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릴 세레니얼

width=100
메인 캐릭터
후치 네드발칼 헬턴트샌슨 퍼시발네리아아프나이델
엑셀핸드 아인델프운차이 발탄이루릴 세레니얼제레인트 침버길시언 바이서스
width=100%width=100%
드래곤 라자 온라인에서의 일러스트2016년 드래곤 라자 모바일의 컨셉아트
width=100%
일본판 퓨처 워커 3권에 수록된 일러스트[1]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2][3]
"어느 쪽을?"

1 개요

드래곤 라자세계관의 등장인물.
드래곤 라자, 퓨처 워커는 당연지사고, 세계관상 퓨처워커로부터 1000년이 넘게 지난 그림자 자국에서도 등장한다![4] 엘프 여성. 라디오 드라마판 성우는 소연.

1.1 작품 등장 비중

드래곤 라자와 퓨처 워커에서도 이야기를 끌어가는 중심 인물이었으며, 그림자 자국에선 당당히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셨다. 그런데 정작 그림자 자국을 읽어보면 예언자나 왕비보다는 출연이 적은 편이다. 다만 작품에서 살아있는 상태로 활동하는 인물만 꼽는다면 역시 이루릴이 단독 3관왕. 검까지 치면 프림 블레이드도 이루릴과 같은 출연 수를 자랑한다.(…) 단편으로 따지면 핸드레이크와 솔로처는 세 번 이상 나왔다.

2 외모 및 속성

width=40%
가죽 바지와 흰 블라우스를 입은, 아름다운 긴 흑발을 뒤로 묶은 미녀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몸매는 딱히 묘사되지가 않아서 글래머인지, 슬렌더인지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작중 서술 중에 더워서 블라우스 단추를 푼 이루릴의 옷깃 사이로 보이는 뽀얀 앙가슴에 대한 묘사가 존재하고, 네리아를 이루릴로 착각한 샌슨이 네리아의 허리를 만진 후의 발언이나 이루릴 뒤에서 달리던 후치가 이루릴의 엉덩이를 보고 동요(?)한 점, 말타고 있을 때의 이루릴의 타이트한 가죽바지 보정을 받은 허벅지 라인에 임펠의 남정네들이 헤롱헤롱한 점, 네리아가 술에 취한 이루릴을 부축할 때 다리가 질질 끌린 점을 보면, 가슴계곡이 만들어질 정도의 거유, 개미허리 같은 웨스트, 글래머러스한 히프 라인, 꿀벅지와 쭉 뻗은 롱다리임을 알 수 있다. PC통신 연재소설이던 시절의 잔향이 가장 많이 남은 캐릭터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당시 드래곤 라자를 읽던 뭇소년들의 마음에 불을 싸지른 장본인이기도 하다. 엘프＋누님＋때때로 백치미라는 크리티컬 모에속성이 있다. 나이는 120살을 조금 넘었다.[5][6]

그녀의 미모는 엘프답게 아름다운 것으로 묘사되며 시골청년 샌슨 퍼시발이 한 눈에 반할 정도. 그러나 후치는 제미니에게 심하게 코가 꿰여 있었던지라 샌슨처럼 오도방정은 안 떨었다. 대신 샌슨이 겉으로 방정을 떤 것에 반해 후치는 이루릴의 가슴을 만지는 꿈을 꿨다. 꿈으로 꿀 정도로 그녀의 미모는 후치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이다. 역시 청소년이랄까. 후에 칼이 꿈을 해몽해주긴 한다. "개꿈이구먼." 그런데 이 개꿈은 샌슨도 꾼다. 네리아를 앞안장에 태우고 자기는 졸고 있을 때 네리아의 허리를 덥석 껴안으며 "음음… 이루릴… 허리가 생각보다 굵은데…"

기본적으로 인간과 종족이 다르기 때문에 인간으로선 이해하기 힘든 면도 많고 본인도 인간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듯 했지만[7] 전개가 진행되면서 점차로 인간과 소통하는 법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본인은 오히려 인간에 물들어가는 것쯤으로 생각하는 듯 말하다가도 인간스러운 단어를 쓰고 있다며 놀라기도 한다.

