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엘라 드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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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ella De Ville

"난 모피 때문에 살아... 내 신앙이라구...!"

"이 바보들, 이 백치들!!!"

1 개요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장편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의 메인 빌런으로, 이름의 유래는 잔인하다를 뜻하는 Cruel에 여성의 이름인 Ella를 합친 것과 악마를 뜻하는 Devil을 이용한 언어유희.

증증의 모피 덕후(...)로 반은 하얀색이고 반은 검은색인 초월적인 헤어스타일을 보여준다. 두꺼운 모피 코트를 걸치고 다니기 때문에 언뜻 보기에는 비대해보이지만 잘 보면 비쩍 마른 체형이며, 항상 담배와 모피 백을 들고다닌다.

테마곡은 크루엘라 드 빌. 직접 부른 건 아니고 로져가 그녀를 놀리며 부르는 노래다. 2편에서 반응을 보면 무척 싫어하는 듯한데 무리는 아니다(...). 로저 부부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되었는데, 이 노래의 인기로 인하여 난생 처음으로 막대한 저작권료를 벌어들였고, 그걸 밑천삼아 시골에 달마시안 농장을 차렸다. 사실 현실이라면 명예훼손이나 모욕으로 고소할 수도 있을 정도. 실사영화판에서 로저의 직업이 작곡가에서 게임 제작자로 바뀐 것도 이와 무관하진 않을지도 모른다.

2 성우 및 배우

  • 베티 로우 저슨 - 원작 성우
  • 에이프릴 윈첼 - Tv 시리즈
  • 글렌 클로즈 - 실사영화판 배우, 원작을 뛰어넘는 명연기를 보여주었다.
  • 이선영 - 실사영화판 KBS 더빙판 성우, 글렌 클로스의 전담 성우다.

3 캐릭터성

4 극중 행적

4.1 101마리 달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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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는 로저와 결혼한 아니타의 집에 불쑥 찾아와서는 강아지들을 비싼 값에 팔지 않겠느냐고 제안하면서 첫등장한다. 아니타와 함께 살아온 퍼디는 이전에 크루엘라를 만났던 경험이 있는 모양인지 멀리서 들려오는 크루엘라의 자동차 소리만 듣고도 벌벌 떨며 몸을 숨겼다.

아니타와는 친구 사이로, 동창생이기도 하다. 정확한 직업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엄청난 부자인 것은 확실하다.[1] 일단 그 비싼 모피를 모으는 것이 취미라는 점만 보더라도 재력이 상당하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작중 묘사를 보면 고급 차량을 몰고 다니고, 화려한 침실이 딸린 집이 있으며, 그 외에도 시골에 비록 다 낡아빠져 흉가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성처럼 거대한 대저택을 한 채 가지고 있다. 나중에 밝혀진 설정에서 어머니가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였다고 했던 것을 보면 아마도 그 재산을 물려받은 것으로 보이며, 자신 역시 어머니같이 잘나가는 디자이너일 가능성도 있다. 영화판의 묘사까지 종합해 보면 기정사실이며, 자신의 의상 디자인 실력과 안목도 꽤 되는 듯. 이런 점으로 보면 달마시안 흑백무늬를 보고 탐낸 것이 당연한 것일지도.

빌런답게 성격은 매우 신경질적이며 화를 잘 참지 못하는 편이다. 뿐만 아니라 행실도 좋지 못한 편으로, 굉장히 오만해서 그야말로 안하무인이라고 할 만 하다. 예를 들면 아니타가 접대용으로 가져온 컵케이크를 재떨이 삼아서 담배를 꺼버리는 등 무례한 짓을 서슴없이 저지르거나, 아직 무명 작곡가라 돈을 잘 벌지 못하는 로저를 비꼬면서 아니타 부부에게 "입에 풀칠하기도 빠듯하지 않냐"며 비웃는 말을 꺼내기도 한다.

작중에서 "난 모피 때문에 살아... 내 신앙이라구(I live for furs... I worship furs)"라고까지 말할 정도의 지독한 모피 덕후이다. 그러다가 달마시안의 점박이 무늬에 반해서 그 가죽으로 모피 코트를 만들기 위해(!!!) 갓 태어난 달마시안 강아지들을 사려고 하지만,[2] 크루엘라의 사악한 성격에 질린 로저가 이를 거절하자 몹시 화를 내며 나가버린다. 이후 재스퍼와 호라스라는 두 좀도둑을 고용해서 달마시안 강아지들을 훔쳐오도록 시킨다.

