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지로베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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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 야지로베의 목소리, 살해당한 내 친구 크리링이랑 닮았네! [1]

야지로베 : 바로 방금 전에 반말하지 말랬잖앗!!

그건 완전 괴물이잖아!![2]

드래곤볼선두셔틀 판치라 담당 등장인물이자 개그 캐릭터. 한 편으론 가장 이성적이고 인간적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성우는 타나카 마유미. 우리말은 비디오판에서는 임은정(비디오판 오리지널), 강미형(SBS판 오리지널)[3], 장세준(비디오 극장판Z 4편), 유해무(비디오 극장판Z 6편), 지미애(비디오판 Z), 정유미(투니버스), 이명희(대원).
북미판은 브라이언 드러먼드 (오션), Lucas Gilbertson (블루워터), 마이크 맥파랜드 (퍼니메이션)

첫 등장 때만 해도 오공과 거의 대등하게 싸우거나 심벌을 쓰러뜨리는 등 상당히 강한 축에 속했다. 아직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보자. 이 때 야지로베의 강함은 당시 "천진반과 무천도사에 필적하고 야무치나 크리링보다 강했다."는 게 된다.[4] 더구나 무천도사 밑에서 수련을 받았던 크리링 등에 비해 야지로베는 그런 과정이 전혀 없었으므로, 일부에서는 이 녀석이 제대로 수련을 받았다면 지구 최강자의 자리에 올라갔을 것이라고 하기도 한다.[5] 또한 의외로 잘 안 죽는 맷집이 강한 녀석이다. 인조인간 19호와 20호에게 타고 가던 스카이 카가 폭발할 때도 멀쩡하게 살아남았고 지구가 파괴될 때 정도 빼고는 안 죽었다.[6] 운좋게 크리링 이상으로 베지터에게 두들겨 맞고서도 안 죽었다. 심지어 미래 세계에서는 인조인간들에게 에너지파를 정통으로 관통당하고도 나머지는 바로 죽었으나 죽지 않고 선두를 먹어 살아 있었다(..)이쯤되면 Z전사들중 최강의 맷집 아닌가? [7] 통틀어 비전투원인 부르마, 치치 등과 함께 부우편에서 딱 한 번 죽었다. 3번이나 죽은 크리링, 차오즈 지못미.

2 작중 행적

피콜로 대마왕 편에서 첫 등장. 국내에서는 막무가내, 꼭두각시, 무탕, 야찬, 헤라꼴레 등 여러 차례 개명당한 바 있다. 아마 이름이 일본틱해서인 듯하다.[8] 그러다가 신 개정판에서 현재의 야지로베로 정착되었다.

크리링탬버린에게 끔살당하고 분노한 손오공이 템버린을 쫓았지만 배고파서 패하고 녹다운된 상태에서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가보니 거대한 생선을 굽고 있었다. 배가 매우 고팠던 손오공이 본능적으로 그 생선을 다 먹어버리는 걸 본 야지로베는 빡쳐서 손오공과 잠시 1:1로 맞서는데 이때 생선을 먹고 풀파워로 회복한 손오공을 상대로 거의 대등하게 싸웠다(!). 손오공마저 이런 괴물같은 녀석은 처음 본다고 하며 놀랐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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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후반에는 선두셔틀(...)이라고 불리우는 그지만 등장 초반엔 상당한 실력자로 나온다! 사실 등장할때마다 적재적소에 소금같은 역할을 하는 오공의 은인.

피콜로 대마왕의 다른 부하인 심벌이 나타나자 손오공과 가위바위보로 누가 해치울지 정하더니 무려 마족전사인 심벌의 공격을 아무렇지도 않게 버틴 후 일본도를 뽑아들고 반토막내서 끔살시켜 오 새로운 강자의 등장인가 하는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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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족전사 심벌구이.jpg

프리저랑 잘려진 부분이 똑같다

그런데 그러고 나서 바로 심벌을 그냥 구워 먹었다. 그리고 고기가 고소하고 맛있다고 극찬했다(...). 물론, 심벌이 인간이라기보다는 용에 가까운 동물계 모습이긴 하지만, 본 만화의 세계관에선 수인이 흔하고 보통 사람으로 대우받으며 아무렇지 않게 여긴다. 오룡이나 푸알만 봐도 알 수 있거니와 이 세계를 다스리는 국왕(드래곤볼)도 겉모습은 아예 개다. 그만큼, 심벌을 먹어버린 건 이 세계에서 식인을 하는 것이나 똑같다.[9] 이러니 먹성 좋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손오공조차도 "어떻게 그런걸 먹느냐?"라는 표정으로 야지로베를 지켜봤고 손도 대지 않았다.

