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카 비터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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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kar Bitterleaf

혼돈 악 성향의 하플링 쌍검 레인저.
성향 그대로 성격이 무지막지 더럽고 살인광이며, 하플링인데 사람을 못죽여서 안달인데다 전투력도 상당히 끝내준다.
이런 전투력을 얻기 위해 레인저의 다른 직업 능력(동물 동료, 주문 시전)을 전부 포기했다.
자칭 섹시한 맨발 전쟁의 신 (Sexy Shoeless God of War)이다.

한번은 더콘이 기절한 상태라 엘란을 구하기 위해 V가 벨카의 지혜를 일시적으로 높혀 회복 주문을 사용하게 했는데, 이때는 난데없이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가 마법이 풀리자마자 원래의 벨카로 돌아왔다.

에이저 시티에서 감옥에서 풀어주는 대가로 마을이나 도시 안에서 남을 죽이면 저주가 걸리는 벌을 받았고, 도중에는 코볼드 예언자를 (갓 만든) 마을 안에서 죽여 전투 불능 상태가 되었다가, 쇼조가 꿈에 나타나 조언을 해준 덕분에 각성하면서 전투력이 더 올라갔다.

로이가 분명 혼돈 악인 벨카를 데리고 다니는 이유는 전투 능력을 좋은 데 써서 벨카가 저지를 수많은 악행을 막기 위함이다.

쇼조가 죽은 후에 쇼조의 애완 고양이인 복슬이를 맡아주게 되었고, 지금은 전에 없었던 동물 동료 취급을 하고 있다.
경험치 덩어리나 이용해먹을 대상이 아닌 진짜 친구로 생각하는 유일한 존재. 이 친구가 생긴 이후 점점 성향이 나름 개선되고 있다는 암시도 나온다. 최근에 지라드의 피라미드에서 자신이 원하는 꿈을 보는 환상 마법에 걸렸을 때, 쇼조와 고양이를 위해 요리를 해 주는 꿈을 꿨다.

870화에서 뱀파이어로 드러난 말락에게 물려 피를 빨렸다.
다행히도 더콘이 데스 와드를 걸어줘서 살았지만, 정신 지배가 풀리지 않아 더콘이 죽으면서도 아무 동작도 취하지 못했다.
이후 정신 차린 뒤 너덜너덜한 상태로 로이들과 합류해서 더콘의 사망 소식을 알리나, 로이는 처음에 이 녀석의 성향이 성향인데다가 더콘이 죽었다는 게 믿기지 않아 의심한다. 하지만 헤일리가 벨카가 거짓말로라도 누군가 남을 위해 희생했다는 얘기는 못 할 거라는 점을 상기시켜 다들 믿고 슬퍼하게 된다.

하플링 종족의 특성상 후각이 초인적으로 예민하다. 그래서 엘란으로 변장한 네일을 단번에 알아보거나, 용이빨 일족의 피라미드를 시체 냄새를 맡고 찾아냈다. 그리고 후각 덕분인지 요리 실력도 뛰어난 편이다.

코볼트 예언자에 따르면 벨카가 만화 속 시간으로 그 해 안에 죽는다고 한다. 그런데 지난 300화동안 2주도 안 지났잖아?
922화에선 타퀸의 병사중 하나가 티렉스를 몰고 로이를 죽이려 하자 그 티렉스가 과거에 자신이 구해준 티렉스임을 알고 친한 척을 해서 오히려 티렉스를 몰고 무쌍중. 이를 보고 로이는 벨카가 레인저처럼 행동하다니 정말 큰일이야(...)라는 반응을 보인다.

최근에는 더콘이 이상한 걸 눈치채고 계속 그에게 덤비고 있으나 아직 악 성향이라서 주변 동료들이 믿어주지도 않고 공격을 하더라도 한없이 낮은 의지 내성 때문에 계속 처발리는 중이다. 996화에서는 악 더콘을 감시하다가 그가 안내인을 살해하자 도망치지만 따라잡힌다.

일단 응시 공격에 대한 대책으로 피해를 감수하고 새로 산 악으로부터의 보호 아이템을 사용했지만, 늑대 변신을 한 더콘에 의해 던져져서 Fus Ro Dah! 절벽 계곡 아래로 떨어졌다.......이후 별다른 언급이 없다가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1015화에서 살아있었다!

이전에 사악한 더콘에게 자꾸 당할때 정신지배 방지 아이템을 사러 갔다가 대신 페더폴을 걸어주는 아이템을 샀다고 한다.
로이 앞에서 더콘을 죽일 생각으로 가득한채 산을 기어오르지만 뱀파이어화한 문지기를 발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