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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인터넷 게임 전문 방송인으로 인드라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다. 과거 철권 게이머였으며 아프리카 방송국에서 개인 BJ로 활동했다.
2015년 10월 11일까지 아프리카TV에서 활동했고, 현재는 트위치TV에서 활동 중.
2 워크래프트3
주력 컨텐츠. 주종족은 언데드로 전문적인 워크래프트 해설을 하는 방송인 중 가장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해설가로서의 포지션이 더 부각되는 것은 그의 뛰어난 입담 때문이다.
뛰어난 게임 실력을 바탕으로 게임 진행현황을 짚어주고 오랜 경험과 넓은 인맥에서 나오는 최신 정보로 핵심을 찌르는 통찰력을 보여준다.[1] 하지만 주체할 수 없는 입담은 이를 묻어버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상황을 유쾌하게 만드는 허풍성 발언과 선을 넘나드는 불꽃 색드립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 또한 평소 친분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유희거리로 만들기도 하고,[2] 헌티드 골드 마인에 뚜껑을 달아 애콜라이트를 보호해야 한다는 등 언징징 또한 재미.
쥬팬더-인드라-조이럭의 쥬드럭 조합은 WCG 시기까지 흥한 명 조합으로 쥬팬더가 상황을 진행하는 동안 인드라가 각종 드립으로 흥을 돋구고 조이럭이 그런거 다 상관없다는 듯이 차분하게 상황을 짚고 촌철살인을 날리는 것이 주요 패턴이었다. 이 조합이 워낙 좋았기에 쥬드럭 조합을 보기 위해 워3 대회를 볼 정도였다.
WCG가 사라진 이후 워3 판의 침체로 리그 오브 레전드 등 외부활동을 하였다가, 2015년에 워3 판이 재기될 가능성을 보고 워크래프트3로 복귀하였다. 시청자들의 후원을 받아 "인컵"을 열어 대회에 목마른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주었고 동업하는 방송인들이 리그를 열 때마다 해설을 지원했다. 나이스게임TV에서 홀스컵을 개최하여 정규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트위치로 이전한 쥬팬더가 여는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해설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워3판에서 그의 명성 덕에 트위치 TV에 스카우트되었고 안정적으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늘 시청자들이 방송에서 인드라에게 기부를 할 때, 니코니코니로 인드라를 테러한다.[3]
인컵이나 라면컵 등 리그가 있는 날은 주로 킴라면, 프렌지와 함께 3인 해설을 하며, 리그가 없는 날은 주로 워크래프트 팀플을 하거나 가끔씩은 테트리스를 한다.
2016년 초~중반기 현재는 나이스게임TV의 홀스컵이 끝나고 이어지는 한중대항전 형식의 覇王傳說(패왕전설)에서도 해설을 이어갔다. 중간중간 중국에서 열리는 WCA나 골드리그 한국 예선과 더불어 본선까지 중계하고 있다. 다만 WCA 해설 관련해서는 법적으로 문제의 여지가 있는 것이, 본인의 트위치 방송에서 중국방송을 시청하며 해당리그를 한국어로 중계하는데 대회 주최측의 허가없이 이러한 행위를 하는 것(트위치는 도네이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영리(이익)추구에 행위로 볼 수 있다)은 엄밀히 말해 저작권 위반이기 때문. 대회 주최측에서 이와 관련되어 어떤 행위를 취하지 않았고, 한국시청자 입장에서는 중국어 해설을 들으며 경기를 시청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이 따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였으나, WCA 한중대항전의 경우 속, 루시퍼가 해설자로 참여한 한국어 공식방송 [4] 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계 방송을 진행하여 논란이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법적으로 소송에 휘말리거나 하지는 않았다.
블리자드의 고전 작인 디아블로와 워3의 패치가 예고되었을 때, 다시 해설을 공부하기 싫으니 패치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으나,(물론 속마음은 완벽한 밸런스를 바라겠지만) 최악의 상황으로 패치 하나 툭 던져 놓고 추가 패치를 하지 않으면 정말 워3가 망할 거라는 지적을 했다.
