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 로트레아몬

Veronica Lautreamont(ヴェロニカ・ロートレアモ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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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화

원작

1 소개

성각의 용기사의 등장인물. 성우는 엔도 아야. 하이레그 아머를 입고 있다.
기사국 제1왕녀. 별명은 아이언블러드 발키리(철혈의 전쟁 여신). 브리더로 뽑히지 못했던 탓에 실비아 로트레아몬의 랜슬롯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브리더로 뽑히지 못한 이유로 마더 드래곤이 베로니카의 눈빛을 두려워 해서 뽑히지 못했다는 소문이 있다(...). 브리더가 되지 못한 이후로 마도함을 끌고 다닌다. 마도함 이름은 실바누스. 게다가 호위로 6명의 아크 드래고너와 같이 다닌다고 한다.

원작과 애니의 외모 괴리감이 매우 큰 캐릭터로 정말 같은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 사실 애니판이 성격에는 더 맞는 거 같기도 하고

2 애니메이션

애니에서는 4화부터 등장. 5화에서 실비아를 만나러 본격적으로 나온다. 12화에서는 촉수의 희생양이 된다. 여담으로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대분의 여성진이 그렇지만 글레머한 몸매에 하이레그, 시스콘 성격 때문인지 でかい[1]치녀(...)라는 코멘트가 붙는다.

3 원작

2권부터 등장하며, 실비아는 베로니카의 이름만 들어도 공포에 떨 정도이다. 실제로 처음 등장했을때 애쉬 블레이크가 너무하다고 말할 정도로 실비아에게 냉혹하게 구는 모습을 보였다. 사용하는 검은 클레이모어이며, 양손검이지만, 이것을 한손으로 아무렇지 않게 휘두른다. 전쟁에 참가한 것은 13살때부터인데, 이 때 베로니카가 개입을 해서 전쟁을 종식시켜버린다.

4권에서는 실비아에게 잘 싸웠다고 칭찬을 한 뒤에 얼굴이 빨개지기도 한다. 그리고 계속 된 실비아의 이야기에 잠시 눈빛이 날카로워 지는데, 실비아의 이야기는 자신의 오빠인 줄리어스 로트레아몬 이야기였기 때문. 그리고 이 내용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한다.

이렇게 모든 일에 완전무결한 베로니카에게도 약점이 있었으니 사실은 실비아를 끔찍하게 아끼고 있는 언니이다. 4권에서 제정신으로 돌아온 줄리어스 로트레아몬이 애쉬를 폭주하는 에코에게 애쉬를 보내기 위해, 실바누스를 이용할 생각으로 베로니카에게 실바누스의 통제권을 빌려올 계획을 세웠는데, 이때 베로니카의 약점이라고 잡았던게 베로니카의 방에는 실비아의 초상화, 실비아의 성장 기록, 실비아가 입었던 옷, 실비아를 생각하며 지은 자작시, 실비아의 등신대 인형 등 실비아를 생각하는 여러가지 물건이 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베로니카는 얼굴색이 확 변하면서 줄리어스에게 곧바로 항복해버리고 자신의 전함 실바누스까지 내어줬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속으로 대단히 부끄러워 하면서 전투가 끝나면 오빠인 줄리어스를 베로니카 자신이 직접 죽여버리겠다고 말하며 그러니까 줄리어스는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라고 한다. 결국 죽잖아

7권에서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모드레드를 죽인 사람은 줄리어스가 아니라, 베로니카였다. 처음에는 줄리어스가 단독으로 싸웠지만, 한쪽 팔을 잘리고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그 때 같이 있었던 사람이 베로니카였는데, 자신의 필살기를 써서 모드레드를 죽였던 것이었다. 이 때문에 원래는 베로니카가 용을 죽인 저주를 받아야 했지만 줄리어스가 자신의 의지로 대신 뒤집어 썼기 때문에, 베로니카에게는 아무런 저주가 깃들지 않았다.

폭주하는 오스카의 드래곤인 트리스탄을 상대로 똑같은 필살기를 썼지만 종이 한 장 차이로 트리스탄을 죽이지 못하고 트리스탄에게 잡혀서 촉수로 공격 당하게된다. 이로 인해서 대량의 정기를 빨아먹히고 두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는다. 애쉬와 같은 병원에 입원한 베로니카는 실비아가 애쉬에게 어디가 반했는지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하면서 같은 병실을 쓴다고 선언해버린다. 서로의 부상이 나을때까지 시간이라면 썩을 만큼있다고 하니 애쉬의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머리 아프게 생겼다.

문제는 이러저러 같이 지내다가 거의 취중유혹 중 애쉬에게 진심이 되어 완전히 반해버렸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베로니카는 애쉬와 검열삭제를 해서 실비아와 애쉬의 관계를 없애버릴려고 했지만, 다음 날 애쉬가 기억해 본 결과, 검열삭제는 미수로 끝났다. 거기에 베로니카의 대사가 기가 막힌데 실비아와의 관계를 없애는 대신에 나와 관계를 가지는것도 나쁘지는 않은 거 아니냐고 말하고 그걸 위해 베로니카 자신은 애쉬의 아이를 가질 각오까지 진심으로 했다고 애쉬에게 부끄러워 하며 말한다. 사실상 간접 청혼이었다. 아이고 맙소사

그리고 나중에 드래곤들이 조종당해서 성을 공격할 때, 애쉬와 에코가 방어해서 자신을 구해주자, 애쉬에게 완전히 반해버렸다. 이 때문에 미라벨 로트레아몬과는 9권 이후로 애쉬를 좋아해서 독점연애권을 놓고 다투는 관계로 사이가 좋지 않다. 9권에서는 처음으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면서 역시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미라벨에게 애쉬를 좋아해서 평소 관심도 없던 드레스 차림으로 나왔냐고 미라벨과 서로 따져 물어보면서 강력한 질투성 신경전을 벌인다. 또한 실비아 때와는 전혀 다르게 애쉬의 부탁은 어떻게든 거절하려 해도 거절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본의아니게 애쉬 일행에게 도움을 주는 중.

