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음이의어·다의어/ㅂ.
-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모터헤드는 베를린(파이브 스타 스토리)항목으로
- 은하영웅전설의 전함은 베를린(은하영웅전설)항목으로
- 류승완 감독의 영화는 베를린(영화) 항목으로.
독일의 주 | ||||||
니더작센 | 슐레스비히-홀슈타인 |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 작센-안할트 | 브란덴부르크 | ||||
라인란트-팔츠 | 헤센 | 튀링겐 | ||||
바덴-뷔르템베르크 | 바이에른 | 작센 | ||||
자를란트 | ||||||
독일의 도시주 | ||||||
베를린 | 브레멘 | 함부르크 | ||||
사라진 주 | ||||||
쥐트바덴 | 서베를린 | 뷔르템베르크-바덴 | ||||
뷔트템베르크-호헨촐레른 |
유럽 문화 수도 1988 | ||||
1987년 암스테르담 | ◀ | 베를린 | ▶ | 1989년 파리 |
베를린 Berlin | |
베를린의 시기(市旗) | 베를린 시의 문장 |
국가 | 독일 |
주 | 베를린 |
시간대 | UTC+1 (서머타임 준수) |
서울까지 | 9시간 10분 8149킬로미터 |
한국과의 시차 | -8시간 |
인구 | 3,520,061 (2011년) |
1 개요
베를린의 위치 |
독일 연방공화국의 수도. 브란덴부르크 주에 둘러싸여 있다. 맨 위의 사진은 예전의 서베를린과 동베를린의 검문초소 중 하나였던 브란덴부르크 문.
베를린 시청사
독일어 발음은 베얼린(/bɛɐ̯ˈliːn/)에 가깝다.[1] 영어로는 벌린(/bə(ɹ)ˈlɪn/)[2]이라고 읽으며, 프랑스어로는 베를랭(/bɛʁlɛ̃/)[3]이라고 읽는다. 한자 가차로는 백림(伯林)이라고 읽는다. 20세기 전반 우리나라의 활자매체에서 동백림, 서백림하면 각각 독일의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을 지칭하는 것이다.
‘베를린(Berlin)’이라는 이름은 이 지역의 선주민인 슬라브계 민족의 말로 ‘물기가 많은 땅’을 가리키는 ‘Birlin’ 또는 ‘Berlin’에서 유래했다.[4] 하지만 오랫동안 ‘새끼곰’을 뜻하는 말로 잘못 알려져 왔던 탓에 이미 1280년부터 쓰였던 도시 문장에도 새끼곰이 들어가게 되었다.
독일이 현대 미술과 디자인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클럽 문화의 중심이 되면서 유럽 각국의 예술가들과 젊은이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그야말로 유럽에서 가장 쿨한 도시. 이 때문에 베를린의 몇몇 낙후 지역은 뜨는 동네가 되어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등 젠트리피케이션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그럼에도 파리나 런던에 비하면 주거부담이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저렴해서 여전히 역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2015년을 기점으로 베를린이 쿨함을 잃고 있다는 둥의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베를린 대성당(Berliner Dom). 뒤편에 TV타워와 붉은색의 베를린 시청사가 보인다.
독일 연방하원의원(Reichstag 라이히스탁: 구 제국의회 건물을 재건하였다.)
포츠담 광장(Potzdamer Platz). 분단 당시에는 베를린장벽이 서있던 곳이다.
프리드리히 거리(Friedrichstrasse)
2 역사
베를린은 1,500년 전까지 벤드족같은 다양한 슬라브 민족들이 생활 터전이었으나 1100년대에 브란덴부르크 변경백 알브레히트를 위시한 독일인 정착자들이 이 지역을 침략하기 시작했다. 이때 베를린이 형성되었으나 초기에는 하나의 작은 어촌 마을에 지나지 않았고, 슈프레 강의 북동쪽 둑에서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같은 때에는 슈프레 강의 섬에서 쾰른이라는 마을이 형성되었고, 통상의 중심지였기에 쾰른이 1237년 도시가 되었고, 1244년 베를린 또한 도시법으로 도시가 되었다. 그리고 1307년에는 베를린과 쾰른이 그들의 공동 방어를 위한 연합을 설립, 공통의 시청사를 지었다. 그뒤 한자동맹에 가입하여 상업도시로 발전하였고, 다른 한자동맹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상거래의 자유, 도시자치를 위해 영주와 싸우면서 14세기에는 통상과 제조업의 중심지로서 브란덴부르크의 중심도시가 되었다.
