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상한 나라의 폴의 등장 악역이자 만악의 근원. 일본판 성우는 故 오오히라 토오루, KBS판은 설영범, SBS판은 한상덕이 맡고 있다. 여담으로 한국에서 최초로 방영됐던 1978년 TBC판에서의 성우는 이정구. 당시 이정구는 데뷔 1년차이자 만 26세이던 그야말로 청년 성우였었다. [1]
4차원의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2천년 간의 긴 잠에서 깨어난, 하늘을 가득 메울 정도로 거대한 로리콘대마왕이다.
얼핏 보면 뎃생용 그리스 조각상에 뿔 두 개를 붙인 듯한 모습이다. 눈동자 없이 전체적으로 붉은 두 눈이 포인트. 폴의 딱부리에 맞아 뿔 한쪽이 쪼개졌기 때문에 그야말로 피차 불구대천의 원수가 되었다.[2]
2 작중 행적
1화에서 이상한 나라에 인간이 온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특히 인간의 여자아이가 필요하다며 니나를 납치해간다. 이후로 폴이 백방으로 니나를 구하기 위해 찾으러 나서자 이를 방어하며 폴과 대립한다. 17화 때 폴이 딱부리로 오른쪽 뿔을 부러뜨리게 되자 18화부터 불사신의 동굴로 도망가면서 그곳에서 은신하며 폴의 행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후로는 버섯돌이를 통해서 폴의 행동을 보고받게 되었던 편.
그래도 마력을 부리는 뿔이 건재해있어서 불사신의 동굴에 은신하는 중에도 마력을 부리며 버섯돌이에게 그것을 전수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최종화에서 폴에 의해 부러졌던 뿔을 스스로 생성하게 되고 힘을 되찾으면서 불사신 동굴에서의 기나긴 은신을 종결하고 권력을 과시하며 이상한 나라를 공격하게 되지만 폴과 니나 그리고 치치와 삐삐에 의해 결국 양쪽 뿔이 모두 부러지면서 그렇게 사멸하였다.
3 기타
KBS판에서 마법을 부릴때 주문으로 델타~! 이랬는데 SBS판에선 마법의 빛! 이렇게 부르며 마법을 부린다. TBC판은 추가바람
KBS판에서 주제가도 그렇고 부를때도 늘 대마왕!이라고 불렀기 때문에 대마왕으로만 아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대마왕 베르트 사탄이라고 불렀다. 장난감스러운 아기자기한 캐릭들이 많은 이 작품에서 유일하게 호러스럽게 나와 더욱 인상에 남았으며 대마왕 혹은 사탄 하면 딱 이 캐릭부터 연상될 정도였다.[3] 드래곤볼 연재 이후 대마왕과 사탄의 대표적 이미지가 다른쪽으로 넘어가 버렸지만...
폴과 함께 4차원 세계로 들어온 니나를 납치해서 항상 한쪽 손에 쥐고 나타난다. 니나가 그의 마력과 생명을 유지시켜 준다는 말로 볼 때 니나의 생명력을 주식(?)삼아 살아가는 듯하다.[4][5] 이런 만화의 전형적인 악역답게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자기 일에 방해가 되거나 거역하는 존재는 가차없이 말살해버린다. 하지만 폴에게 맨날 당하기만 한다.
짤려진 뿔은 다른 마왕이 쓰고 있었는데... 그걸 찾으려다가 태워먹었다.[6] 그런데 바로 다음화에서 짤려진 뿔이 돋아나서어쩌면 같은 차원에서 단 하나의 뿔만 있어야 할지? 이상한 나라 전체를 혼란의 도가니로 만들고 지상세계도 같이 영향을 주어 폴의 마을에 거대한 해일을 일으킨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였을 뿐이고 얼마 후 폴 일행에게 뿔 양쪽이 모두 잘려 사망한다.
헤어스타일 때문에 고이즈미 준이치로의 별명이 베르트 사탄이다.
폴에 의해서 구조된 니나를 다시 회수할 때마다 포스 그립을 시전하는 경우가 많다. 가끔씩 포스 라이트닝이나 포스 스톰을 시전하기도 한다.
4 명대사
우하하하하하하하!!
그 여자아이는 내 생명이다. 그 여자아이가 있는 한 나는 이 세계(이상한 나라)의 지배자로서 영원히 살아갈 수 있을 거다.
여자아이를 내놔라!
폴, 어디 두고보자. 다음에 만날 때는 틀림없이 널 없애버리겠다!!
너는 나의 생명. 영원히 돌려주지 않겠다. 폴이 너를 빼앗으려 하고 있다. 너를 안전한 장소에 옮겨놓으면 나는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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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담이지만 오오히라와 이정구 두 사람다 호머 심슨의 성우다.
- ↑ 뿔 2개는 서로 역할이 다른데, 왼쪽에 있는 뿔은 마법을 부리는 용도로 사용되고, 오른쪽은 움직이는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다. 따라서 폴에 의해 오른쪽 뿔이 잘린 후 불사신의 동굴에 갇혀 지냈다. 아마 이러한 설정은 괘종시계 태엽장치에서 차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 ↑ 이런 모습과 달리 그 대신 헛점이 너무 많은 캐릭이기도 하다. 폴의 딱부리에 뿔이 살짝 스쳤거나 요술차가 신체에 닿이지 않고 그저 양쪽 뿔 사이를 날아서 통과했는데도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였다. 또한 그가 폴을 물리치기 위해 내놓은 전략들도 항상 실패로 돌아갔다. 다른 한편으로 보면 폴의 호구이자 장난감인 셈. 톰과 제리의 톰같은 존재.
- ↑ 실제로 그가 벌거벗은 성인 남성의 모습인 것에 비해 니나는 작고 귀여운 소녀라는 점 때문에, 혹시 로리콘이라서 니나를 납치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심심찮게 제기되곤 한다.(...) 그리고 그럴수도 있는게 서있을때 다리가 2개가 아닌 3개(!)일때가 종종 있는데, 그 중간에 있는 다리가 보일때도 있고 안보일때도 있는것으로 보아 꼬리는 아니고 그 곳이 맞는듯하다...싶지만 뒤에 있다. 게다가 그 곳 치고 너무 크다.
- ↑ 참고로 폴도 자신의 영생을 위해 니나를 사랑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니나와 같이 붙어 있을때 전투력이 급상승하는 경우가 많은점을 봐도 왠지 그럴듯 하다.
뭐가 그럴거 같아 사랑하는 사람 옆에서 전투력 올라가는 거 이상한거 아니잖아 - ↑ 정확하게는 대마왕이 노리는 걸 알자 다른 마왕이 죽기전에 그걸 부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