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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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기 와스 보라카이
보라X카이
필리핀에 위치한 휴양 관광 섬. 국내 신혼여행지로 유명하다.

화폐로는 페소(PHP)만 사용이 가능하며 디몰 등의 상당수의 매장에서 신용카드를 받지 않지만 잘 차려진비싼 상점 등에선 사용이 가능한 팻말이 입구 주변에 있다. 그러므로 현금을 얼마나 환전해 가야하는지 고민 되겠지만 관광지답게 거의 100m 마다 환전소가 있으므로 물론 환율은 다 다르다 알아서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는곳을 찜해두자 미국 달러대한민국 원을 가져가서 필요할 때마다 그때그때 환전해서 쓰면 편리하고 돈 남기는 일이 없다. 기왕이면 국내 근처 은행[1]에서 미리 달러로 교환하고 가져가서 현지에서 페소로 교환한다면 조금 더 많은 돈을 얻을 수 있다. 달러는 세계 어딜가도 사용이나 환전이 편하므로 넉넉히 해두어도 못 쓰는 경우는 없다. 덤으로 일단 환전한 페소는 현지에서 다 쓰고 올 것을 추천한다. 귀국해서 페소->원으로 교환할 때 환율이 사기적일 가능성이 크다.

2 주요 여행지

2.1 White beach

보라카이섬 서남쪽에 4킬로미터 정도의 길이로 펼쳐진 말 그대로 백사장이다. 해변 자체의 풍경도 매우 뛰어나지만 즐길 거리도 여러가지가 있다. 취향에 맞는 즐길 거리를 찾아 즐기는 것이 보라카이에서의 휴식. 돈을 내고 즐기는 즐길 거리의 경우 어느 정도 네고가 되니 그것도 즐겨 보자. 백사장 모래가 곱고 잘 뭉쳐져서 모래아트 비슷한 모래성 만들기도 수월하니 시간이 넉넉한 위키러라면 창작활동을 하고 기록해 보는것도 좋다. 다만 해변에서 물놀이시 안전 경계선이 없기 때문에 튜브 등을 타고 놀다가 돌아 올 수 없는 망망대해로 갈 수 있으니 알아서 조심하도록 하자. 그리고 명성에 걸맞게 관광객이 넘쳐나기 때문에 각종 사진에 나온 평화로운 풍경을 기대했다면 약간 실망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호객행위꾼이 수시로 접근하는데 그냥 점잖게 거절하면 곧 다른 고객을 찾아가니 별 문제는 없다.

2.1.1 마사지 받기

해변 근처에 간이침대를 놓고 저렴한 가격에 마사지를 해주는 곳들이 있다. 전문 마사지사의 느낌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즐겨볼만 하다.

2.1.2 선셋 세일링

해변에 쭉 늘어서 있는 요트를 타고 지는 노을을 향해서 바다를 누비는 것도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의 백미중 하나이다.

2.1.3 네일샾 & 헤나 타투

해변에서 네일과 타투도 받을 수 있다. 화이트 비치에서 하는 타투는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지워지는 헤나이니 거부감 가지지 말고 즐겨 보자. 단, 만약 호텔에서 숙박할 경우 헤나가 가구에 묻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실제 사례로 어떤 가족은 아이가 놀다가 객실의 가구 대부분에 헤나를 묻혀 수백만원을 배상해야 했다. 호텔에 따라 침대 시트에 묻어도 추가 요금을 물어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

2.2 디몰

섬 중심부의 대형 상점가로, 웬만한 먹거리 및 입을거리는 모두 있다. 보라카이엔 맨몸으로 가도 페소와 달러만 가지고 간다면 먹고 즐기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디몰에서 웬만한 쇼핑 및 식사가 가능하다. 위키러중 추천 음식등은 추가 바람.

2.3 어메이징쇼

가이드와 같이 왔다면 높은 확률로 추천해주시는 게이쇼이다. 예쁜 트렌스젠더들과 남자들이 여러 나라의 옷을 입고 립싱크를 하며 춤을 추는 공연이다. 태국에 있는 게이쇼보단 규모가 작지만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중간마다 관객을 무대로 부르기도 한다. 무대가 끝나면 배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찍는다면 2달러나 100페소를 팁으로 줘야한다.

3 지역 특징

  • 연간 평균 기온 : 보라카이의 기온은 일년 내내 일정한 편으로 덥다. 여행갈 때에는 옷을 가볍게 준비하도록 하자.

Démographie de la commune de Monteplain 1793–2006.png

  • 연간 평균 강수량 : 차트에서도 볼 수 있듯이 5월 중순부터 10월까지는 보라카이의 우기 기간이다. 우기라고 해서 하루종일 비만 내리는 것은 아니니 걱정할 것은 없다. 보통은 소나기처럼 잠시 비가 퍼붓다가 길어야 30분 안으로 그치는 식으로 내린다. 우기라도 태풍만 피해간다면 별 탈 없이 여행을 즐길 수가 있다.