그러나 1415년 호엔촐레른가의 프리드리히 1세가 브란덴부르크 변경백이 된 뒤부터 변경백의 권력이 약화, 프리드리히 2세 때 베를린-쾰른은 자치도시로서의 특권을 빼앗기고 다시 분리되어 군주의 행정 아래 들어갔다. 그 뒤 베를린과 쾰른은 상업도시로서의 지위는 떨어진 반면, 쾰른 북부에 호엔촐레른가의 성이 세워짐으로써 왕궁·관청도시로 발전하였다. 종교개혁시기인 1539년에 호엔촐레른 왕조가 개신교로 개종, 가톨릭의 억압을 받던 프랑스의 위그노, 서부독일의 그리스도교도 및 유대인 등을 받아들였다. 우수한 새로운 시민을 합친 베를린은 상업·공업이 급속히 발전하여, 동부독일의 지도적인 도시로서 문화적으로도 개화의 기운이 넘치는 신흥도시가 되었지만 30년 전쟁 직후, 인구가 6,000명으로 줄어들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후 이후 전쟁의 참상에서 벗어나기 시작,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의 통치하에 다시 성장하기 시작, 슈프레 강과 오데르 강 사이에 운하를 건설되어 함부르크와 브레슬라우 등의 상업도시와의 사이에 수송로가 열리고 인구수 또한 5만 5천명이 되었다. 이후 1700년대에 프리드리히 1세가 변경백에서 프로이센 국왕이 되어 프로이센 왕국을 세우면서 왕국의 수도로서 더욱 급속히 발전하기 시작, 바로크 건축 양식의 궁전과 귀족들의 저택 등이 건설되고, 고전주의 양식으로 된 도시경관이 갖추어졌다. 또 중상주의 정책에 입각한 국왕의 산업보호에 힘입어 모직, 면직, 견직 등의 직물업과 은행업이 크게 일어났다.
프리드리히 대왕에 의해 프랑스식으로 개조된 프로이센 학사원이 자리잡았고[5], 1810년에 훔볼트 남작 등의 노력으로 창설된 베를린 대학이 세워져 당대의 일류 석학들을 모아 독일 각지의 역사깊은 대학들을 능가하는 명성을 얻음으로써 나치 이전까지 독일의 학문·예술의 중심지로 인정받게 되었다.
또한 문화적인 특색으로 프랑스에서 전파된 계몽주의적인 경향으로 프리드리히 2세의 개인적인 취향에 의한 궁정문화로 시작되어, 극작가 레싱 등의 활약으로 시민 사이에 뿌리를 내렸는데, 그 새로운 문화경향은 가톨릭적이고 복고적인 경향이 짙은 남부 및 서부 독일의 문화에 비해 이색적으로 작용하면서 통상의 중심지이면서 예술과 과학이 번창하는 도시가 되었다.
물론 말도 안되는 시련들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프리드리히 2세가 황위계승 전쟁에 딴지를 걸면서 7년 전쟁이 일어나면서 1757년 오스트리아군, 1760년 러시아군에 의해 파괴되었고, 이때 프리드리히 2세는 잡히기전 자살하려고 독약까지 지니고 있을 정도였다. 더구나 나폴레옹전쟁 때에는 1806∼1810년에 프랑스군에 의해 점령되어 큰 피해를 입었다. 이후 빈 체제하에서 전화의 피해를 복구하기 시작, 나폴레옹 전쟁 당시의 인구 20만에서 1861년에 55만이 되었고 이에 따라 17세기에 구축한 성벽을 해체하고 더욱 급속하게 성장하였고, 1871년 프로이센 왕국을 주축으로 한 독일 제국이 세워지면서 제국의 중심지가 되었고 인구 826,000명이 되었고, 1910년에 2,076,200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다가 독일 제국이 제1차 세계대전으로 무너지면서 바이마르 공화국이 세워 여전히 수도로서의 위치해 1920년 1월에 대확장을 하는등 전쟁의 피해에서 벗어나려고 있다가 결국 경제 대공황과 이에 발판으로 성장한 극우주의 세력의 준동으로 무너지고 나치즘을 정점으로 한 제3제국이 세워졌다. 결국 이 이상한 제국의 총통인 어느 갑톡튀한 콧수염과 그 콧수염에게 매료된 전독일인들이 일으킨 제2차 세계대전 덕분에 베를린 또한 드레스덴이나 쾰른 등 독일의 다른 도시들처럼 연합군의 공습을 받고 철저하게 파괴되었고, 이후 독일이 패전하면서 국토가 분할되면서 베를린 또한 동서로 분할되었다. 이때 서독에 속한 서베를린은 동독 영토에 완전히 둘러싸인 '육지의 섬'이 되었고 동독 정부에 의해 1961년 베를린 장벽이 세워져 냉전의 상징이 되었다. 냉전기 동서 베를린은 각기 미국과 소련의 원조로 전쟁의 폐허에서 벗어나기 시작했고, 이 와중에 옛 베를린의 모습들이 거의 사라지게 된다.
이후 1989년 동베를린의 시민들에 의해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1990년 독일통일이 이루어지면서 동쪽과 서쪽의 베를린 또한 분단된지 44년만에 재통합하게 된다. 이후 1991년에는 서독의 임시수도 본에서 환도해 통일 독일의 수도로 컴백, 20세기 이후 통일 독일의 수도로 기능해 왔다. 하지만 베를린은 독일의 수도로써 역사는 길지 않다. 베를린이 통일 독일 전체의 수도가 된건 30년 전쟁 이후 독일을 주도해 왔던 프로이센 왕국이 독일을 통일한 1871년 이후 부터이다.
