영역에 발을 들인 역사적인 기체" 라는 묘한 악의가 담긴 설명이 붙어있다.(…)
모형화로는 HG SEED라인업으로밖에 없는데, 지금으로봐도 엄청난 고품질로 명품으로 평가되는 킷이다. 재고가 없어 구하기가 힘든게 단점이다.
게임 연합VS자프트에선 저코스트군(그 중 코스트를 제일 많이 잡아먹는 비교적 고급의 저코스트 기체)의 280조로 미묘하게 성능이 안 좋은(특히 미사일 포드 장비가) 그저그런 양산기였는데 2에 오면서 미사일 장비 바쿠의 미사일 성능이 개선, 1번 누르면 2발의 미사일이 나가게 변경된데 더해 특수사격의 확산식 미사일이 새로 추가되었다. 미사일의 특성상 적기 한대 다운시키고 나머지를 다굴치는 상황을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코스트 590기체의 좋은 파트너중 하나다. 탄이 다 떨어졌다면 본말전도지만.
물론 레일건 쪽도 쓸만하며 리로드가 빔 라이플처럼 충전형이라 미사일에 비해 잔탄관리가 수월하다.
사격: 레일건(충전식 리로드) / 미사일포드(일괄식 리로드)
서브 사격: 레일건 3연사 / 미사일 10연사
특수 사격: 없음 / 미사일 확산발사
격투: 빔 샤벨
특수격투: 뛰어들기
기타: 대시가 지상질주식.
4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의 바쿠 시리즈
항목참조- ↑ 사실 험지에서 다리만 4개면 무조건 안정화되는 건 아니다. 기계를 어떻게 제대로 만드느냐가 더 중요하다.
- ↑ 발트펠트는 라고우를 타기 전에 입에 사벨 타이거의 이빨이 생각나는 실체 무장이 달린 자신의 전용 바쿠를 탑승하였는데 빔 병기가 채용되면서 라고우가 채용되면서 이 기체는 정식 채용되지는 못하였다. 여담으로 발트펠트는 자신의 전용 바쿠는 호랑이라고 표현하였는데 라고우를 받고 나서는 귀여운 새끼 고양이라고 표현하며 조소섞인 표현을 하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 ↑ 정확히 말하자면 위에서 말한 라고우에 밀려 정식 채용되지 못하고 이도 저도 아니게 된 처지인 발트펠트 전용 바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