퓨처 워커에서는 시기적으로 드래곤 라자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별로 변하진 않았다.

드래곤 라자 코믹스판에는 초반의 스토리 담당이었던 레디오스 덕분인지는 몰라도 원작에 충실한 모습으로 나왔지만 손봉규의 작화력 부족으로 얼굴이 너무 왔다갔다하는 경향이 있었고 레디오스 하차 이후인 후반부에서는 웬 천쪼가리만 걸친 헐벗은 복장으로 변해버렸다.(...)

하지만 그림자 자국에서는 존재 그 자체가 전설급이 된 듯하다. 결국 핸드레이크로부터 10 클래스의 우주 창조 마법을 배우는 것에 실패한 나머지 이 세계에 눌러 앉기로 한 엘프들의 대표자로서 활동 중.[8] 무수한 세월을 살면서 여러 분야로 활발히 활동한 나머지 매일 죽은 친구들을 추모하면서 지낼 수 있을 정도다.

3 전투 능력

데우스 엑스 마키나[9]

전투능력은 일행 중에서 최강급. 근접전에서는 에스터크와 망고슈를 사용하는 중세식 펜싱 스탠스를 사용하며, 마법 수준도 대단히 높다. 칼라일 영지에선 달려드는 좀비 늑대를 옆으로 피하면서 살짝 날을 갖다대는 것만으로 피부를 뼈아프게 발라내는 묘기를 보이기도 한다. 등에 맨 배낭에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활줄을 만든 컴포짓 보우가 있지만, 드래곤 라자 시절부터 그림자 자국 시절까지 단 한번도 쓴 적이 없다. 정확히는 시위를 튕긴 적이 없다. 퓨처 워커에서 그덴산의 거인과의 직접 조우를 앞두고 시위에 화살을 먹이는 장면은 있었지만 독자들의 기대를 배신하며 다음 장면에선 수수께끼 놀음만 했다.

마법이 어느 수준인지는 직접적으로 묘사된 적은 없지만 적어도 견습 마법사 아프나이델은 상대도 못하는 수준이다. 모험 초기에 칼라일 영지의 동굴을 빠져나오면서 AD&D를 기준으로 6레벨 마법인 체인 라이트닝을 시전하였으니 최소 메이지 12레벨을 갖는다. 그리고 엘프니까 멀티 클래스로 같은 레벨의 파이터나 시프 레벨을 가진다. DR 초기의 아프나이델이 3레벨 마법인 파이어볼을 간신히 쓴 것과 비교되는 점. 인간에게는 빛의 탑이라는 마법 길드가 있으니 마법 연구 및 전승의 전통이 엘프보다 길 수도 있는데도 이루릴이 더 잘하는 건 역시 100년 이상 배워온 것이 큰 듯.[10] 다만 인간인데다가 더 오래 마법을 배워온 리치몬드에게는 얄짤 없었다.

사실 작중에 묘사되는 주특기는 정령술이다.[11] 서로 다른 속성의 정령들을 불러내어 아프나이델이 마법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서슴없이 해낸다[12]. 예를 들어 실프로 회오리 바람을 만들고 살라맨더로 회오리 바람에 불을 붙여서 파이어 스톰을 만들어낸다.[13] 타이번의 장기가 영창이 짧은 마법의 연속 사용[14]이라면 이루릴의 장기는 여러 속성 정령의 동시 소환. 다만 이건 정령과 친화력이 높은 엘프라서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인간 정령사도 가능할지는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 인간-정령의 교감은 알 수 없다고.