위에 언급대로 고만고만한 크기였으나 1920년 10월 대확장을 거치며 원래 면적의 12배가 넘는 현재의 베를린이 되었다. 관련 영문 위키백과 문서베를린 대확장 법령 독일어 원문 이걸 이해하려면 1963년 1월 서울 대확장을 생각해봐도 될 듯하다. 지금의 서울시 경계가 이때 거의 완성되었고, 이후의 추가 편입은 1973년에 이뤄진 구파발 일대에 불과하다. 독일 슈피겔은 2016년 7월 21일에 [베를린의 인구가 350만명을 넘었고 동시에 주택난도 동반되고 있다고 밝혔다.#
2.1 잃어버린 40년
2000년대 들어서 베를린은 잃어버린 40년을 되찾기 위한 대규모 개발계획들이 속속 추진 중이다. 크고 아름다운 스케일의 수도 이전부터 시작해서, 베를린의 잡다한 공항을 다 긁어모아 역시 크고 아름다운 새 공항을 짓고 있으며, 크고 아름다운 중앙역은 벌써 다 짓고 영업 중이다. 브란덴부르크 문 동쪽 파리광장에서 슐로스다리까지의 베를린의 중심축 거리인 운터 덴 린덴(보리수나무 아래)거리 양 옆으로 훔볼트 대학을 비롯해 왕궁, 도서관, 오페라하우스가 있었지만 분단되면서 소련식으로 마개조당했는데, 제 모습을 찾기 위해 열심히 공사 중.
베를린 왕궁도 현재 복원공사를 진행 중인데, 크기로서는 파리의 루브르급에 달할 정도로 큰 프로이센 왕가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2차대전 기간에 연합군의 폭격으로 상당 부분이 파괴되었다. 이후 동독 정부에서 봉건주의를 상징하는 건축물이라며 복구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다이너마이트로 폭파시킨 뒤 그 자리에 공화국 궁전(Palast der Republik)이라는 건물(동독 정부청사 및 문화공연장)을 세웠다. 베를린 시민들은 밤에도 번쩍번쩍한 이 건물을 보고 '램프 가게'라는 별명을 붙였다.
베를린왕궁의 모습
2차대전 후 베를린대성당과 베를린왕궁의 모습
공화국 궁전의 모습
복원 후 조감도
통일 후 정부에서는 기존 공화국 궁전을 정부청사로 사용하지 않고 청사를 새로 신축했으며[6] 훔볼트포룸(Humboldtforum)란 이름으로 공화국 궁전 자리에 있던 프로이센 궁전의 복원을 추진하려고 했는데, 구 동베를린 시민들의 향수 때문인지는 몰라도 공화국 궁전의 철거에 대한 반대가 심했다. 결국에는 프로이센가 종친회의 로비사업과 서독시민들의 성금으로 복원하게 되었다. 복원 후에는 세계민속박물관으로 사용될 듯하다. 근데 사실상 신축에 가깝다.
알게 모르게 나치와 2차대전, 그리고 그에 따른 분단으로 인해 더러운 바이에른에 뜯어먹힌 피해를 본 것이 많다. 일단 대기업 본사의 이전부터 결정타. 동독 한가운데 콕 박힌 서베를린에서 기업의 중추 업무를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니 자연히 베를린에 있던 지멘스와 알리안츠의 본사가 뮌헨으로 떠나갔다. 축구라고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어, 전쟁 전까지만 해도 꽤나 강팀으로 먹어주던 헤르타 BSC 역시 분단으로 인한 접근성 저하가 근본적인 원인이 되어 비실거리는 약팀으로 몰락하고, 대신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을 대표하는 거의 유일한 강팀으로 군림하게 된다. 그리고 뮌헨에 이사간 알리안츠는 바이에른 뮌헨에 알리안츠 아레나라는 선물을 안겨주게 되고...정작 히틀러가 세력을 키우고 이름을 날리게 된 곳이 바이에른이고 뮌헨인데 그 바이에른과 뮌헨이 전쟁 이후 제대로 어부지리를 취하고 베를린이 이래저래 뜯어먹힌 것을 보면 베를린 토박이로서는 히틀러나 바이에른이나 죄다 죽일 놈일 듯(...). 하지만 이 모든일이 사실 자업자득인게 히틀러의 시작만 바이에른이지 나중에는 베를린 토박이들도 히틀러를 지지했었다는 점... 이게 무슨 개소리야 그렇다면 바이에른의 자업자득은 히틀러를 팔아 타지역 기간산업 빼먹는 거란 말인가? 아무튼 간에 이런 식으로 냉전 시기 서베를린에는 제대로 된 산업이 발전하지 못하고, 동베를린은 공산주의 정권의 수도가 되어 온갖 삽질과 병크의 희생양(...)이 되었기에 통일 후 25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베를린은 다른 유럽의 수도와 달리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 편이다. 농담 삼아서 '가난하지만 섹시한 도시(Poor but Sexy)'라고 불릴 정도.
