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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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y Holly

1 개요

50년대 후반을 대표하는 천재 뮤지션
3년이라는 짧은 활동기간이지만 음악에 혁명을 일으켰던 인물

찰스 하딘 홀리 (버디 홀리로 알려짐)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1936년 9월 7일 출생하였다. 1950년대 중반 로큰롤을 주도한 인물이다.

1.1 생애

대공황 중 텍사스의 음악적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기타를 배우고 형제 자매들과 노래를 따라불렀다. 컨트리리듬 앤 블루스의 영향을 받았다.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들과 공연하기 시작했다. 1952년 지역 텔레비전 쇼에 등장했고. 1955년 엘비스 프레슬리의 오프닝 공연 이후 음악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1959년 2월 3일[1] 미네소타에서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게 된다.[2] 이 날은 '음악이 죽은 날'[3]로 불려진다.

2 음악사에 남긴 업적

비틀즈, 롤링 스톤즈, 에릭 클랩튼, 엘튼 존 등 상당히 많은 가수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특히 자신이 쓴 곡을 직접 노래하며 연주하는 솔로 가수라는 점은 폴 매카트니에게 큰 영감을 주어 곧 그의 우상이 되었고, 비틀즈가 쿼리멘이라는 이름으로 있을 당시 처음으로 레코딩한 곡도 버디 홀리의 곡 That'll Be The Day이다.

그의 위대한 점은 현대적인 "록밴드"의 포메이션을 확립했다는 것이다. 그 전까지의 로큰롤 뮤지션들은 아직 컨트리의 향기가 많이 남아있거나(칼 퍼킨스) 아직 흑인 리듬 앤 블루스의 전통을 따라 브라스 섹션이 잔뜩 있는 빅 밴드를 대동하거나(리틀 리처드) 하는 등 다소 구식 밴드의 형태를 띄고 있었는데, 버디 홀리는 리드 기타, 리듬 기타,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자신의 밴드 크리켓츠 (Crickets)를 출범시키면서 이후 비틀즈 등 수많은 록밴드로 이어지는 포메이션은 정립한다.

3 기타

국내에서는 판다 치즈 광고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True Love Ways' 로 유명하다. 이승기가 모 김치냉장고 CF에서 부른 노래는 실은 버디홀리의 곡 'Everyday'의 멜로디를 차용한 것이다.
  1. 우연찮게도 20년 뒤(하루 남겨두고) 시드 비셔스가 죽었다(!)
  2. 이때 리치 발렌스, 빅 바퍼도 함께 타고 있었다. 이 당시의 상황은 영화 라 밤바에 잘 나와있다. 또한 실제 사고 현장의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데, 버디 홀리와 나머지 두 뮤지션의 시체 사진이 나와있다. 그러므로 검색에 주의를 요한다.
  3. 이 표현은 5,60년대 미국 사회를 노래한 돈 맥클린의 노래 American pie 의 가사에 처음 등장한 표현으로 American pie 를 유명하게 만든 표현이기도 하다. 사실 애초에 돈 맥클린 이 American pie 라는 노래를 위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