이후 그림자 자국에선 드래곤 라자에서 이미 두각을 드러냈던 그녀의 정령술도 전설급이라 할 만큼의 경지에 올라, 과거에 그녀가 만났던 전설적인 종족들(길시언, 크라드메서 등등)을 수도없이 불러내는 환영술을 간단히 시전할 정도가 되었다. 그림자 지우개로 변형된 세계에서는 혼자서 광폭화한 지골레이드를 쓰러트리기도 했다. 이루릴도 부상당하긴 했지만 드래곤을 시체로 만들 정도인걸 보면 그녀를 상대할만한 자가 있는지 의심이 든다.[15] 다만 특유의 치우침 없는 공평한 성격이 그림자 자국에선 좀, 아니 심하게 나쁘게 작용했다. 조금 과장을 보태면 그림자 자국에서의 이루릴은 만악의 근원고문관이라고 볼수도 있을 정도.

작중에 등장하는 조합:

  • 그리스, 그 직후 실프＋피더 폴: 넘어뜨린 다음 피더 폴로 무게를 가볍게 만들어 실프로 이리저리 휘날리게 만들었다. 32명 전원이 전투불능.
  • 실프+샐러맨더: 거대한 화염의 회오리를 만든다. 위력은 수백 구의 좀비 떼를 감싸서 일소해버릴 정도이며 크라드메서에게 사용했을 때는 호핑으로 회피한 것으로 볼 때 크림슨 드래곤에게도 위협적인 위력인 듯.
  • 실프+언딘: 위의 것이 불 회오리라면 이쪽은 말 그대로 물 회오리. 이것은 델하파에서 수많은 좀비떼를 휘감아 도로 수장시킨 주문이다.
  • 샐러맨더+놈: 땅을 폭발시키며 화염을 분출하는 듯 하다. 상세한 것은 후치가 기절해버리는 바람에 불명. 작중 빛의 탑의 마스터들이 이 주문의 흔적을 보고 어떤 주문인지 맞춰볼려고 다투는 중 미티어 스웜의 흔적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16].
  • 실프+언딘+윌 오 위스프: 크라드메서의 환영을 동시에 10마리나 만드는 황당한 위력을 보여준다. 이 기술을 보고 경악한 아프나이델은 "마법사 관둬야겠어. 정령사가 더 전망이 밝을 것 같은데?."라며 낙담한다.

그림자 자국에서는 이를 응용하여 수천개의 환영을 재현해냈다! 프로타이스만 열 하나를 더 만들었고, 에델린이나 길시언도 수십명, 데스나이트들까지 재현했으니 할 말이 없다.[17]

타고 다니는 말의 이름은 레셔널 셀렉션(Rational Selection). 대마법사 행세를 하는 아프나이델과 실리키안 남작을 쳐부순 후 마굿간에서 훔쳐낸 말이다. 엘프도 도둑질을 하느냐는 질문에 이 말들을 내버려두면 팔리기밖에 더 하겠냐면서 이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아니겠냐고 말했는데, 이 대화를 계기로 말 이름이 '합리적인 선택'으로 지어졌다(…). 참고로 등장하는 말들 중에서 이 말이 말(…)을 가장 잘 알아듣는다. 말이 말을 알아듣다니! 나는 말의 말을 모르는데! 중반에 드워프인 엑셀핸드 아인델프가 타기도 할 정도[18]. 이루릴이 리치몬드를 추적하러 타고 헤어진 뒤론 이 말은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그림자 자국 시대에 들어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 물론 엘프 특유의 몸놀림은 바이크를 타도 빛나서 달리는 오토바이의 안장을 딛고 서는 묘기를 선보이기도 한다. 작중 시대의 이파실-졸란 랠리[19]에 여러번 완주한 경력이 있다는 듯.

레벨이 워낙 압도적으로 높다보니 작품 내에서 강해보이는거지 정작 캐릭터 시트 까보면 상당한 망캐일 가능성이 높다.

4 주요 행적

드래곤 라자에서의 그녀의 여행 목적은 대마법사 핸드레이크를 만나 클래스 10의 마법을 배우는 것이었지만, 최후에 후치에게서 부질없는 일이라는 것을 들은 후 엘프 특유의 작별인사를 하며 기약없는 이별을 한다. 이 장면은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20]

드래곤 라자의 진주인공일 수도 있는 인물. 표면적인 후치 네드발의 마법의 가을 여정을 주로 본다면 후치 네드발이겠지만, 핸드레이크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본다면 후치는 이야기들의 관찰자이자 대변인일 뿐이고, 핸드레이크의 반대축에 서있고 대립하는건 이루릴이다.