3 관광과 문화
명소로는 베를린을 대표하는 브란덴부르크 문과 그 근처에 있는 제국의사당, 다국적기업 유럽지사들의 빌딩들이 있는 포츠담 광장, 동서 베를린 경계의 연합군-소련군 초소중 가장 유명한 체크 포인트 찰리, 크고 아름다운 티어가르텐, 그리고 연합군의 폭격으로 유명한 베를린 초역(Zoologischer Garten) 앞에 있는 카이저 빌헬름 교회 등이 있다. 시내에서 빤히 보이는 무지 못생긴 동독 선전물 TV타워(Fernsehturm)는 독일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이다. 2월에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도 열리며, 수여되는 상은 황금곰상.
박물관이 굉장히 다양하고 볼거리가 풍성하다. 대표적으로는 페르가몬 박물관[7], 구 박물관, 신 박물관, 구 국립미술관[8], 보데 박물관이 한 데 모여있는 박물관 섬이 있고 박물관 섬 건너편에 있는 훔볼트박스도 가볼만하다. 훔볼트박스를 기준으로 슈프레 강 건너편에 냉전시대의 동독시절 생활상을 인터렉티브 전시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 있는데, 이름이 DDR박물관(...). 전시내용이나 체험방식등이 상당히 참신하고 재미있다. 베를린의 상징적인 음식이 되어버린 커리부어스트 박물관도 있으며 심지어 호모섹슈얼 미술관(...)도 있다. 유대인박물관은 독특한 건축으로 유명하다. 좁고 어둡고 날카로우며 묘한 경사 때문에 어지럽기도 하다. 유대인들의 고통을 건축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구 게슈타포 본부가 있던 위치에 지은 테러의 지형은 나치의 만행을 아주 자세하게 전시한건 둘째치고 베를린 장벽을 가장 진지하게 관람할 수 있는곳으로 이름이 높다.
박물관섬
페르가몬 박물관
상징성이 매우 강한 유대인 박물관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베를린 박물관 패스(Museum pass Berlin)라는 것도 파는데 쉽게 말해 베를린과 포츠담 소재 국립, 시립 박물관들을 3일간 무제한 이용가능한 티켓이다. 심지어 학생은 50퍼센트 할인까지 되니 젊을때 많이 돌아다니자. 박물관을 세 군데 이상 다닌다면 박물관 패스를 사는 편이 이익이다. 다만 사설박물관은 박물관 패스가 적용이 안되는 곳도 더러 있다. 베를린 박물관 패스를 구입할 때 아예 적용가능한 박물관이 표시된 소책자를 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음악적으로도 매우 주목할 만한 도시인데, 독일 내 뿐 아니라 세계에 내놓아도 정상급으로 평가받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베를린 도이치 교향악단,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관현악단 등 ㅎㄷㄷ한 관현악단들이 활동하고 있다. 오페라 쪽도 만만찮아서 슈타츠오퍼(국립오페라극장), 도이체오퍼(독일오페라극장), 코미셰오퍼(코믹오페라극장) 세 개 극장에서 경쟁적으로 수많은 오페라들을 상연하는 등 시즌마다 음악팬들의 지갑을 탈탈 털어가고 있다. 구 서베를린 지역의 베를린 예술대학과 동베를린 지역의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 등의 정평있는 음악예술 교육 기관에서는 수많은 음악인들을 배출하고 있다.
베를린 필하모니. 독특한 내부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이는 자리에 따라 계급이 나뉘고 음향이 크게 차이 나는 과거의 공연장에서 벗어나 보다 평등하고 민주적인 형태의 구조를 고안하면서 이런 독특한 형태의 내부 구조가 설계되었다. 실제로 어느 자리에서나 좋은 음향과 괜찮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 영국의 런던과 쌍벽을 이루는 클럽 문화의 중심 도시인데, 베르크하인(Berghain)과 워터게이트 클럽이 유명하다. 또한 세계에서 제일 큰 테크노축제인 러브퍼레이드의 탄생지이다. 지금은 없어졌다......
인근에는 포츠담 회담으로 유명한 포츠담이 있다. RE로 약 30분 거리.포츠담까지 가기 위해서는 C구간 티켓을 끊어야 한다. S반 타지 말자 기차로 한 시간 안에 폴란드도 갈 수 있다. 2차대전 전까지만 해도 폴란드가 아니라 죄다 독일 땅이었던 건 안습...자업자득
도시 위치가 서유럽의 동쪽 경계에 위치하기 때문에, 서유럽을 중심으로 배낭여행일정을 짤 때 빠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관광하기 좋고, 인상적인 근현대 유적지가 많기 때문에 동유럽이나 북유럽까지 여행할 사람들은 꼭 들리도록 하자. 배낭여행 갔다와보고 "독일 별 것 없더라"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베를린을 빼고 몇몇 랜드마크 빼면 볼 게 없는(..그냥 한국에서 직항편이 있는 뮌헨이나 프랑크푸르트 혹은 쾰른 등에만 갔다온 사람들이다. 함부르크나 드레스덴 라이프치히 같은 특색있는 도시가 얼마나 많은데(...)
