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lin Anhalter Bahnhof
구 장거리 안할터역
S반 안할터역
VBB | Berlin A | |||
베를린 S반 S-Bahn Berlin | ||||
베를린 S-반 유한회사 S-Bahn Berlin GmbH | ||||
베를린 S반 S1 | ||||
반제 방면 요크슈트라세 | ← | 베를린 안할터 | → | 오라닌부르크 방면 포츠다머 광장 |
베를린 S반 S2 | ||||
블랑켄펠데 방면 요크슈트라세 | ← | 베를린 안할터 | → | 베르나우 방면 포츠다머 광장 |
베를린 S반 S25 | ||||
헤니그스도르프 방면 요크슈트라세 | ← | 베를린 안할터 | → | 아렌스펠데 방면 포츠다머 광장 |
터만 남았다
한때 베를린의 남쪽 관문이라 불리던 터미널식 철도역. 2012년 현재 동명의 S반 역만 영업하고 있다. 운임구간은 Berlin AB.
리즈 시절에는 로마, 나폴리, 아테네 방면의 장거리 국제열차가 출발했을 정도로 큰 역이었다. 한창때인 1930년대에는 일일 이용객이 4만 4천명에 달했을 정도. 그러나 이 역의 기구한 운명은 바로 동서독 분단과 함께 시작되었으니, 첫째로 전쟁 와중에 역이 왕창 부서졌다. 둘째로 분명 안할터역의 열차들은 동독 지역으로 출발하는데 역은 서베를린에 있었던 것. 분단이 고착화되고 미국과 소련이 서로 데면데면한 사이가 되자 동독 정부는 그나마 연명하던 안할터역을 폐지하고 착발열차를 전부 동역으로 돌려버렸다. 이후에는 동베를린에서는 "우리 저거 안씀 ㅋ"하고 서베를린에서는 "너네껀데 왜 버림?" 하면서 관리가 안 되어 자연붕괴(...)되었다. 통일 이후에는 남은 부분은 복구해놓고 나머지 공간은 공원으로 조성했다.
흑역사로 유태인들을 동부 지역의 게토로 보내던 역사도 있다. 패전 직전까지도 악착같이 긁어모아서 열차에 실어 보냈다고.
S반은 노드-쥐드 터널의 일부로 S1, S2, S25가 정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