Chart-2.png


발전소가 없다보니 발전소가 있는 섬에서 전기를 끌어다 쓰는데 섬은 작고 인구밀도는 높아 섬 전체에 정전이 흔하게 발생한다. 사실 필리핀의 전력 사정 자체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 가끔씩은 공항도 정전이 된다.

4 교통

보라카이에는 공항이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 갈 경우 보통 아래 두 공항을 이용하여 가며, 대부분 칼리보 공항을 이용하게 된다. 물론 어느 공항이든 내려서 차타고 배타고 넘어가야 하는 섬이다.

  • 칼리보 국제공항 : 인천, 부산 등에서 직항편이 다닌다. 성수기에는 한국을 오가는 비행기가 하루에도 수 편이 다닌다. 다만, 칼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로 넘어가는 카티클란 선착장까지는 차로 약 두 시간을 달려야 하는 문제가 있다.
  • 카티클란 공항 : 국내선 전용 소형 공항이라 필리핀 거주 위키러 아니면 이용할 일이 많지 않을 듯... 마닐라에서 환승해서 이 공항으로 가는 방법도 있긴 하다. 칼리보 공항에 비해 선착장까지 훨씬 가깝기 때문에 환승이 귀찮지 않은 사람은 이 공항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현재 확장 공사 중이라 하며 공사가 완료되면 국제선도 취항이 가능할 것이라 한다.

가는 방법이 몇 가지 되므로 그 중에 선택을 하면 된다.

  • Door to Door 픽업서비스 : 사우스웨스트 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공항에서 버스 -> 배 -> 차량을 통하여 원하는 숙소까지 이동가능하여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선택한다.
  • 버스 : 공항 밖으로 나오면 호갱님을 노리는 호객꾼들이 많으니 돈으로 해결하자.
  • 차량대절 : 예약한 호텔이나 리조트 혹은 에어텔 이용 위키러라면 문의해서 추가요금만 부담하면 숙소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마닐라에서 배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긴 있다! 마닐라에서 버스를 타고 바탕가스에 있는 선착장에서 깔리보로 가는 크루즈(?)를 타면 9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가격은 약 400페소로 저렴한 편이며, 가족이나 커플인 경우 화장실, 침대, 냉장고 등이 풀로 갖추어져 있는 룸을 예약할 수 있고, 이 가격 역시 비교적 매우 저렴한 편. 하지만 이 루트에 대한 정보를 잘 알거나, 알고 있는 사람과 갈 경우에만 이용하자. 현지 거주 한국인들도 잘 모를 뿐더러, 대부분이 필리핀 현지인들 뿐이다.

보라카이 섬 내에서는 차량 보다 트라이시클이라는 개조된 오토바이를 통하여 이동한다. 이용금액은 스테이션 간 60 페소 정도.
[1]
다만 오토바이에 무리하게 좌석 칸을 붙인 구조다 보니 그리 빠르지 않은 속도를 내기 위해서도 마구 밟아대야 하므로 엄청난 소음과 매연이 생긴다.
최근에는 소음도 거의 없고 매연도 안 내뿜는 전기자동차가 보급되고 있다. 다만 트라이시클에 비하면 요금이 비싸다.

보라카이 내부의 도로 구조는 섬 중심을 따라 간선도로급 도로가 지나가고(그래봤자 편도로 2차선 수준이지만) 그곳에서 곳곳으로 뻗어나가는 구조다. 외각 순환형 도로같은 것은 없어서 멀지 않은 곳도 은근히 돌아간다.

5 먹거리

주류로는 한국에도 익히 알려진 산미구엘 맥주가 유명하며 호텔방 미니바에서도 싸게 먹을 수 있으니 무겁게 맥주 사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해산물등 식자재가 풍부하여 신선한 해물요리등을 먹을 수 있다. 스페인과 미국의 영향을 받아 동남아 음식과 어우러져 여러가지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편. 자세한 내용은 필리핀 요리 참고

6 기타

이 곳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중 니기 니기 누 누스 에 누 누 누스 라는 괴상한 이름의 숙소가 있다(...) 이 숙소의 이름은 현지어로 '소근소근'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필리핀은 세관원들이 한국인들을 아주 열렬하게 환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필리핀의 면세한도는 0원이다. 고로 면제점에서 무엇을 사더라도 합법적으로 세금뇌물을 받아낼수 있다. 특히 공항패션으로 사치품백에 비싼 캐리어를 끌고 나타나는 젊은 여성은 120% 철저한 세관 검사를 받는다고 생각해도 된다.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고 기내에서 면세점 봉투 버리고 포장을 뜯어서 버리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말고 인천공항에서 깔끔하게 처리하자. 문제는 그렇게 해도 필리핀 세관원이 트집을 잡기 시작하면 엄청난 세금뇌물을 물어야한다...
  1. 공항 은행은 환율이 좀 더 나쁘다. 또한 관광철에는 환율이나 수수료 우대 이벤트를 하기도 하는데 공항은 보통 그런 것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