그 다음에 나타난 탬버린을 손오공이 에네르기파로 날려버려서 재 하나도 남지 않자, 먹을 것도 하나 남기지 않는다고 손오공을 탓 했다(...). 이 때, 탬버린을 보고도 전혀 안 쫄았던걸 보면 이 당시 탬버린보다도 더 강했던 듯 하다. 참고로 탬버린은 심벌 보다도 몇 배는 더 강한 마족이였다. 하지만, 그 다음에 등장한 피콜로 대마왕 이름을 기억하기에 이름만 듣고서는 쫄아서 바로 버로우 탔다(...). 그리고 피콜로 대마왕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했다.[10]

피콜로 대마왕과 1차전 이 후 쓰러진 손오공을 보고 산소라도 만들어줘야겠다. 먹어도 별 맛이 없을 것 같고... 라고 말을 하면서 다시 한 번 제대로 식인종 인증을 해 버렸다.

이 후 피콜로 대마왕과 2차전에서 손오공의 싸움을 구경(...)하러 둘이 싸우는 근처에 왔다가 주변이 폐허가 된 몰골에 지레 쫄아 도망가려다 손오공이 선두 먹게 해 주겠다는 약속을 아직 안 지켰다는걸 떠올리며(...) 다시 손오공을 찾으러 가는데 때 마침 피콜로를 쓰러뜨리고 공중에서 자유낙하중인 오공을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피콜로는 내가 쓰러트릴려고 했는데라는 개드립을 친건 덤

그 뒤 카린탑에 오르는 오공을 돕거나 하면서 조연으로 전직. 등장 직전 크리링이 사망했기 때문에 오공을 도와줄 조역이 필요해서 만들어낸 캐릭터인 듯 하다. 그리고 그 위치에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냈다. 심지어 성우도 같다

사실 이래저래 말 많고 불평 투성이인 캐릭터같아도 한 편으론 상당히 상식적인 인물이다. 초신수같은 경우에도 카린이 그걸 먹은 사람이 14명으로 전부 사망했었다 말하는데 그걸 먹고 살아 강해질 확률은 0%라며 적극적으로 말렸었다. 오히려 처음 권유한 신선 카린은 분명 위험한 것임을 알면서도 딱히 말리지도 강요하지도 않았다. 물론 위험하다고 카린이 말한 것에 손가락으로 콕 짚어서 한 모금도 안 되게 조금 마셨다. 곧바로 괴로워하며 바로 토해냈지만... 오공에게는 무천도사나 크리링은 굉장히 소중한 사람이었기에 달리 길이 없어 그럴 수밖에 없었겠지만 그런 사정을 몰랐다해도 야지로베는 오공의 목숨을 걱정했다.

그후 신을 만나러 올라가기 전 용신이 사라져 크리링 등을 못 살려 분한 오공을 두고 사고나 병으로 죽는 것도 다 억울하긴 마찬가지라며 꽤나 진지한 말을 하기도... 이 부분에선 카린이 야지로베의 말이 맞는다며 끄덕거릴 정도였다. 물론 그 바로 다음 넌 신을 만날 자격이없다며 디스했지만(...)

선대 피콜로 대마왕이 쓰러지고 난 뒤에 열린 천하제일 무도회에 복면과 가명으로 출전했지만 예선에서 선수에게 패배[11]하며 "저 선수 보통이 아니야"라는 말을 하고, 이후 본선에서 야무치가 셴 선수에게 고전하자 "난 저럴 줄 알았지" 하는 선견지명을 보여준다.

그 후에는 카린탑에 눌러붙어서 살고 있다. 이후 선두 양이 갑자기 줄어든 건 야지로베가 지속적으로 퍼먹었기 때문이다. 파워 밸런스적으로는 선두의 남용을 어느 정도 억제했다. 미래 편을 제외하면 꼭 필요한 만큼은 늘 남아있기도 했다.