애시당초 작중에서 강아지가 99마리로 늘어났던 것도 달마시안 가죽으로 코트를 만드려고아무리 그래도 개가죽 코트라니[3]  달마시안 강아지들을 잔뜩 사들여서 몰래 시골의 저택에 모아 두었기 때문이다. 크루엘라는 달마시안 강아지들을 모아서 전부 도살해서 가죽으로 옷을 해입으려 하고 있었던 것이다(!!!)[4]

그러나 이후 퐁고와 페르디타가 여러 동물들의 도움을 얻어 드 빌 저택에서 탈출한 강아지들을 탈출시키자 이를 추격하다가, 결국 낭떠러지 위에서 부하들이 몰던 차와 충돌해 자가용이 완전히 박살나고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지는 등 험한 꼴을 당하는 결말을 맞는다. 에어백도 없는 차 같은데 어째 몸은 멀쩡하다 이때에 분노한 나머지 마구 소리를 지르고 날뛰다가 옆에 있던 부하 재스퍼에게마저 "아 좀 닥쳐요(Ah, shut up)"라는 소리를 듣게된다.

4.2 101마리 달마시안 2

1편의 사건 이후 완전히 몰락. 집행유예기간동안 모피를 살 수 없는 벌을 받았다. 모피 제품 가게에서 벙어리 장갑 한 짝이라도 사겠다고 애걸하지만 당신한테는 팔 수 없다며 가게 주인에게 문전박대당한다.[5] 그 후 "이보다 더 비참해질 수 있을까?"라고 말하며 차에 타는데 그 순간 차의 라디오에서 '크루엘라 드 빌' 노래가(...)

그러던 중 달마시안과 비슷한 점박이 무늬에 심취한 화가 라스의 그림에 홀딱 반하여 모피대신의 대리만족을 느낄 그림을 그리게 한다. 하지만 라스는 그녀가 만족할만한 그림을 그려낼 수 없었고, 그에게 영감을 불어넣기위해 보석금을 내어 감옥에서 썩고있던 재스퍼와 호라스를 이용해 강아지들을 다시 훔치지만 라스는 강아지들을 죽일 수는 없다며[6] 그녀에게 반항하자 손쉽게 제압하고 마치 다트판처럼 라스를 절묘하게 비껴나가도록 나이프를 던지는 묘기를 선보인다(...).

결국 라스는 크루엘라의 협박에 눌려서 할 수 없이 다시 모피 코트를 만들려고 하지만 재스퍼와 호라스의 관리 소홀로 강아지들이 탈출하고 패치의 활약으로 그녀의 야망은 저지되며 디즈니 악당의 클리셰인템즈 강에 추락하는 최후를 맞는다. 이후 경찰들과 구조대원들에게 강에서 건져져 끌려갈 때의 모습을 보면 제대로 정신붕괴를 한 듯하며 엔딩 크레딧의 후일담에서도 정신병원에 갇혔다는 신문기사가 나온다. 어떻게 보면 여타 디즈니 악역들 못지 않은 처참한 말로.

4.3 실사판 101마리 달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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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판에선 아니타가 일하는 거대 패션하우스를 이끄는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로 나온다. "털이 약간 거칠지만 어릴 땐 아주 부드럽다"는 아니타의 말을 듣고서 굳이 강아지들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강아지를 사 가려다 거절당할 때 애니판의 명대사였던 "이 바보들, 백치들!(You fools! You idiots!)을 훌륭하게 재연한다(...)

이후 강아지들을 훔쳐 모아들였다가 강아지들이 도망치는 과정은 동일하지만 좀 더 안습하게 응징당하는데, 당밀에 빠진 후에 날아가 똥으로 가득찬 돼지우리에 떨어져 감옥에 갇힌다. 거기다가 핸드백에 숨어 들어간 스컹크에게 악취 세례를 뒤집어 쓰기까지(...).[7]

글렌 클로즈가 연기한 크루엘라는 미국 영화 연구소가 선정한 '영화 역사상 최고의 악당 캐릭터'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렌 클로즈는 과거 위험한 정사의 알렉스 포레스트를 연기하며 '영화 역사상 최고의 악당 캐릭터' 7위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재미있는게 글렌 클로즈 본인도 개를 매우 아끼는 애견가이다. 물론 크루엘라처럼 모피에 환장한 것은 아니고.