3.1 동베를린
구 동베를린 지역엔 스쾃 공동체, 지역 시민단체가 만든 농장 등이 있다. 공산주의자는 창문에 사파티스타 포스터를 걸어놓고 동성애자들이 운영하는 바엔 6색 무지개 깃발을 걸어놓는가 하면, 자기 카페는 스킨헤드 손님을 거절한다며 "선인장 금지"(스킨헤드를 조롱하는 의미로 선인장을 쓰는 듯 하다) 포스터가 붙어있는 등 자기의 정치적 사안을 주장하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는 도시다. 극렬 반이슬람 정당에서부터 해적당, 트로츠키나 레닌의 얼굴을 그려넣은 포스터의 사회주의 정당까지 정치적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하지만 앞서 자기 카페에 스킨헤드 손님을 거절한다는 내용대로 구 동베를린 지역에는 분위기가 우중충해서 멀리 가고 싶지도 않지만 극렬 나치즘 스킨헤드들이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 독특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큰 길을 중심으로 다니자. 참고로 대머리+검은색 구두+흰색 신발끈이면 100% 스킨헤드라고 보면 된다. 습격당한다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자. 독일 경찰의 킬순위 1위가 바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네오 나치 극우주의자들이다.
4 교통
베를린 S반, 베를린 U반, 전차와 페리까지 매우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으며, 모두 표 한장이면 탈 수 있다. 베를린이 워낙 크기 때문에 기본요금 구간도 넓어서, 다른 도시에 비하면 교통비는 썩 비싸지 않은 편.베를린 지하철, 베를린 버스만 타도 이 문서에 적힌 웬만한 관광명소는 한번에 데려다 준다. 특히 대놓고 관광객 타라고 만든 듯한 티가 나는 100번, 200번 버스만 타면 굳이 관광버스를 타지 않아도 싼 값에 좋은 구경을 할 수 있다.
일본의 특정도구시내구간처럼, 베를린 시내에서 Berlin ABC 승차권을 구입하면 시계외인 Potsdam AB구역에서도 쓸 수 있다. 일반 승차권 뿐만 아니라 패스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쇠네펠트에서 포츠담까지 단돈 3유로! 그리고 시내버스로 6정거장 이내나 S/U반으로 3정거장 이내를 환승 없이[9] 이동할 때에는 일반 승차권의 반값인 Kurzstrecke가 특례운임으로 적용된다. Kurzstrecke로 이동할 수 있는 정류장의 범위는 버스정류장에 표시되어 있거나, VBB 홈페이지#에서 경로검색으로 찾을 수 있다.
2015년 현재 사용중인 국제공항으로는 베를린 쇠네펠트 국제공항과 베를린 테겔 국제공항이 있다. 현재 신 공항인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국제공항을 쇠네펠트 바로 옆에 짓고 있으며, 브란덴부르크 공항이 완공되면 쇠네펠트와 테겔을 폐쇄하고 브란덴부르크 공항에 통합할 예정이다.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에서 베를린으로 가는 직항편은 없고, 베를린으로 가려면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이나 뮌헨 국제공항을 통해 독일에 입국한 뒤 환승하거나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서 환승하던지, 아니면 ICE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독일의 수도답지 않게 지하철 내에서는 무선 인터넷이 끊기고 전화나 문자만 가능하다(.. 독일의 대부분의 대도시들은 지하철 내에서도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나 유독 베를린과 뒤스부르크만 지하에서 무선 인터넷이 불가능하다. 뒤스부르크 지하철은 지하철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지하에 있는 구간이 얼마 되지 않고(4역 뿐이다!) 지상에서 다니는 게 대부분이라 그렇다 치지만 베를린은 수도에다가 지하철이 도시 전체에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다.. 보통은 상단 바 통신 상태에 서비스에 따라 3G, H(+), 4G, LTE가 뜨지만 지하로 내려가면 얼마 있지않아 그냥 G로 바뀐다(..) 물론 지상으로 나오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다.
4.1 주요 도시 이동 소요시간
베를린에서 독일 내 주요도시로 이동할 때의 평균 소요시간이다.
