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기

1 동물의 신체인 '배'를 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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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배치기(보디블로)

블리치 애니메이션중 한 장면.
배치는 사람이랑 배맞는 사람이 다를 필요는 없다.

사람이나 동물의 배에는 각종 내장기관들이 위치하는 곳이기 때문에 굉장히 민감한 곳이다. 이를 적당한 세기로 쳐주는 것은 기분을 좋게하거나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다. 식사 후 잘 먹었다고 배를 두드리는 행위 또한 이 사실을 본능 혹은 저절로 습득한데 대한 습관이다. 사자성어 中 '고복격양'에서도 알 수 있다.

특히 개나 고양이는 이 민감한 부위를 웬만하면 사람들을 향해 드러내지 않는데 신뢰하거나 친근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벌러덩 누워서 배를 보여준다. 즉 적당히 두드리거나 어루만져 달라는 뜻인데 해주면 엄청 좋아한다.

물론 세게 치면 그건 폭력이다. 일본어로는 腹パン(배 펀치)

포켓몬스터의 기술인 배북도 배치기이다. 자기 배를 치는 것이지만. 저 위의 이미지처럼은 아니지만.

논논비요리의 코시가야 코마리는 문화제에서 장기자랑으로 너구리 옷 입고 배치기 하다가 쪽팔려서 때려치우고는 한동안 재기불능이 되었다(...). 그리고 인간악기가 되었다.#

다이빙을 할때 수면에 배부터 떨어지는것도 배치기라고 한다. 아픈 수준이 아니라 잘못하면 내장파열로 죽을 수도 있다. 일정 이상의 높이에서 떨어질 때 등이나 배가 수면과 충돌할 경우 동일한 높이의 콘크리트 바닥에 충돌하는 것과 동일한 충격이 전해지기 때문이다.
마치, 권투선수의 펀치에 배를 맞은 듯한 충격으로, 고통 혹은 쇼크에 의한 행동불능이나 실신하여 그대로 물속에서 익사하는 사고가 종종 있다고 한다.
한강다리에서 투신 혹은 다이빙을 하여 참사가 일어나는 경우도 허다하다. 구조대가 바로 출동해도 생존할 수 있는 확률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

턱걸이를 할때 팔힘이 아닌 온몸을 요동치는 탄력으로 올라가는 것을 배치기라고도 한다. 당연히 턱걸이 개수에는 인정안됨.

두 사람이 배를 내밀어 서로 돌진하여 배끼리 부딪히는 퍼포먼스장난를 하거나, 밀쳐내기 위해 대결 하는 것 역시 배치기라고 부른다.

가상매체에서는 뚱보 캐릭터가 배치기로 공격한다던가 하는 묘사가 나올 때가 있으나 이건 가상매체이기에 가능한 일. 상술된 데로 배는 매우 민감한 부위이기에 현실성이 없는 기술이다.

2 뱃사람들의 가무

어부들이 부르는 노래와 춤. '치기'란 놀이와 내기를 뜻하는 단어이며 당연히 작업을 할때 흥과 힘을 돋구기 위해 부른다. 장단이 굉장히 빠르고 흥겨운 것이 특징.

3 대한민국의 힙합 듀오

배치기(힙합)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