여담으로 드빌이 자신의 회사에 들어왔을때 아니타가 취미(?)로 디자인 한 달마시안 코트를 발견해서 욕심이 나서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어찌보면 아니타가 만악의 근원. 물론 크루엘라의 성격도 결과만 보면... 그리고 영화 속에서 크루엘라가 디자인했던 달마시안 코트는 무늬의 크기로 보아 차라리 얼룩소 무늬 코트에 가깝다.[8]

4.4 실사판 102마리 달마시안

전편의 사건 이후 정신치료[9]를 받아 모피에 대한 집착이 치료되는듯 했으나 부작용으로 인해 결국 이전보다 더욱 집착이 심해지게 된다. 이를 복수하기 위해 모피 디자이너 르펠트와 같이 작전을 꾸미고[10], 성공시킬 뻔 하지만 점 없는 달마시안에 의해 결국 실패하며 다시 경찰서에 가게 된다. 이후 재산관리인 때문에 모든 재산을 보호소에 기부당하는 안습한 말로를 걷게 된다. 사실 재판에서 판사가 또다시 애완견을 납치하면 재산을 몰수한다 했으니 기부 하나 안 하나 그녀에겐 마찬가지 상황이 되겠지만...

여담으로 치료되었을 당시의 이름은 엘라 드 빌. 이전과는 정반대로 애완견을 너무 사랑하는 여자가 됐다(...). 재정난으로 망하던 동물보호소를 매입하고 모피반대 운동에 참여하려고 했을 정도. 영화판 배우 글렌 클로즈가 실제로 애견가로 유명하다는 걸 생각하면 일종의 배우 개그로도 볼 수 있는 부분.

4.5 하우스 오브 마우스

여기에선 그냥 다른 빌런들과 카메오(?)로등장

4.6 원스 어폰 어 타임

시즌 4에 말레피센트, 우르슬라와 함께 등장. 말레피센트, 우르슬라와 함께 악당은 항상 패배한다는 결말을 바꾸기 위해 연합하였다. 동물을 조종할 때 입에서 초록색 연기가 나온다. [11]
마법이 없는 세계에서는 어떤 남자와 결혼해 롱아일랜드에서 살고 있었는데, Mr. 골드와 우르슬라가 찾아갔을 때는 남편이 FBI에게 체포되며 재산을 압류당하고 있었다(...). 결국 코트 한 벌 만을 챙기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번호판이 DEV IL이다.
시즌 4 18화에서 과거가 밝혀졌다.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서 도망치려고 했지만 어머니가 훈련시킨 달마시안들 때문에 실패했고, 그 후로 다락방에 갇혀 살았다. 아이작이 신문기자로 위장하고 그녀의 집을 찾아갔다가 쫒겨났을 때 다락방에서 그를 불러 자신이 탈출할 수 있게 해 주면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한다. 아이작과 함께 파티장에 가서 자신의 어머니가 전남편들을 독살했고, 진실을 알리지 못하도록 그녀를 다락방에 가둬 놓았다고 말한다. 아이작은 크루엘라에게 푹 빠져서 현실을 조작할 수 있는 펜과 잉크에 대해 말해 준다. 그 후 아이작이 함께 도망가자고 하는데, 크루엘라가 어머니에게 잡힐까 봐 두려워하자 펜으로 그녀에게 동물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준다. 그리고 도망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 어머니를 보고 가겠다고 하고 아이작의 차를 가져간다.[12]
그런데...
아이작에게 크루엘라의 어머니가 찾아와 크루엘라가 그녀의 전남편들을 살해했고,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녀를 다락방에 가둔 것이라고 진실을 밝힌다. 아이작은 펜이 없어진 걸 보고 크루엘라의 집으로 달려가는데, 크루엘라는 달마시안들이 어머니를 죽이게 하고 그것들을 죽여서 코트로 만들고 있었다. 아이작이 자신의 펜을 가져가려 하자 총으로 쏘려고 하지만, 아이작이 펜으로 종이에 '크루엘라는 절대 다른 사람을 죽일 수 없다' 라고 써 버려서 죽이지 못한다. 이 과정에서 잉크가 머리에 쏟아져 머리가 지금과 같은 색이 된다.
헨리를 붙잡아 엠마가 아이작을 죽이지 않으면 헨리를 죽이겠다며 권총을 갖고 인질극을 벌이다 엠마의 손에 죽었다.[13][14] 절벽에서 떨어졌고, 다음 화에 관을 묻는 장면이 나오며 죽은 게 확인되었다.

시즌 5를 보면 누군가가 크루엘라의 차를 팔고 있다(...).

