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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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마운드의 미래

롯데 자이언츠 No.40
박진형(朴晋亨 / Park Jin Hyung)
생년월일1994년 6월 10일
출신지강원도 속초시
신체181cm, 80kg
학력영랑초-경포중-강릉고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13년 드래프트 2라운드 (13순위, 롯데 자이언츠)
소속팀롯데 자이언츠 (2013~)
군복무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40번
박휘성 (2012~2013)박진형 (2014~)현역

1 소개

롯데 자이언츠투수.

2 아마추어 시절

강릉고등학교 야구부 출신. 유격수에서 투수로 전향했다. 2012년 청룡기 고교야구에서 주목할 선수 Top 15에 선정된 바 있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의외로 상위인 2라운드에 지명되었다. 같은 해 같은 팀에서 지명된 선수가 송주은, 송창현, 구승민, 조홍석 등.

3 프로 데뷔 이후

3.1 2015 시즌

이종운 감독이 꼽은 유망주 중 하나였다 #. 부진했던 정재훈을 대신하여 5월 15일에 1군에 콜업#되었으나, 1주일만인 5월 21일에 박세웅과 함께 2군으로 내려갔다.# 5월 16일 kt전, 5월 20일 KIA전에 구원등판하여 1 1/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방어율 0.00을 기록하고 남은 시즌을 퓨처스 리그에서 보냈다.

3.2 2016 시즌

2016 시즌 롯데의 신데렐라
불펜진의 소금에서 박세웅과 함께 롯데 선발의 미래로 변신하다.
믿고 보는 쌍박삼진단 2호기 [1]
잦은 보직변경에도 제 기량을 다해주는 롯데의 복덩이.
종범신이 눈 여겨보는 신인투수[2]

롯데 팬들에게는 김유영, 차재용, 김원중과 함께 오랜만에 외부 수혈이 아닌 내부 육성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월 14일 LG전에서 강판당한 린드블럼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나와 2.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을 시작했다.

3.2.1 4월

4월 23일까지 5경기 8이닝 1자책을 하고 있다. 하지만 23일 기아전에서 자기가 실책을 저지르고 분식회계도 겸해서 2와 2/3 동안 8피안타 5실점 0자책을 하였다.

4월 29일 NC전에서는 8회 1사 2대 0에서 윤길현이 손톱이 들리는 부상으로 내려와 급히 올라오게 되어 아웃카운트를 1개도 못잡은 상태에서 3실점으로 역전을 내주었다. 팀은 9회초에 동점을 다시 만들어 패전은 지웠지만 결국 지고 말았다.

3.2.2 5월

5월 8일 두산전에서는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였다.

5월 13일 삼성전에서는 9대 1에서 이명우의 거대한 불질로 9대 8 1점차 상황이 된 상태에서 올라와 한 타자만을 상대하고 홀드를 기록하였다.

5월 17일 SK전에서 송승준이 일찍 무너지자 2번째 투수로 나와 3.2이닝 2실점으로 72구로 준수한 투구를 하고 선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 때부터 코칭스태프는 선발 등판을 고려한 듯.

5월 18일 결국 송승준이 말소되고 이성민이 선발 자리에서 빠지게 되어 김원중과 함께 주말 3연전의 선발투수로 예고되었다.

5월 22일 경기에서는 니퍼트(!)[3]와의 선발맞대결에서, 5이닝동안 80구를 투구하면서, 볼넷 3개와 피안타 2개,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했다. 팀은 10:4로 승리하며 프로 데뷔 첫 승을 선발투수로서 기록하였다. 솔직히 질거라고 생각했는데... 세상에

공교롭게 문단 맨 위에 롯데 내부 육성 유망주 셋이 거하게 터지고나서 이틀 후 선발 등판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기대가 더 커지게 되었다.

5월 28일 경기에서는 5.1이닝 4실점으로 최근 다른 보다는 무난한 투구를 던졌고 선발 전환 이후 최다 투구 이닝(5.1이닝), 최다 투구수(104구)를 기록하였다. 4대4 주자없는 상황에서 물러나서 승패는 기록되지 않았다.

3.2.3 6월

6월 3일 경기에서는 7회까지 5타자 연속 삼진을 포함, 무려 10개의 탈삼진과 4개의 사사구를 기록하며 7이닝 1피안타(1피홈런)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하며 개인 최다이닝과 최다 탈삼진 거기에 프로 데뷔 첫 한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을 뽑아냈다.[4]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7회말 3득점으로 롯데가 역전) 8회에 불펜의 방화로 ND를 기록했다. 하지만 강력한 NC 타선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는 모습과 탈심진 능력을 과시한 점은 앞으로를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6월 9일 SK와의 경기에서는 아쉽게도 2회에 2실점, 3회에 4실점하여 2.2이닝 6실점으로 개인 통산 첫 패전을 기록하였고 평균자책점도 4점대로 상승하였다.