애쉬가 9권 이후 무국적자가 되어도 로트레아몬 기사국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식량이나 물자 등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 물론 팔라딘인 오즈왈드 역시 애쉬에게는 호의적이기 때문에 거주 자체는 큰 문제는 되지 않지만 딸랑 마도함 하나로 독립국가라고 말하는, 소위 이익도 없는 국가에 전폭적 지원을 해주는 것은 베로니카다. 우르슬라 단장이 애쉬에게 알려준 바로는 나중에는 다른데에 신경이 팔려 화장, 복장, 사교댄스 등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서 군사쪽은 손을 놓았을 정도다. 모두 여성으로서 자기 매력을 보이고 갈고 닦는데 필요한 요소들이며 당연히 애쉬를 향한 애정 때문이다.

현재 모든 대행을 성룡기사단 단장 우르술라가 하고 있다. 처음으로 드레스 차림을 하고 만찬에 나타나 애쉬에게 자기 모습이 어떠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보고 여동생 미라벨과는 서로 평소에는 파티복장에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애쉬에게 잘보이려고 신경써서 입고 나온거냐고 서로 따져 물으며 질투심 가득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11권에서는 레베카와 식사를 하는 자리에 습격한 후 마음속으로 엄청나게 질투하면서 레베카와 애쉬가 왜 같이 있는지 추궁하거나 추궁이 끝나고 돌아가면서 애쉬에게 마음이 내키면 성으로 놀러오라는 등 나름대로 대쉬는 하고 있지만 애쉬가 둔감한 데다가 베로니카를 용맹한 여기사로밖에 생각하지 않아 너무 무서워 하고 있어서 전혀 닿지를 않는다(...) 참고로 애쉬는 베로니카가 돌아간 직후에 곧바로 레베카에게 베로니카 공주님과도 친하게 지내냐며 레베카에게도 질투심 가득한 추궁을 당해야 했다. 두명의 여성들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가 되어버린 애쉬 블레이크였다.

13권에서 애쉬를 말 그대로 덮치고 보쌈까지 하려는 오스카 여왕을 보고 질투가 폭발하여 바로 달려와 오스카와 손을 맞잡고 물리적인 힘겨루기를 한다. 사실 쉐브론 왕국은 로트레아몬 기사국의 종주국이기 때문에 베로니카가 오스카에게 물리력을 행사한 것은 엄연히 하극상이다. 그럼에도 질투에 눈이 뒤집힌 베로니카는 "종주국이고 여왕이고 오스카라는 파렴치한 애송이에겐 당장 연장자의 교육이 필요하다" 라고 말하며 저 사실을 무시해 버렸다. 오스카도 종주국이니 하극상이니 하는 문제에는 전혀 관심없이 역시 질 수 없다며 베로니카와 손맞잡고 힘겨루기를 하며 강력히 맞선다.

한마디로 서로 계급장이나 직위 무시하고 여자 대 여자로 미래의 남편인 에쉬를 놓고 무서운 전면전에 돌입한 것이다. 하지만 오스카에게 즉시 본심을 폭로당하고 자신이 애쉬에게 전혀 여자로 보이지 않을거라는[2] 한마디 말에 즉시 정신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고 오스카 여왕에게 더는 말하지 말라고 하면서 부끄러워 하다가 오스카에게 나중에 나와 단둘이서 이 문제에 대해 대화하자며 마음속으로 애쉬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분위기를 보이며 돌아서서 퇴장했다. 애쉬 쟁탈전은 이대로 끝나지 않을게 확실하다. 문제는 여동생들인 실비아와 미라벨을 제외하고도 상대해야할 히로인들이 모두 강적들이라는 점이다.
  1. 데카이. 우리 말로 번역하면 엄청 크다 정도.
  2. 솔직히 말하면 당연하다. 지금까지 베로니카는 애쉬에게 용맹하고 믿음직한 여기사로써 이미지만 보여줄뿐 매력있는 여자의 모습은 1퍼센트도 보여주지 않았으니 이제와서 그런걸 보여준들 애쉬에겐 위화감으로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마치 '도대체 베로니카 공주님께서 나에게 왜 저러시는 걸까' 같은 식으로 말이다. 에코도 눈치챈 사실을 애쉬가 모르는 시점에서 애쉬가 둔감하기도 하지만 애초에 베로니카가 여자로서 어필하기 위한 첫단추를 단단히 잘못 꿰고 시작했다. 예전부터 평소에도 엄격하고 냉정한 여전사의 인상만 잔뜩 보여주니 굳이 애쉬 블레이크가 아니어도 누구다 두려워할 인상이다. 다만 본격적으로 여자다운 모습에 신경쓰게 된 이유도 애쉬 덕분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