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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라자의 등장인물.
보슈 가라사대
폭풍과 코스모스의 신 에델브로이의 총본산 그랜드스톰의 하이 프리스트이다.
후치 네드발의 묘사로는 단순한 모직 로브차림의 평범한 중늙은이라고 하며, 후치 일행이 길시언 바이서스를 따라 그랜드스톰에 들렀을때 처음 등장한다.
하이프리스트 치고는 재치와 위트가 다분히 포함된 말투를 구사하며, 아무리 폐태자라 하지만 엄연한 왕족인 길시언을 자연스럽게 하대한다. 너무 자연스럽게 하대해서 작중 누구도 이 점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찌보면 그랜드스톰과 하이프리스트의 위상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겠다.
미드그레이드의 치료하는 손, 트롤 프리스티스 에델린을 여행길에 올려보낸 장본인이기도 하며, 후치 일행이 그랜드 스톰에 들렀을때 에델린의 이야기를 전해주자 크게 기뻐하였다고 한다.
드워프들의 노커 엑셀핸드 아인델프와 어느정도 친분이 있는듯해 보이며, 엑셀핸드는 보슈왈을 그랜드스톰의 다락귀신이라 부른다.(…)
엑셀핸드를 통해 갈색산맥의 현재 상황을 전해듣고는 온갖 자료와 지식을 접목해 조만간 크림슨 드래곤 크라드메서가 수면기에서 깨어날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되어 이를 해결할 드래곤 라자를 찾기 위해 후치 일행을 그랜드 스톰에 불러들여 10대 후반의 붉은 머리 소녀를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
이후에도 후치 일행이 네리아를 구하기 위해 할슈타일 후작의 집을 털었을때 숨겨준다거나 하는 등, 지속적으로 일행의 뒤를 봐주며 든든한 조력자 포지션을 고수한다.
칼 헬턴트만큼은 아니지만 대단한 통찰력과 상황 판단력, 해묵은 지식을 보유한 인물로 묘사되어 드래곤라자 세계관에서 몇 없는 노인간지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인물.
여담이지만 작중 프림 블레이드의 마음에 든 두 사람 중 하나이며[1] 프림을 귀여운 검이라고 부른다.
드래곤라자M에서는 단식기도에 들어갔다는 설정으로, 목소리로만 등장하고 방안에 틀어박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