퓨처 워커에서는 믿었던 동료에게 감금을 당한다든지 이리저리 동분서주하면서 고생했지만… 리셋

그림자 자국에선 위대한 예언자로 인해 벌어지는 일을 수습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이후 후반에서 아일페사스에게 다시 세계를 위한 모험을 떠날 생각이라고 말했다. 여담으로 왕비와 왕같은 인간들에게 '아프나이델을 데려간' 이라는 수식어로 호칭되는데 아마 구층탑을 만들고 그림자 지우개를 봉인했을 그를 데리고 나와 그의 임종을 보았다는 의미인 것 같은데, 이루릴은 구층탑을 오를 수 없었고[21] 그의 임종을 본 것이 그녀였다는 언급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가지 않기에[22] 많은 의문을 품게 만드는 부분이다. 작중 아프나이델이 명확히 '죽었다'고 언급되지 않고 계속 '떠났다' 등의 묘사로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아프나이델이 다른 세계로 떠나는 것을 도와주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23] 작품이 끝나는 시점에서는 "가장 오래부는 바람"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지만 그 별명을 누가 처음 붙여줬는지는 아무도 떠올리지 못한다.
  1. ↑ 우측은 아일페사스
  2. ↑ 이루릴을 상징하는 인삿말이자 드래곤 라자의 '주인공 일행'으로서 마지막으로 후치 네드발과 주고 받은 인삿말이다.
  3. ↑ 그랑엘베르의 인삿말이라는 견해가 있으나 내용만 봐서는 그랑엘베르의 영역인 순결과 전혀 연관성이 없는 인삿말이다. 더구나 이루릴이 그랑엘베르 교단의 성직자는 더더욱 아니니, 여행자끼리 주고 받는 덕담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된다. 액셀핸드 아인델프처럼 자기 종족의 신을 대표하는 인삿말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호빗인 듀칸 버터핑거의 경우 테페리의 인삿말을 하는 장면이 없으므로 필수적인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4. ↑ 엘프가 정말 오래 생존한다는것을 몸소 보여준 인물이다... 흠좀무
  5. ↑ 레니를 찾으러 가는 여정에서 후치가 이루릴의 나이를 언급한다. 퓨처 워커에선 +1년, 그림자 자국에선 +1,000년!
  6. ↑ 이전에는 200살을 조금 넘었다고 적혀있었는데, 후치가 일스 공국으로 가던 중 야영할 때 확실히 120살이 넘었다고 언급한다. 구판기준 제6권 120p. 하이텔 연재 당시 해당부분에 200살을 넘었다는 오타가 있었기에 오해가 발생한 듯 하지만 첫 만남 당시와 리치몬드와 대치중일때 나이 개념으로 120년을 좀 넘었다고 언급한다.
  7. ↑ 대표적인 부분이 '주전자와 머리의 비교' 끝부분.
  8. ↑ 덕택에 그림자 자국 세계에서의 엘프 종족은 옛날에 비해 엄청 변했다.
  9. ↑ 이루릴이 아니었으면 이기기 힘들었을 전투가 꽤 있다. 특히 넥슨 휴리첼 일당이 [[후치 네드발|]] 일행을 덮쳤을 때, 이루릴이 오지 않았다면 전원 끔살이었을 것이다.
  10. ↑ 작중 활동하는 엘프가 이루릴만 나오고,1000년 후에도 엘프의 대표격인 활동을 하며, 드래곤 라자 때부터도 클래스10 마법을 쫓는 등의 엘프세계 전체가 걸려 있는 중요한 일을 도맡아 하는 거 보면 엘프 중 가장 뛰어난 엘프일 가능성도 있다.