베지터내퍼가 쳐들어 올 때는 다른 Z전사들과 함께 신의 궁전에서 수행을 했다. 애니에서는 더 추가가 되어 이 둘이 쳐들어오자 도시를 날려버리자 방송에서 이걸 알린다. 그리고 방송국에서 신나게 음식을 대접받아 와구와구... 국왕(드래곤볼)이 군대를 보내지만 내퍼에게 그야말로 전함이며 전투기며 전차며 아주 신나게 박살나고 말았다. 그리고 이후 베지터와 손오공의 전투에 죽는 게 무섭다고 제대로 싸우지는 않았지만 숨어 있다가 괴물 원숭이가 된 베지터의 꼬리를 칼로 잘라내는 활약을 했다. 이때가 사실 제일 빛났다.(...)[12] 그리고 또 하나 베지터의 등짝을 칼로 벤 것이 그 당시 상황에서는 결과적으로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엄청난 활약이었다.[13] 손오반의 꼬리가 다시 재생되었을 때 베지터가 이를 보고 자신이 만들어낸 인공 달을 생각하면서 손오반이 이걸 보고 거대 원숭이가 될 걸 우려하고 꼬리를 자르려 하였지만 야지로베의 기습으로 베지터의 분노는 야지로베에게 집중되어 야지로베를 죽이려는 나머지 손오반에 대한 것을 완전히 잊어버렸다. 만약 야지로베가 기습을 하지 않았다면 베지터가 오반의 꼬리를 여지없이 잘랐을테고, 손오공, 손오반, 크리링은 베지터에게 살해당했을 것이다. 그 와중에 베지터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서도 정신을 잃지 않은 야지로베의 맷집도 정말 대단하다가 아니라 바꿔 말하면 베지터가 야지로베조차도 죽일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데미지를 입은 상태였다. 그냥 몇 번 야지로베를 두들겨준 베지터가 숨을 가쁘게 몰며 비틀거렸다.

베지터와의 대결 이후로도 상식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편인데 오공이 죽다 살아나 꿋꿋이 드래곤볼과 지구를 지켜내건 말건 치치가 오반만 챙기는 모습을 보곤 남편인 오공에게 저 여자 때려도 되냐 직접 물어보기도 했다. 사실 남성이 여성에게, 그것도 압도적으로 강한 달인이 폭력을 행사하는 건 안 될 일이긴하지만 그때의 치치의 언행은 지구를 위해 끝까지 싸우다 죽어간 친구들을 모욕하는 고인드립이나 마찬가지였다.[14] 게다가 피콜로 따윈 개나 주고 아들의 미래가 더 중요하다는 말에 손오반이 폭발해서 시끄럽다고 소리치자 저 꼬마도 조금은 개기는 걸 이라며 훈훈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드래곤볼 애니메이션에서는 미래에서 인조인간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나왔으나 드래곤볼 슈퍼에 의하면 살아있었다. 블랙을 피해 숨어 있던 인간들에게 베지터가 캡슐로 진수성찬을 줬을 때 나타나서 음식을 먹고 있는 걸 오공이 봤는데 야지로베가 인조인간에 의해 치명상을 입었을 때[15] 카린이 마지막으로 남은 선두를 야지로베에게 줘서 살아난 것이다. 같이 있던 인간들이 말하길 "그 녀석은 싸울 때는 숨어 있다가 음식이 있을 때 나타난다"고 한다. 손오공과 트랭크스가 블랙과 자마스에게 패하고 마무리 공격을 맞기 전에 중상을 입은 베지터가 블랙과 자마스를 공격한 틈을 타서 손오공과 트랭크스를 피신 시킨다. 마이와 레지스탕스가 가스탄으로 블랙과 자마스를 공격하고 마이가 베지터를 데려와서 손오공, 베지터, 트랭크스를 다시 과거로 보내는 모습을 지켜본다.

3 Z전사와의 비교

지구인으로서는 상당히 강자이지만, 본인이 수행이 힘들다고 싫어하고 목숨이 아까워서 싸우려 들지도 않기 때문에 활약은 별로 없다. 카린탑에 빌붙어 살게 된 이후로는 선두 배달셔틀이 주업무 수준.

