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키(롤링스타즈)

바키라고 쓰고 바퀴라고 읽는다. 그 이유는......

이 작품에서의 만악의 근원

롤링스타즈의 악당조연이다. 성우는 현경수.

불독이고 직위는 지구왕국의 국왕. 하지만 영락없는 독재자다. 다혈질이며 어수룩하고 자존심이 쎄다. 하지만 무능하다. 캐안습. 사실 국정은 봉편자 비서실장과 엘비스 총리가 다 한다. 하지만 봉편자 비서실장은 칠칠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 매사에 일처리가 좋은 엘비스 총리를 신임하나...... 자기 맘에 안들면 그런 거 없다. 일단 책상부터 두드리고 분노의 일침을 가할뿐.

그의 회상에 따르면 약혼자인 귀족출신 마리와 연애했으나 야구장에 데려갔다가 마리와 빅이 서로를 알게 되고, 마리가 결국 바키를 버리고 빅과 결혼해 바키를 충격에 빠트렸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후에도 마리를 잊지 못해 눈물 흘리는 순정파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이를 순전히 빅 탓인 양 굴지만, 사실 바키와 안으며 좋아하는 마리가 나오는 바키의 회상은 미화된 것...... 마리는 그에게 처음부터 별 맘이 없었던 듯 하다. 후에 마리가 바키의 모습을 야구장 전광판으로 보고는 작은 키(루저)와 볼품없는 외모에 못생겼다며 일침을 가한다.

빅에 대한 분노의 질투심으로 인해 그의 직업인 야구선수에 착안하여 야구 금지령을 선포하고 야구장을 폐쇄한다. 덕분에 실업자가 된 동료 야구선수들의 분노의 화살은 빅에게로. 그걸 보며 웃는 바키의 모습도 나온다. 이쯤되면 그냥 본성이 심술꿎은 거다. 더구나 어느 국가든 실업자가 생기는걸 원하지 않는데 자기가 스스로 실업자를 창출하는걸 보면 강한 권력의 무능한 독재자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야구광이었다는 작자가 저런 짓을 했다. 흠좀무
한줄 요약: NTR당한 울분을 야구금지로 풀었다(...)

그 이후에도 수많은 뻘짓을 해 주셨다. 예를 들면, 자신보다 군사력이 월등한 네로 대마왕의 친선 야구 경기 및 전파 요청에 자존심 때문에 거부. 결국 네로 대마왕을 화나게 하여 포함외교시작. 하지만 무능한 바키는 아직 상황파악을 못한 봉편자 비서실장의 말만 믿고 자세한 계획도 없이 선전포고를 하고. 전쟁을 하자마자 패전한다. 물론 실상을 알고 있던 엘비스 총리는 깐죽거리면서 전쟁을 반대했지만......

그리고는 주권을 빼앗기고(그냥 야구 하자는거 받아 들였으면 없었을) 수많은 희생(?)과 피해를 남긴 채 네로 대마왕의 스페이스 리그 우승시 주권 회복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자존심을 다 죽인 다음에 롤링스타즈팀 창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일단 참고로 빅을 위의 이유로 인해 증오한다. 화성전에서 선발투수인 톰이 잘 던지고 있는데 빅의 아들이 잘 던진다는 것에 질투심을 느껴 변장을 하고 화성팀 감독에게 톰의 약점을 고자질한다. 그러자...... 지구팀 마운드에는 대참사가 일어난다. 진정한 팀킬이자 병크작렬. 문제는 이 양반이 지구팀 독재자 국왕이다.

게다가 나중에 자신이 한 일을 미친듯이 후회한다. 그 모습을 본 많은 시청자들은 이뭐병을 남발했으며 그래서 위에서 적은 별명인 바퀴가 나왔다. 하도 그 바퀴벌레의 바퀴와 절묘하게 어울려서 제작진이 의도한 이름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그의 병크에 지친 예: 바퀴는 까야 제맛. 등등.

이 외에는 그냥 경기를 보면서 화내고. 팀이 이기거나 득점 했을때 봉편자 비서실장을 옆에 두고 성희롱 기쁨에 겨워 서로 껴안는다는지. 일단 대사가 화를 내면서 하는게 많다.

하지만 동정심을 유발하기도 해 팬층을 만들기도 했다. 사실 알고보면 안습인 캐릭터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