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드래곤볼)

BoraFishing.png

성우는 긴가 반조(Z 13화까지)→에가와 히사오(Z 285화 이후). 더빙판은 설영범(비디오판 오리지널), 노민(SBS판), 시영준(투니버스 극장판), 최석필(투니버스판 Z 3기)

카린의 성지에 사는 네이티브 아메리칸의 이미지를 가진 전사로 우파의 아버지.

우연히 드래곤볼을 주워서 가지고 있었는데, 드래곤볼을 찾으러 성지 카린을 어지럽히던 레드리본군의 옐로 대좌 부대를 마찰을 빚어 전투하게 되지만, 총기로 무장한 다수의 옐로 대좌 부대를 창 하나만 들고 전멸시킬 정도의 실력자로[1] 총알조차 맨몸으로 튕겨낸다. 이 때 역시 드래곤볼을 찾던 손오공과 만나게 된다.

레드 사령관은 손오공을 제거하기 위하여 위하여 타오파이파이를 보내고, 보라는 성지에 침입한 타오파이파이와 싸우게 되지만 전혀 상대가 안 되었다. 오히려 자기 창에 꿰뚫려 그대로 사망한다. 이때, 근두운의 지능이 썩 높지는 않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손오공은 복수전을 시도하지만 타오파이파이에게 패하여 빈사상태가 되고, 우파가 무덤을 만들어 묻어준다. 오공은 카린탑에 올라가 수련을 하여 복수에 성공하고, 곧바로 레드리본군을 물리친 다음 우파의 아버지를 살리기 위하여 드래곤볼을 모두 모으게 된다.

결국 손오공이 모은 드래곤볼로 되살아나며 본편에서 드래곤볼로 되살아난 첫 번째 인물이 된다. 무덤에서 기어나오는 모습이 살짝 호러.

피콜로 대마왕 편에서도 등장해 다시 성지 카린을 찾아온 손오공과 야지로베에게 도움을 주겠다며, 두 사람을 집어 던져서 카린탑을 오르는 데 도와줬다. 사람 두 명이 구름을 뚫을 정도로 던졌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드래곤볼/마인 부우 편에서 오공이 원기옥을 모을때 재등장. 머리도 새고 주름도 늘었지만 큰 체격과 근육은 그대로다. 다만 창에 뚫린 상처자국은 그대로 남아있다. 마지막에 원기옥을 만들 때 오공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아들 부부와 함께 힘을 보탰다.

카린탑을 지키고 있다. 보라 또한 젊은 시절 카린탑에 도전해봤으나 중도에 포기했다고 한다.
  1. 여담으로 이 당시 성지 카린으로 간 부대가 옐로 대좌의 부대가 아닌 블루 장군의 부대였다면... 작중 연출된 모습들로 판단해 본다면 보라는 그를 상대로 꽤 고전했을 가능성이 크다. 손오공마저 고전하던 상대가 블루 장군이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