Z전사들 중에서는 드물게 무공술을 쓰지 못한다. 부르마가 너도 날아가라고 닥달하자 "나는 날지 못해."라고 담담하게 대답하여 민망해진 부르마가 바로 사과하기도 했다. 싸우다 죽기 싫은 핑계로 보이는 건 기분 탓이다. 뭐 그런 것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16]

그리고 Z전사들 중에서 역시 드물게 무기(일본도)를 쓰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야지로베 말고 무기를 즐겨쓰던 아군은 어렸을 시절 여의봉을 쓰던 손오공과 검을 쓰던 미래의 트랭크스 정도. 사실 야지로베가 무기 없이 싸운 적은 오공을 처음 만났을 때와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신을 상대할 때 정도 밖에 없었고, 무술실력 자체는 그다지 뛰어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와 관련없이 그의 스피드나 파워나 맷집이 순수 지구인들중에선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점은 변함 없다.

4 여담

나중엔 나이가 들어서 콧수염이 났다. 정확히는 마인부우편부터. 그런데 슈퍼에서는 다시 콧수염을 밀었는지 예전 모습과 똑같아졌다. 미래편에서는 나이든 걸 반영하기 위해서인지 또 길렀지만...

드래곤볼 Z3 패미컴판 게임에서는 야지로베의 카드를 사용할 시 무조건 적 하나를 잡아준다. (데미지가 적의 HP와 동일)

여담으로 드래곤볼 작품 내에서 부르마만큼이나 속옷노출이 잦다(...)

베지터 전까지는 일종의 조커 역할.[17] 생각지도 못 한 부분에서 튀어나와 활약하고, 개그하고, 무참히 깨진다. 나름대로 약방의 감초 역할을 충실히 해낸 편. 게다가 존재감이 깡통이라서 넘어가는 사람이 많지만 이래뵈도 오공을 두 번이나 살려준 녀석이다.[18] 피콜로 대마왕을 죽이고 추락하는 걸 한번, 23회에서 마쥬니어에게 반죽음 중상까지 먹고나서 선두로 완치시켜서 또 한 번. 베지터와의 대결에서도 딱히 적극적이게 나섰던 건 아니지만 그 정도면 중요한 순간에 제대로 일을 거든 셈이고 이후에도 선두 배달부 역할을 나름 충실히 해냈다. 그리고 드래곤볼슈퍼에서도 블랙과 자마스에게 패한 손오공과 트랭크스를 구해줘서 과거로 돌아갈 수 있게 하기도 했다. 오오 숨은 공로자 오오

