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푸르기스 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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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완 아톰 1980년대 에피소드의 등장인물.

아틀라스아톰을 탄생시키는데 기여한 독일의 과학자. 이 둘의 심장인 오메가 인자' 를 개발한 사람이다. 하지만.....실상은 천하의 개쌍놈. 오메가 인자를 이용하여 세계정복하려는 야욕을 품고 있다. 게다가 온갖 범법행위를 저지른 인물. 그 이유는 그가 발명한 오메가 인자는 과학자들 사이에서 사용및 개발이 금지된 물건으로, 이는 범죄에 악용될시,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오기 때문이다. 처음 아틀라스를 만들기 전, 스컹크 라는 갱 두목을 이용하여 오메가 인자와 함께 텐마 박사에게 접근하게 한 뒤, 아톰의 설계도를 훔쳐오게 시켰다. 그걸 바탕으로 제작된게 바로 아틀라스. 작중, 하녀 로봇 리비안이 가고일 동상을 깨뜨리자 리비안을 해체시켜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분노한 아틀라스에게 죽은줄 알았으나.......

에피소드 38화 "위성파괴 프론토 포 에서 살아있음이 증명되었다! 세계정복에 대한 욕망을 떨궈내지 않고, 또다시 아틀라스로 하여금 위성파괴 프론토포를 훔쳐오게 하나, 아톰의 방해로 무산되었다. 그러나 리비안을 다시 납치하여 메이드로 부려먹고 있었다. 당연히 리비안을 사랑하는 아틀라스가 죽일듯이 분노하지만 그녀 몸에 폭탄을 넣어둬서 거슬리면 폭발시킨다고 하니 남작이 하라는 대로 하게 된다. 그러나 이렇다보니, 아틀라스의 어그로를 끌게된다. 그리고, 이때 아톰과 싸우던 아틀라스를 보고 둘이 형제나 다를 거 없다는 걸 이야기하면서 리비안이 그걸 듣고 아틀라스에게 전해줘 아틀라스가 아톰이 내 동생인 셈이라고? 고민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남작의 의기양양함도 오래가지 못하는데 기회를 봐서 리비안이 폭탄 스위치를 들고 탈출한 탓에 뒤늦게 쫓아가지만 아틀라스의 공중요새가 리비안을 안전하게 데려가자마자 공중요새에서 발사된 에너지포를 직격당하여 자신이 살던 성과 세계정복의 꿈과 함께 날아가 결국 끔살당함으로 망했어요.

결과를 보자면 오메가 인자를 만들어 악용하려다가 그 함정에 자신이 넘어감으로써 자멸을 초래한 인물이라고 볼수 있다.

(다만, 발푸르기스 남작은 철완 아톰 1982년 작에서 처음 등장하며, 최초 등장 에피소드는 2화 아톰vs아틀라스: 아틀라스의 탄생 이다. 이때 일본어의 발음 한계상 와로푸르기스 남작이라 불린다.)

2003년판 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대신 이 캐릭터를 리메이크해서 만든 파블로 박사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오메가 칩을 만든 인물로 나온다. 그 칩으로 아틀라스를 조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