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ordred
아서 왕과 아버지가 다른 누나 [1]인 모르가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동용 동화에는 조카로 순화되어서 나오기도 하며, 그것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 아들인 동시에 조카가 되니까(...). 그러나 모르가즈 만큼이나 인기 있는 설은 바로 모건 르 페이와 아더왕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이야기이다. 어머니가 모르가즈로 되어 있는 판본에서도 모건 르 페이의 음모로 태어난 걸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반역을 일으켜 아서 왕과 대결해 그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자신도 죽게 된다.
지금 보면 딱 패륜아라는 느낌이지만, 사실 켈트 사회는 모계 사회인지라 아들보다는 조카의 계승 순위가 더 빠르다고 한다(즉, 아서 왕의 차기 계승자는 모드레드보다는 아서 왕의 조카인 가웨인 쪽이라는 이야기다).
부계세습을 기준으로 봐도 적자가 아닌 사생아이기 때문에(게다가 근친) 왕위 계승에 걸림돌은 많았다. 따라서 나쁜 놈은 나쁜 놈이지만 '어차피 자신에게 돌아올 왕위에 눈이 멀어 아서 왕을 공격했다'는 식의 오명까지 쓸 필요는 없는 것이다. 즉, 멍청하거나 참을성 없는 성격은 아니지만 결국은 왕위에 눈이 멀어 아버지를 공격한 패륜아는 맞다.
아무튼 아버지인 아서 왕에게 반역을 일으켜 죽이려고 했기때문인지 단테의 신곡에서는 친족을 배반한 자가 떨어지는 지옥의 제일 밑바닥인 제9옥의 1원 카이나에 떨어진것으로 묘사된다.
2 보검 클라렌트
항목 참고.
3 대중문화 속의 모드레드
보통 아버지를 배신한 아들이라는 속성 때문인지 낭고의 상이다. 어지간한 경우 아서 왕 전설을 차용한 작품에서 캐릭터의 이름이 모드레드거나, 모드레드가 모티프인 캐릭터가 나온다면 '아, 이놈은 통수치겠구나' 하고 생각해도 될 정도. 마음 단단히 먹자.
- 온라인 게임 타임 앤 테일즈에서 여성화되기도 하였다. 보라색 롤머리 글래머 누님. 그것도 모자라 어머니와 자신이 카멜롯에서 소외된다고 생각하는 소심한 성격으로 등장. 흠좀무.
- 독일의 헤비메탈 밴드 블라인드 가디언은 이 모드레드를 소재로 Mordred's Song이라는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 시프 시리즈는 본래 모드레드가 주인공이고 아더 왕이 악당인 스토리로 검투가 중심인 게임을 만들다가 기획이 바뀌어져서 탄생한 게임이다.
- 에로게 《영웅전희》에도 등장한다.
- 모드레드(확산성 밀리언 아서) : 소셜 게임 《확산성 밀리언 아서》[2]
- 붉은 세이버 : Fate 시리즈
- 유환의 격퇴자 모드레드 팬텀 : 카드파이트!! 뱅가드
-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Warhammer 40,000에서 황제와 호루스의 관계는 아서와 모드레드의 관계를 연상시킨다.
- 모드레드(아서 왕 연대기)
- 아더왕과 각탁의 기사에서는 모드레드가 아더왕의 친아들인걸 아는 사람은 얼마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웨인의 형제인것으로 알고 있다. 작중 메시아 코드인 시그마와 엮이면서 상당히 비중있는 조연으로 나온다.
- 만화 헬보이에서 헬보이는 모계 쪽으로 이어진 모드레드의 후손이다.
- 저스티스 리그 애니매이션과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에 등장. 엄마는 모건 르 페이. 언리미티드에서 한차례 엄마에게 통수친다...
3.1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자세한 것은 모드레드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