壁の目(かべのめ)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8부 죠죠리온에 등장하는 용어로, 대지진 직후 모리오초에서 발생한 의문의 지각 융기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벽의 눈은 마치 바다에서 오는 무언가로부터 마을을 지키려는 듯이, 해안에서부터 시작하여 내륙까지 뻗어 있는 거대한 벽이다. 높이는 보통 1~3M, 폭은 5~8M 정도로, 높은 곳은 15M까지 닿는다고 한다. 벽의 눈이란 단어는 모리오쵸의 초등학생들이 이 벽을 지칭하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벽의 눈의 남자가 벽의 눈 부근에서 발견되었으며, 동시에 키라 요시카게도 함께 파묻혀 있었다.
전작의 스탠드 구현의 화살이나 성인의 유체, 악마의 손바닥과 같이 스탠드 발현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 히가시카타 다이야와 사사메 오지로는 벽의 눈이 융기하기 이전, 벽의 눈이 융기할 장소 주위에서 돌아다니다가 스탠드를 각성했는데, 벽의 눈은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땅 속에 묻혀 있던 단층 같은 것이 융기한 것이기에 땅 속에 있던 벽의 눈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볼 수 있다.
벽의 눈의 남자는 파묻혀 있던 시점부터 어깨 부근에 잇자국이 있었고, 그를 벽의 눈에서 만난 이후 히가시카타 죠슈는 무릎, 히로세 야스호는 발목에 정체불명의 잇자국이 생겼다. 이 잇자국이 생긴 사람은 그 후 스탠드를 가지게 된다.
17화에서 니지무라 쿄가 히가시카타 죠스케에게 설명한 바에 따르면, 이 부근의 땅에 서로 다른 두 물체를 묻었다가 파내면 두 물체가 뒤섞인다고 한다. 니지무라 쿄가 벽의 눈 부근의 땅에 묻었다가 파낸 레몬과 귤을 까보니, 귤의 일부는 레몬이 되었고 레몬의 일부는 귤이 되었다. 묻은 것도 아주 일순간이었다. 다만, 니지무라 쿄가 이 사실은 "히가시카타 가족이 이전부터 알고 사용했다."언급한 점에서, 이러한 성질은 벽의 눈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이 부근의 흙이 가지고 있던 성질인 것을 유추할 수 있다. ...그렇다면 벽의 눈 또한 무언가와 '교환'되어 발생한 것일까?
30화에서 밝혀진 이 "벽의 눈"의 쓰임은 히가시카타 가족의 장남에게 내려오는 저주를 치료하는 수단이었다. 모든 히가시카타 가문의 장남은 11살이 되는 해에 피부가 돌처럼 딱딱해지면서 죽어가는 저주를 받게 되는데, 이 저주를 "벽의 눈"[1]을 이용해 저주를 받지 않은 정상인[2]에게 옮김으로서 가문이 끊기지 않도록 유지 해 온 것이다. 이런 연유로, 가문을 잇기 위해서라지만 매 세대마다 "희생"이 치뤄지는 것을 막기 위해 히가시카타 노리스케는 저주의 치료법을 수소문했으며, 그 일환으로 선의였던 키라 요시카게를 가문에 초빙하려고 했으나, 이 곳에서 키라는 죽고 그와 반쯤 섞인[3] 죠스케를 자신의 가문에 들여 기억을 되찾도록 하려 한 것이었다.
참고로 벽의 눈의 두 가지 기능인 '스탠드 발현'과 '부분 교환'의 연관성은 불명. 히가시카타 다이야의 경우 스탠드 발현과 동시에 시력을 잃어가긴 했지만 다른 등장인물들에게서는 아직까지는 그런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증세가 생겨도 어느 게 증세인지 알기 힘든 경우도 있고.- ↑ 이 된 주변의 흙들
- ↑ 히가시카타 노리스케(4대)의 경우 그의 어머니
- ↑ 발견자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모를 사실이지만, 히가시카타 가문을 이끄는 노리스케의 경우 확신했을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