도시명 | 소요시간(시:분) | 소재지(주) | 비고 |
포츠담 | 0:35 | 브란덴부르크 | 브란덴부르크의 주도 |
프랑크푸르트 안 데어 오데르 | 1:07(철) | 브란덴부르크 | 구 프로이센 브란덴부르크 주의 지청 |
볼프스부르크 | 1:25(IC) | 니더작센 | 니더작센의 주요 도시/폴크스바겐 본사 소재지 |
슈베린 | 1:25(ICE) | MV |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의 주도 |
마그데부르크 | 1:33 | 작센-안할트 | 작센-안할트의 주도 |
할레 | 1:45 | 작센-안할트 | 작센-안할트의 주요 도시 |
함부르크 | 1:39(ICE) | 함부르크 | 독일 제 2의 도시 및 주요 항구 도시 |
하노버 | 1:39(ICE) | 니더작센 | 니더작센의 주도/ICE 주요 경유지 |
슈테틴[10] | 1:42 | 폴란드 | 구 프로이센 포메른 주의 주도. 할양 전에는 베를린의 외항(外港).] |
브라운슈바이크 | 1:47(철) | 니더작센 | 니더작센의 주요 도시 |
라이프치히 | 1:56 | 작센 | 작센의 주요 도시 |
드레스덴 | 1:58 | 작센 | 작센의 주도 |
로스토크 | 2:12 | MV |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의 주요 도시 |
란츠베르크 안 데어 바르테[11] | 2:17 | 폴란드 | 구 프로이센 브란덴부르크 주의 주요도시 |
에어푸르트 | 2:31(ICE) | 튀링엔 | 튀링엔의 주도 |
빌레펠트 | 2:31(ICE) | NRW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의 주요 도시 |
켐니츠 | 2:32 | 작센 | 작센의 주요 도시 |
카셀 | 2:37 | 헤센 | 헤센의 주요 도시/구 프로이센 헤센-나사우 주의 주도[12] |
포젠[13] | 2:42 | 폴란드 | 구 프로이센 포젠 주의 주도 |
뤼베크 | 2:53 | SH |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최대 도시[14] |
리그니츠[15] | 2:53 | 폴란드 | 구 프로이센 슐레지엔/니더슐레지엔 주의 지청 |
킬 | 3:05(철) | SH |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의 주도 |
도르트문트 | 3:20(ICE) | NRW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의 주요 도시 |
쾨슬린[16] | 3:20 | 폴란드 | 구 프로이센 포메른 주의 지청 |
브레멘 | 3:32 | 브레멘 | 독일의 주요 항구 도시 |
뮌스터 | 3:33(철) | NRW | 구 프로이센 베스트팔렌 주의 주도 |
보훔 | 3:33(ICE) | NRW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의 주요 도시 |
브레슬라우[17] | 3:33 | 폴란드 | 구 프로이센 슐레지엔/니더슐레지엔 주의 주도 |
에센 | 3:45(ICE) | NRW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의 주요 도시/티센크루프 본사 소재지 |
부퍼탈 | 3:50(ICE) | NRW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의 주요 도시 |
뒤스부르크 | 3:58(ICE) | NRW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의 주요 도시 |
겔젠키르헨 | 4:05(철) | NRW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의 주요 도시 |
뉘른베르크 | 4:06 | 바이에른 | 바이에른의 주요 도시 및 주 내부 프랑켄 지방의 최대 도시 |
브롬베르크[18] | 4:14 | 폴란드 | 구 프로이센 포젠 주의 지청 |
오펠른[19] | 4:15 | 폴란드 | 구 프로이센 오버슐레지엔 주의 전기 주도 |
뒤셀도르프 | 4:16(ICE) | NRW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의 주도 |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 4:11(ICE) | 헤센 | 독일 제 5의 도시/유럽중앙은행, 도이체방크 본점 소재지 |
쾰른 | 4:20(ICE) | NRW | 독일 제 4의 도시/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의 최대 도시/루프트한자 본사 소재지 |
잉골슈타트 | 4:35 | 바이에른 | 바이에른의 주요 도시/아우디 본사 소재지 |
본 | 4:43(ICE) | NRW | 구 서독의 임시수도 및 현 중요행정도시/도이체 텔레콤,도이체 포스트 본사 소재지[20] |
묀헨글라트바흐 | 4:54(철) | NRW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의 주요 도시 |
카토비츠[21] | 4:57 | 폴란드 | 구 프로이센 오버슐레지엔 주의 후기 주도 |
비스바덴 | 5:05(철) | 헤센 | 헤센의 주도 |
마인츠 | 5:13 | 라인란트-팔츠 | 라인란트-팔츠의 주도/ZDF 본사 소재지 |
뮌헨 | 5:16 | 바이에른 | 독일 제 3의 도시/바이에른의 주도/BMW 본사 소재지 |
울름 | 5:31 | BW | 바덴-뷔르템베르크의 주요 도시[22] |
코블렌츠 | 5:32 | 라인란트-팔츠 | 구 프로이센 라인란트 주의 주도 |
카를스루에 | 5:32 | BW | 바덴-뷔르템베르크의 주요 도시 |
슈투트가르트 | 5:43 | BW | 바덴-뷔르템베르크의 주도/포르쉐, 벤츠 본사 소재지 |
아헨 | 5:44 | NRW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의 주요 도시[23] |
단치히[24] | 6:07 | 폴란드 | 구 프로이센 베스트프로이센 주의 주도 |
자르브뤼켄 | 6:25 | 자를란트 | 자를란트의 주도 |
프라이부르크 임 브라이스가우 | 6:55(ICE) | BW | 독일의 유명 대학 도시 |
콘스탄츠 | 7:08 | BW | 보덴제(콘스탄스 호)변의 중요 관광-휴양도시 |
알렌슈타인[25] | 7:11 | 폴란드 | 구 프로이센 오스트프로이센 주의 지청 |
쾨니히스베르크[26] | 8:09 | 러시아 | 구 프로이센 오스트프로이센 주의 주도 |
5 주민
이곳의 주민은 베를리너(Berliner)라고 한다. 동명의 도넛도 있다. 존 F. 케네디 방독 당시 했던 Ich bin ein Berliner(나는 베를린인이다)라는 말이 유명하다. 단 부정관사 ein을 붙인 바람에 나는 베를리너빵(위에서 말한 동명의 도넛)이다가 되어버렸다. 졸지에 도넛이 되어버린 케네디 안습(...).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농담이니 케네디의 해당 항목을 같이 읽어보기를 권한다.
