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주인공 사사쿠라 류가 바 라팡과 바 히가시야마에 이어서 세 번째로 일하게 된 곳이다.
본래 바 히가시야마의 치프가 병원 입원을 마치고 돌아오기에 헬프가 끝나고 바 라팡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마스터 히가시야마 미노루가 바 라팡에 양해를 구하고 류를 보낸 곳이다. 긴자의 술창고로 불릴 정도로 다양하고 귀한 술들이 보유되어 있다.[1]
오너는 마키 유스케. 건물의 주인이 오너라서 장사가 안되어도 폐점할 일은 없다고 할 수 있다.[2] 같은 건물 8층에는 바 미나미가 있다.
사실 바 이덴홀은 오너인 마키 유스케가 친구인 나토리를 그리워 하며 만든 바이다. 만화에서는 젊은시절 헤어져 50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바 이덴홀에서 재회하게 된다. 재회와 화해가 끝나게 된 후, 마키 유스케가 바 이덴홀의 폐점을 결심하게 되면서 후에 호텔 카디널의 카운터 바[3]가 되며, 긴자 이덴홀의 바 테이블을 그대로 뜯어서 호텔 바에 붙였다.[4]
아래는 이덴홀이라는 이름에 얽힌 영국의 전설(이덴홀의 행운)을 수록.
2 이덴홀의 행운
아주 옛날 13세기 잉글랜드에는 이덴홀이라는 저택이 있었다.
이 저택에는 매일밤 요정들이 자신들의 술판을 즐겁게 벌였는데 어느날 요정은 인간들에게 그 모습을 들키고 말았다.
그 뒤 요정들은 이덴홀을 떠났지만 인간들에게 하나의 글라스를 남기고 가며 이렇게 말하였다.
"이 잔이 넘어지거나 깨진다면 이덴홀의 행운은 끝날 것이다."
전설의 유래가 된 유리 글라스는 현재 빅토리아&엘버튼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영문 위키의 소개글.
만화책에서는 이 잔이 바 이덴홀의 이름의 유래 겸 초심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의 교훈적 내용을 언급하기 위해 설명만 되지만, 동명의 애니메이션 1편에서 사사쿠라 류가 바의 상징을 겸해 얼음으로 똑같이 만들어 놓은 글라스를 부숴서 지친 손님을 위한 미즈와리에 넣는다. 좀 오버스러운지는 몰라도 제법 멋진 각색.- ↑ 파리의 일류호텔의 바 근무라는 경력을 지닌 사사쿠라 류도 본적이 드문 술이 있을정도.
- ↑ 실제로 처음 봤을때 오너가 대놓고 크게 적자만 나지 않으면 된다고 말할 정도.
- ↑ 왜인지 항목에서 라운지 바로 소개가 되었는데 옮긴 상태에서도 라운지 바와 분류되어 카운터만 있는 밀폐된 공간이므로, 카운터 바가 맞다.
- ↑ 사사쿠라 류가 처음 이 제안을 했을 때는, 호텔 카디널의 회장이 순간 역정을 냈을 정도로 말도 안되는 제안이었다. 뭐 결과적으론 기존의 바와 똑같은 구성에 호텔이기 때문에 라운지에 둘수 없는 레어한 술들을 채워넣은 공간으로 업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