  1. 성우가 크리링과 같은 타나카 마유미이다.돌려쓰기
  2. 위의 컷 이후 야지로베가 크리링이 어떤 놈이냐고 물어보자 코 없고 대머리(...)라는 말을 듣고 경악하면서 한 답변.
  3. SBS판에서 크리링을 담당한 성우. 때문에 더빙판 성우들 중 유일하게 성우개그가 가능했다.
  4. 여기서 후에 추가되긴 했지만, "사이어인은 죽음의 위기를 극복할 때마다 강해진다" 는 설정까지 끼워넣으면 천진반이나 무천도사보다도 더 강할수도 있다는 얘기가 된다. 단 오공이 의식이 오래 없긴 했지만 정신을 차렸을 땐 꽤 멀쩡한게 생사의 위기까지는 아니었을 수도 있다. 피콜로 대마왕에게 당했을 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타격의 차이가 보인다.
  5. 하지만 신에게서 다른 Z전사들과 함께 수련을 받은 후에도 무공술조차 쓰지 못하는 것을 봤을 때 이미 선두 셔틀, 혹은 개그역으로 결정된 듯 하다.몰론 야지로베의 소질이 떨어진다는 것은 아니다.
  6. 그 전에 부우가 신전에서 기탄으로 지상의 인류들을 모두 전멸시키려 할 때 이미 죽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 때 그에 대한 모습이 전혀 그려지지 않아서 판단하기가 애매하다. 일단 야지로베와 대충 비슷한 수준의 실력을 가졌을거라 추측되는 차오즈는 이 때 피해서 살아남았으니 야지로베도 피했을 가능성이 높다. 일단 야지로베는 지상이 아니라 신전 바로 아래인 카린탑에서 지내기도 했고...
  7. 비록 부상 당하고 파워가 떨어진 베지터였지만 베지터에게 정통으로 맞고도 안 죽고, 처음 손오공과 싸웠을 때와 심벌과 싸웠을 때도 꽤 얻어 맞았는데 끄떡 없던 거 보면 맷집 만큼은 타고난 듯 하다.
  8. 드래곤볼에 일본틱한 이름을 가진 캐릭터는 이 녀석과 레드리본군의 무라사키 중사뿐이다. 그나마 악역이라서 서울문화사 초기판에 무라사키는 그 이름대로 나오던 바 있다(500원짜리 해적판에선 흑표범으로 나온다). 귀귀의 드라곤 볼에서는 카린이 야지로베를 야찬이라고 부른다.
  9. 심지어 대마왕이 입으로 낳은 놈이다. 엄밀히 말하면 나메크 성인이고, 피콜로의 형제라고 볼 수 있다...
  10. 손오공의 몸을 회복하기 위해서 카린탑으로 같이 차를 타고 가는 길에, 피콜로 대마왕이 세계정복을 노렸던 과거의 이야기와 어떤 무술가(무태두)가 봉인해 버렸다는 것을 알려준다.
  11. 그런데 그게 웃기게도 셴이 넘어지면서 일어서다가 우연히 머리로 야지로베 턱을 강타하여 한 방에 뻗는 탓에 크리링을 비롯한 관객들은 웃느라 바빴다.
  12. 이 다음에 지쳐서 비틀거리는 베지터의 등짝에도 칼자국을 내지만 베지터 등짝 전설의 시작 오오 야지로베 그나마 덜 부숴진 전투복 때문에 안 죽었고 잘못했다고 빌면서 친구 하자면서 비굴한 모습을 보이다가 신나게 쳐 맞아 버린다...그런데 주목해볼 점이 야지로베의 검이 사이어인들 전투복에다가 칼질이 들어갈 정도로 절삭력이 있었다는점. 챠오즈가 자폭을 하고 크리링의 확산 에네르기파를 맞추었는데도 내퍼의 전투복에 흠집조차 안갔으며 천진반이 자기 목숨과 맞바꾼 기공포를 쏘자 좀 박살날 정도였는데, 왕자인 베지터의 전투복이 내퍼의 것보다 구릴리는 없는데도 칼질이 들어갔다. 손오공의 계왕권 4배 가메하메파의 데미지가 꽤 남아있었다 보는 게 옳을 듯. 게다가 원기옥도 맞아서 이후 걸레짝이 되었다는 언급이 있었다.
  13. 이후 베지터 등짝을 노린 공격한 인물은 프리더, , 마인 부우 밖에 없다. 전부 그 시리즈의 최종 보스를 담당한 악역이다. 대다나다 야지로베
  14. 다만 자기 아이의 목숨이 위험할 뻔했다면 지구의 운명이나 친구들의 죽음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 평범한 엄마들의 당연한 반응일 것이다. 남편보다도 아이가 먼저인 것이 대부분의 엄마들이기도 하고. 이 장면에서는 오히려 치치가 더 상식적인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일반적 상식이고 애초에 우주인이 쳐들어온 상황인데 여기서 상식을 따지면 그게 비상식적인 행동일뿐이다.
  15. 이렇게 말하면 애니메이션과도 딱히 모순되지 않는다. 트랭크스도 야지로베가 죽은 줄 알았으니.
  16. 베지터전에서 워낙 호되게 당해서인지(?) 그 이후로는 전투에 아예 참여 안하려고 한다.
  17. 이후 이 역할은 야지로베를 이어서 마인부우편에서 미스터 사탄이 맡게 된다.
  18. 사실 살려준 것 이상으로도 말로만 그럴진 몰라도 꽤나 오공을 도우려하는 모습도 많다. 신계에 올라가기 힘들다면 자신이 로켓을 훔쳐서 쏘겠단 말을 하기도했고... 불평불만 다 해도 늘 오공에게 적재적소에 도움주는 일이 많은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