터키인들이 꽤 많이 산다. 시내에 터키 가게가 많아서 수박 같은 걸 구하기 쉽다. 터키에서 사는 현지인들이 반쯤 장난삼아 하는 농담 중에서, 터키인의 3대 주요 도시는 이스탄불, 앙카라, 그리고 베를린이라고 하는 걸 보면(…). 사실 독일 자체가 요즘 터키계 거주민들 때문에 고민이 많다. 오죽하면 터키 인기축구팀인 갈라타사라이 SK가 베를린 갈라타사라이라는 자매팀을 만들 계획[27]도 있었을 정도이다. 그만큼 터키인들이 많다는 뜻.
사실 이는 독일인들이 자초한 것이라고 한다. 1950년대에서부터 60년대까지 노동력을 위해서 임금이 싼 사람들, 특히 가깝고 싸고 숫자 많은 터키인들을 선호했는데 오히려 이들이 문화가 공유되지 않은 채 정착하다 보니 이렇게 된 것. 들여보낼 땐 마음대로였지만 내보낼 땐 아니란다?
6 행정구역
베를린은 총 12개의 행정구와 94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 구 서베를린 지역 행정구
- 라이니켄도르프(Reinickendorf)
- 슈판다우(Spandau)
- 샤를로텐부르크-빌머스도르프(Charlottenburg-Wilmersdorf)
- 슈테글리츠-첼렌도르프(Steglitz-Zehlendorf)
- 템펠호프-쇠네베르크(Tempelhof-Schöneberg)
- 노이쾰른(Neukölln)
- 구 동베를린 지역 행정구
- 팡코(Pankow)[28]
- 리히텐베르크(Lichtenberg)
- 마르찬-헬러스도르프(Marzahn-Hellersdorf)
- 트렙토브-쾨페니크(Treptow-Köpenick)
- 구 서베를린-동베를린 지역 혼합 행정구
7 대중매체에서 등장하는 베를린
묘하게도 대체역사물에서 원자폭탄의 표적으로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범죄자들의 거래처로 많이 등장한다.
- 대한민국의 대체역사 SF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에서는 1945년 베를린에 원자폭탄이 투하되었다. 단, 이 영화의 원안인 복거일의 대체역사소설 비명을 찾아서에서는 드레스덴과 브레멘에 각각 원자폭탄이 투하되었다.
- 미국의 소설가 마이클 셰이본의 대체역사소설 유대인 경찰연합에서는 1946년 베를린에 원폭이 투하된다.
- 라이트 노벨 개와 공주에서도 피폭을 면하지 못한다(핵투하 시기는 언급되지 않음).
이쯤 되면 피폭전대라 할만 하다 - 베를린(영화)의 주요 배경으로 나온다.
- 서양권에서 2차 세계대전을 다루는 게임, 영화 등의 매체는 열에 아홉은 최종막에 베를린을 배경으로 한다.
-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 3에선 베를린을 배경으로 러시아 대통령의 딸이 납치된걸 확인한 델타포스가 구출하러나온다.독일연방군 또한 전차 3대로 나오는데 그냥 잉여다.
레오파르트2A6가 T-90하나를 못잡아서 알보병 델타포스한테 잡아달라한다그것도 3대가....