3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2와 디아3를 거쳐 리그 오브 레전드를 시작하였다. 탑라인 챔피언을 추천 받던 중 오공에 꽂힌 이후 오로지 오공만 플레이하였다. 2013년 8월 초 기준으로 다이아 4티어이며 주 챔피언은 오공. 천상계의 대표적인 오공장인인 시스닷과 함께 국내에서 손꼽히는 오공장인이다.[5] 그 외에는 오공을 픽하지 못할 경우 고르는 말파이트와 서포터를 갈 경우 고르는 소라카 정도.
4 나이스게임TV
나이스게임TV의 정진호(1976)와의 친분으로 13년 즈음 방송국 프로그램에 출연하다 3월부로 나겜에 입사하였고 리그 오브 레전드 및 철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 롤러와 - 각종 잡담을 하는 프로그램이지만 E스포츠의 여러 정보에는 무지한 모습을 보여 그쪽 화제로 분위기가 무르익어 있으면 입을 다물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주변에서 억지로 입을 열게 만든 다음 그걸 보고 즐거워한다[6] 어째서인지 롤러와에서 인드라가 있든지 없든지 나겜 직원들에게 극딜을 당한다. - 매치업 - 사내 대전. 다이아 계급 탓에 팀의 리더로 출전하나 오공을 고르지 못하거나 고르더라도 게임을 터트리지 못해 결국 매치업 전패로 마무리하는 안습을 보여주었다.
- 장인어른
- 인숭이 리턴즈 - 제목은 거창한데 사실 오공만 줄창하는 인드라의 솔랭방송이다.
- 파이트 클럽
- 철권학개론 - 철권 선수에게 여러 캐릭터와 기술을 배우는 방송으로 철권 유명 네임드인 무릎이 선생님으로 나와 여러 기술을 전수해주었다.
- 철춘기(철권+사춘기) - 이 역시 철권을 연습하는 개인 방송이었다.
5 여담 & 에피소드
- 집안 고향이 전북 정읍시라고 밝혔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정읍시를 읍 단위 행정구역인 정읍인줄 알았다고 한다...(...) 인드라의 고향은 서울로 알려져있다.
- 예전에 23층 아파트에 살았는데 1분만에 꼭대기층에서 1층까지 내려간다고 해서 시청자들 간에 논란과 의혹을 낳았다. 23층 아파트에 살았던 것은 분명해 보여서 진실에 부합하는 듯하다.
- 겨울철에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서 보일러를 적게 트는데 그 때문에 겨울철에 방송할 때 자주 추위를 호소한다.
- 철권 계급은 녹단이며, 주캐는 데빌진이다. 아예 대놓고 방송에서 풍신류 사랑을 드러내고 있으며, 코멘트가 풍신병자일 정도.(다만 방송에서 과거 자신의 주캐는 안나였으며, 안나 언제 나오냐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6 기타
워3에서 처럼 각종 프로그램에서 과장된 허풍성 발언과 섹드립을 자주하는 경향이 있지만, 입담이 매우 좋은 편이다.[7] 이 때문에 시청자들로부터 까일 때도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자체가 인드라 특유의 기믹이 되었다. 수박 겉핥기식으로 대강 아는 수준에서 얼핏 들으면 그럴싸한 미사여구로 포장하는 방식으로 허언을 하는 패턴을 보이며 그가 출연하면 또 어떤 허언이나 섹드립이 나올지 기대하는 쪽으로 시청자들의 방향마저 변해버렸다.
인천 불기둥과의 커플링으로 유명하다.[8] 사실 나겜이 워크3 중계에서 출발한만큼 인드라가 입사하기 전부터 친했던 사이. 과거 인드라 방송에서 단군이 인드라에게 lol을 하라고 권유한적도 있다.