5 기타


이 악당의 성반전 버전 표정
극중 최후반부에 강아지들을 추격할 때의 표정이 하도 강렬해서 흉측한 혐짤임에도 불구하고 개그짤이나 짤방 등으로 쓰일 때가 있다(...) 물론 이런 흉악한 장면을 보고 어릴적 놀란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었다고.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외모를 보고 있으면 그 예쁘장한 아니타와 동창생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팍 삭아버린 얼굴을 하고 있지만(…) 사실 초기 컨셉아트에서 묘사된 모습만 보고 있으면 못생긴 외모는 분명 아니었다. 그 때만 하더라도 특유의 두드러진 광대뼈도 없었고, 거만한 인상을 한채 짙은 화장을 한 모습은 오히려 미형에 가까웠다. 아무래도 작중에 저지르는 짓도 워낙 악독한데다가[15] 우스꽝스러운 악역으로 묘사하기 위해 외모를 고친 듯 하다.

어째 타 작품에서 마법을 쓰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디즈니 빌런들의 이야기"란 책에서 어렸을 때 모습이 나오는데 트윈테일을 제외하면 지금과 얼굴이 판박이이다(...) 어머니의 직업이 패션 디자이너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코프 드 빌이라는 삼촌이 있다고 한다.

2012 런던 올림픽 개회식의 영국 어린이 문학 퍼포먼스에서 해리포터 시리즈볼드모트, 피터 팬후크 선장 등과 함께 대형 인형으로 등장했다.

디즈니 악당 2세들의 이야기를 다룬 TV 영화 디센던츠에서 아들이 나온다. 아들 이름은 카를로스. 배우는 캐머런 보이스. 그 크루엘라 아니랄까봐 아들에게 개 공포증을 심어줬으며 시종처럼 부려먹고 있다.

디즈니에서 그녀를 주연으로 한 실사영화 "크루엘라"를 제작할 예정이다. 2017년 103마리 달마시안을 제작할 예정이다 내용은 102마리 달마시안 사건으로부터 15년후, 여담으로 전재산을잃고 화난표정으로 신문을보는 사진이 있다
  1. 아니타로부터 강아지들을 사가려 할 때도 백지수표를 꺼내드는 모습을 보인다.
  2. 이 때에 백지수표를 아무렇지도 않게 내민다.사악한 미소는 덤
  3. 아닌게아니라 작중에서도 파우드 대령(퐁고 부부가 드 빌 저택에서 강아지들을 구해낼 때 도와준 개)이 "개가죽 코트라니 그게 말이 되냐"며 깐다. 거기다가 다 잡아서 만든다 해도 6벌 나올까 말까 한 크기의 개여서 더 깐다. 게다가 크루엘라는 원래 9벌의 코트를 만들라고 했지만 호라스와 재스퍼가 때려 죽여도 그걸로는 9벌 안나온다고 해서 6벌로 줄인 것이다.
  4. 이때 대사가 압권인데 "독을 먹이던가 물에 빠뜨려 죽여. 머리를 망치로 깨부수고. 클로로포름도 쓰고!" 동심파괴 나의 디즈니는 이렇지 않아!
  5. 근데 웃긴게, 잘 생각해보면 모피 가게 주인도 결국에는 동물들을 죽게하는 데 일조하는 인간이다(...)
  6. 이 때 크루엘라에게 하는 말이 걸작, "내가 좀 괴짜이긴 하지만... 정신병자는 아니라구요!"
  7. 정확히는 핸드백이 스컹크 모양이었기에 스컹크가 핸드백과 자신을 뒤바꾼 것이다.
  8. 고증대로 하자면 영국 전역의 홀스타인이 도살당할 듯...
  9. 정신 치료를 본인 의사 없이 받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있는데, 감옥의 형량을 줄여주는 조건으로 동의했다든지 했을 수도 있다. 설정 확인바람.
  10. 여담으로 크루엘라가 찾아오자 르펠트가 부하 직원들에게 "너희는 패션계의 여신을 볼 자격이 없어!"라며 사무실에서 내쫓는데, 1편에서 그 난리를 치르고도 이 정도인 것을 보면 디자이너로서의 위상만큼은 굉장한 듯하다.
  11. 원작의 초록색 담배연기에 대한 오마주
  12. 마법이 없는 세계에서의 크루엘라의 차와 똑같이 생겼다.
  13. 엠마는 크루엘라가 사람을 죽일 수 없다는 걸 몰랐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실 이것은 엠마를 흑화시키려는 Mr. 골드의 계획이었다.
  14. 애초부터 나쁜 놈이라 갱생 없이 죽은 듯.
  15. 주인공인 100마리가 넘는 강아지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고 그 가죽을 벗겨 코트를 만들어 입으려고 했으니, 애니메이션과 영화에서의 묘사가 우스꽝스러울 뿐이지 사실 굉장히 끔찍한 만행을 저지를뻔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