- ↑ 다만 IPA를 /bɛʁˈliːn/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ɛɐ̯]라는 발음이 사실 표준 독일어 등에서 나타나는 /ɛʁ/의 변이음인데다가, 방언에 따라 변이음의 양상이 달라서 방언까지 고려하여 그냥 /ɛʁ/라고 적은 것이다. 그리고 만약 정말로 [ɛʁ] 이런 식으로 발음한다면(이렇게 발음하는 방언이 있는지는 확인 바람) 한국인의 귀에는 Berlin이 베흘린처럼 들릴 것이다. [ʁ]는 구개수음으로, 혀뿌리와 구개수(목젖: 입벌리면 보이는 그것)을 이용해서 발음하는 것인데 한국인한테는 ㅎ에 가깝게 들린다. 단 외래어 표기법에는 독일어의 R 발음(모음 뒤에 와서 이중모음화하는 경우도 포함)을 ㄹ로 적게 해서 베를린으로 적고 있다. 오랫동안 R=ㄹ로 써온 관습도 있고, 일부 보수적인 발음 체계를 가진 방언에서는 R 발음이 한국인이 듣기 에 ㄹ처럼 들리는 곳도 있다고 하니 틀렸다고 하긴 힘들다. 프랑스어도 마찬가지로 프랑스의 표준 발음으로는 R이 표준 독일어의 R과 유사하여 한국인의 귀에 ㅎ처럼 들리지만 그냥 ㄹ로 적고 있다. 어차피 퀘벡 프랑스어 등 일부 방언에서는 R이 ㄹ처럼 발음하기도 하고.
- ↑ 문헌마다 발음기호 표기가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여러 발음을 표기한 것이라기보다는, 같은 발음을 서로 다른 표기 방식에 따라 적은 것이다(물론 방언 차이까지 정밀하게 표기했을 경우 다른 발음이지만). 원래 소리를 문자로 정확히 표기하기 힘들고 방언 등까지 고려하여 음운론적으로 적을 경우 같은 국제음성기호 표기라도 여러 종의 표기가 나올 수 있다.
- ↑ 실제 프랑스의 표준 발음으로는 베흘랭 비슷하게 들린다. 하지만 퀘벡 프랑스어 등 일부 보수적인 발음 체계를 가진 방언으로는 베를랭 비슷하게 발음한다.
- ↑ Niemeyer, Manfred(2011), Deutsches Ortsnamenbuch, de Gruyter, p. 60.
- ↑ 멤버가 오일러, 라그랑주, 라이프니츠, 아인슈타인 등등 개쩌는 사람들이 많이 근무햇다.
- ↑ 덕택에 수도이전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었다는 후문이 있다. 하지만 당대 서독정부 입장에서는 공화국 궁전을 정부청사로 쓰지않았던데에는 공화국 궁전 건축에 대량의 석면이 사용되어서 정부청사로 이용할래도 상당한 개보수비가 들어갔던데에다가 무엇보다도 상징성 문제때문에 정부청사로 쓰기가 참으로 뭐했다.
- ↑ 근동의 유적들을 통째로 옮겨온 것으로 유명하다.
이걸 잘났다고 보여주는 독일반환할 생각도 안한다바벨론의 이슈타르 문과 페르가몬의 제우스 제대가 가장 유명한 유물. 하지만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내부수리+정문 일대 수리로 페르가몬 박물관 일부 구획과 유물이 관람 불가능하다. - ↑ 당연히 신 국립미술관도 있다. 다만 신 국립미술관은 박물관섬이 아니라 포츠담광장 남쪽의 쿨투어포럼(Kulturforum)에 위치해있다.
- ↑ S반/U반과 시내버스를 환승할 때만 환승으로 친다.
- ↑ 폴란드식 이름은 슈체친.
- ↑ 폴란드식 이름은 고쥬프 비옐코폴스키.
- ↑ 매년 9월 독일의 만화행사 Connichi를 개최한다.
- ↑ 폴란드식 이름은 포즈난.
- ↑ 사실 함부르크, 브레멘처럼 독립된 지위의 도시주였으나 그 놈의 히틀러에게 밉보인 탓에 슐레스비히-홀슈타인으로 흡수당해버린 곳이다(...).
- ↑ 폴란드식 이름은 레그니차.
- ↑ 폴란드식 이름은 코샬린.
- ↑ 폴란드식 이름은 브로츠와프.
- ↑ 폴란드식 이름은 비드고슈치.
- ↑ 폴란드식 이름은 오폴레.
- ↑ 매년 독일의 만화행사 AnimagiC을 개최한다.
- ↑ 폴란드식 이름은 카토비체.
- ↑ 덤으로 아인슈타인의 고향이기도 하다.
- ↑ 독일의 서쪽 끝에 있다. 즉슨 독일 끝에서 끝까지 자동차로 가봤자 하루 안에 닿는다는 이야기.
- ↑ 폴란드식 이름은 그단스크.
- ↑ 폴란드식 이름은 올슈틴.
- ↑ 러시아식 이름은 칼리닌그라드.
- ↑ 사실 이런 게 많다. AFC 아약스는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케이프타운 아약스라는 팀을 가지고 있는데 보어(네덜란드계 이민자)인들이 많이 환영했다든지 비스무리한 게 많다.
- ↑ w는 묵음이다.
- ↑ 미테(하위구역)만 동베를린, 이외 베딩, 게준트브루넨, 모아비트, 한자피어텔, 티어가르텐 5개 구역은 서베를린.
- ↑ 프리드리히스하인은 동베를린, 크로이츠베르크는 서베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