  11. ↑ D&D에서 정령소환은 일반 아케인 마법 클래스를 올려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D&D 룰을 깔고 본다면 정령술을 위해 따로 클래스 레벨을 올렸다고 보기는 힘들다. 다만 뒤에도 나오듯 D&D와 달리 드래곤라자에서는 마법사와 정령사를 구분하는 듯한 묘사가 있기 때문에 별도의 클래스 레벨을 올렸을 수도 있다. 물론 어쩌면 그 정령사라는게 소환술에 특화된 스페셜리스트를 이야기 하는 것일 수도 있다.
  12. ↑ 갈색 산맥에서 크라드메서의 환영을 10개 만들어내자 아프나이델이 저게 말이 되냐고 따지다가 정령이라고 하니까 "마법사 관두겠어... 정령사가 더 전망있겠는데?"
  13. ↑ 이걸로 작중 초반 세이크럴라이제이션된 칼라일 영지에서 좀비들을 쓸어버렸다.
  14. ↑ 예를 들어 파워 워드 히컵+파워 워드 스니즈그리고 추가타로 들어갈뻔한 불임주문까지!(…) 다만 이건 핸드레이크로서의 장기가 아니라 뱀파이어가 되어 눈이 멀어서 무녀의 문신과 유틸리티 주문에 의존하는 타이번으로서의 장기일 수 있다. 하지만 드래곤 로드를 암살하러 갈때의 묘사를 보면 타임스톱과 폴리모프, 오크에게 건 마법 등을 연속사용했는데 이를 참고하면 마법의 연속사용이 핸드레이크의 장기였고, 뱀파이어가 된 부작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의 랭크가 내려갔다 정도로 보면 될듯.
  15. ↑ 물론 그 전에 아일페사스가 목숨을 바쳐 힘을 빼놓긴 했다.
  16. ↑ 정도로 강력하다는 이야기.
  17. ↑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하나 생긴다. 이루릴은 데스나이트를 본 적이 없다. 드래곤 라자 시점에서 이루릴은 120여 세였고, 데스나이트는 300여 년 전 솔로처에 의해 몰살당했다. 퓨쳐 워커 시점에서도 이루릴은 콜로넬 계곡이나 켄턴에 갈 일이 전혀 없었다. 환영의 소스코드는 어디서 얻은걸까. 납득할 만한 '가설'이 몇가지 있긴 하다. 1. 아일페사스가 마법 등으로 어떻게든 보여주었다. 2. 엘프의 전승지식 돋네. 근데 두번째 가설은 사우스 그레이드가 평원 지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가망이… 그 외에는 3. 그냥 구호만 반복하는 언데드형 기사단이란 가설. 어차피 그 시대에 데스나이트의 외형을 정확히 아는 존재는 아일페사스가 유일하며, 설사 이루릴이 실제로 데스 나이트의 모습이 아닌 그냥 자기 상상만 보여줬다고 해서 알아볼 만한 사람은 없다.
  18. ↑ 동물과 소통이 가능한 특성을 활용해서 '합리적인 선택'을 할때 똑똑한 녀석으로 고른거 같다. '말' 그대로 '합리적인 선택' 고만해, 미친놈들아!
  19. ↑ 오토바이로 하는 다카르 랠리와 비슷한 경기인 모양.
  20. ↑ 이 때 나왔던 대사가 작중에서 자주 사용되었으며, 아직도 독자들의 입에서 오르내리는 명대사인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정확히는 후치가 말하다가 중간에 복받쳐오르는 감정 때문에 끝맺지 못 했다.)과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행복하기를" 이다.
  21. ↑ 구층탑 근처에서는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해서 그녀는 그림자 자국에서 기구를 이용했다.
  22. ↑ 아프나이델의 지인들인 후치나 근데 후치는 먼저 죽었을수도 있다 아일페사스 등등이 그 자리에 없을 리가 없기에.
  23. ↑ 아일페사스는 '그가 떠날때 이루릴도 그 자리에 있었잖아'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