2013년 10월 초~중순부터 나겜 프로그램들에 모습이 보이질 않아 시청자들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었는데, 홀스 사장의 언급에 따르면 집안 사정으로 인해 장기 휴가중이며 상황에 따라 퇴사할 가능성도 있다. 2013년 10월 18일 롤러와 3부 및 다음 날 염천교 트리오 등에서 인드라가 퇴사하였음이 밝혀졌다. 여러 사정으로 출근하기가 곤란한 상황이라 퇴사하였으며 나쁘지 않게 헤어졌다고.[9] 2013년 12월 1일 WCG 마지막 워크래프트3 결승 경기 이후 개인방송에서 돈을 적게 줘서 나갔다고 스스로 밝혔다. 실제로 15년 워3으로 복귀해 홀스컵에 등장하였다.
박준과 서로 종족을 바꿔서[10] 경기해 이긴 경력물론 야언좆을 박준이 잡긴 했지만은 그가 평생 우려먹는 소스.[11]
2015년 12월 4일 홀스컵 시즌 3에서 해설 중, 워크래프트 갤러리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미 워갤은 정상적인 커뮤니티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
2016년 9월 현재는 텍켄 스트라이크 캐스터를 맡고 있다. 무릎이 같이 해설을 하고있으며 과거 철권게이머였던것 만큼 준수한 진행과 해설능력을 보여준다. 무릎이 경기에 출전할 시에는 소용돌이가 해설하며, 역시 짬밥답게 준수한 해설을 보여주지만 시도때도 없는 인드라의 드립을 한번씩 못받아줄때가 있다.사실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철권계는 물론이고 워크계에서도 별로 없긴 하다 조이럭은 칼같이 커트하는 사람이고...
- 유행어로는 "커몬~"(두잇, 비치, 뻐킹에스홀)과 '인드라 스코어'[12]'인드라식 트리테러', "이런 10새끼",
지겠는데~?등이 있다.
- ↑ 11년 WCG에서 해설한 경력이 있을 정도. 다만 수위 조절이 쉽지 않았다고.
- ↑ 흔히 칭찬을 포장한다, 비판을 찢는다는 표현을 쓴다. 포장하는 것도 나중에 찢기위해 한다기도
일명 포찢. - ↑ 한 번은 인드라가 해설 도중에 쌍욕할 뻔했다...
- ↑ 전 경기를 방송한 것은 아니었다.
- ↑ 아주 유명하지는 않지만 애초에 오공이라는 챔프 자체의 한계
2렙 오공을 무시하지 마라때문에 픽률이 상당히 저조해서 오공을 플레이하는 유저 수가 극히 적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오공만 2천판 가까이 플레이해서 다이아 이상을 찍은 정도면 장인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다. - ↑ 다만 워3는 오리지널부터 해온 원로이기 때문에 빠삭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 ↑ 섹드립의 경우 초창기에 비하면 많이 줄었는데, 사실상 수위조절 따위
쌈싸먹고생략하는 수준이어서 불쾌감을 표시하는 시청자가 적지 않았다. - ↑ 현재는 폐지된 찌라24시에서 몰래카메라 시전 후 볼에 뽀뽀까지(...) 했다.
- ↑ 염천교 트리오 방송에서 아예 닥말의 퇴사 상황과 비교하며 그때와는 다르게 좋게 헤어졌다고 언급했다 한다.
- ↑ 박준이 언데드가 약하지 않으며 오크와 언데드가 언벨런스가 아니란걸 보여주겠다고 했다.
- ↑ 박준은 항복하면서 야언 지지라는 굴욕적인 말을 남겼다.
- ↑ 7대2 동수스코어와는 다른 16대11 스코어. 이 때 16점 쪽이 방심을 해서 역전을 당하는 확률이 높다고. 확실히 스노우볼링을 굴릴 수 있는 동수스코어와는 달리 16대 11이면 비등비등하게 흘러가는 스코어인 만큼 조금만 11점 쪽에서 약점을 파고들면 역전의 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