6월 15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4볼넷, 총 125구를 던지고 3자책점을 기록하며 승을 챙겼다. 감독이 제정신이 아닙니다... 허나, 4회 현재 롯데가 9:0으로 리드하고 있었고 1이닝만 던지면 선발인 박진형의 선발승이 가능하였고 전체적으로 불펜진이 과부하에 걸린 상태라 일순 이해가 가는 측면도 있다.

6월 21일 KIA와의 경기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제구력 난조를 보이면서 1.1이닝 동안 5실점을 하고 마운드로 내려가면서 평균자책점이 5점대로 치솟았다.

그러나 나흘 쉬고 등판한 6월 26일 한화전에서는 5이닝 82구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7K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거뒀다. 실점은 이성열에게 맞은 솔로 홈런이 전부였다. 이 날 박진형은 포크볼의 구사빈도를 줄이는 대신 유리한 카운트에서 결정구 정도로만 쓰는 용도로 활용였고 속구와 슬라이더 커브의 비중을 높여 투구했는데 특히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많이 사용하는등 포크볼의 의존도를 줄이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평균 자책점도 4점대로 다시 낮추었다. (4.99)

3.2.4 7월

7월 송승준이 복귀하게 되자 조원우 감독은 다시 송승준에게 선발 자리를 넘겨주고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된다고 했다.

그 후 불펜에서 계속 부진중이다. 잦은 포변이 문제인듯하다.

7월 26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10점의 득점지원에도 불구하고 4.1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레일리에 이어 2번째 투수로 올라와서 1.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였고 동점허용 없이 12대 10 으로 승리하여 시즌 4승이자 개인 첫 구원승을 기록하였다.

7월 29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는 구원등판하여, 8-7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앤디 마르테에게 역전 쓰리런을 허용했다. 이 경기에서는 공이 힘에 부치는 듯 날리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3.2.5 8월

8월 5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등판해 6.2이닝 1볼넷 4K 1자책 호투해 시즌 5승째를 따냈다. 1회에 다소 흔들렸으나 오재일을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해 위기를 넘겼으며, 2회부터 3이닝동안 9타자상대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5회에 선두타자 김재호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곧바로 병살타를 유도했고, 7회 2아웃 오재일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윤길현으로 교체되었다.

8월 11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등판하여 6.1이닝 2실점 4탈삼진을 기록하며 QS를 기록했다. 하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투수가 되진 못하였다.

8월 17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선발등판해 4.1이닝 6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23일 팔꿈치 뻐근함때문에 선발투수는 박시영으로 교체되었다.

3.2.6 9월

9월 1일 NC전에서는 15일만에 선발투수로 복귀하여 5이닝 2실점으로 무난하게 막으며 승패없이 물러났으나 팀은 패하였다.

9월 30일 kt전 등판해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4 투구 스타일

평균 140km 초반, 최고 146km/h의 움직임 좋은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구사하며 특히 포크볼의 낙폭, 위력이 뛰어나서 경기가 잘 풀릴때는 패스트볼-포크볼 조합만으로도 경기를 풀어나가기도 한다.
아직 1군 무대에서 연차가 낮아 경험이 많지 않아서 전체적인 제구력이나 주무기인 포크볼 제구의 기복이 종종 있다는 것이 문제.
하지만 컨디션이 어느 수준 이상이라면 137km까지 직구 구속이 떨어진 상태에서도 칼 같은 로케이션으로 삼진을 잡아낼 수 있을 정도의 제구력과 강심장 또한 가지고 있는 투수라 기대를 받고 있다.

5 역대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승률ERA피안타피홈런4사구탈삼진실점자책점
2015롯데 자이언츠21⅓000000.00200100
2016399362030.7505.81101969786560
KBO 통산
(2시즌)
4194⅓62030.7505.72103969796560
  1. 1호기는 박세웅이다.
  2. 8월 17일자 (페이스북 방송시간 기준) 엠스플 텔레비전에서 이종범이 직접 언급하였다.
  3. 당시 니퍼트는 7승을 거두며 무패행진을 기록중이었다.
  4. 이때 홈런을 친 선수는 박석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