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덕

1 웹툰 야심작 정열맨의 등장인물

네이버 웹툰 야심작 정열맨의 등장인물.

김정열의 어머니. 육유두의 제자였고 추자풍의 사매이다.

본래 김근성을 짝사랑하여 쫓아다니다가, 김근성이 기억을 잃자 그가 자신과 결혼한 사이라고 속여서 부부가 되었다. 김정열에게 딱히 봉황신공을 가르치지는 않았으나, 매일같이 때리고 얻어맞는 사이에 김정열이 자연스럽게 주작신공을 익히게 되었다.

초기에는 육유두의 딸이었던 설정이었으나, 별로 중요한 설정도 아니고 해서 그냥 제자로 바꾸었다고 작가가 밝혔다.
(사실은 육유두를 때리는 장면이 패륜이라는 주장이라 바꾼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설정이 수정되기 전의 이름은 '육복덕'이었으나 작가가 다른 성을 생각해두지 않았는지 그냥 복덕으로 바뀌었다.

성격이 상당한 다혈질로, 남편인 김근성과 김정열도 성질이 뻗치는 대로 마구 두들겨 팬다(...). 물론 스승인 육유두나 한때 사형이었던 추자풍도 화가 나면 그냥 때린다.

여담으로 정열을 출산하다가 산통에 그만 봉황신공을 사용, 정열이 쑥 날아가서 벽에 박아서 김정열의 두개골이 주저앉아버렸다

2 후한 말의 인물

伏德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복완의 장남.

이각곽사의 싸움이 일어난 삼보의 난으로 헌제가 탈출하면서 그 와중에 헌제가 걸어서 하수 기슭으로 걸어갔지만 기슭이 높아서 내려갈 수 없었는데, 중궁의 복을 지내던 복덕이 복황후를 부축하면서 한 손의 10필의 비단을 지니고 있었다.

복덕이 가지고 있던 비단을 이어붙여 가마를 만들면서 아래로 내려갈 수 있게 해 배에 오를 수 있었고 이후 열후에 봉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복황후의 오빠로 나와 흰 비단 10여필을 들고 직접 가마를 만들어 내려가자는 것을 제안해서 헌제가 내려간 뒤에 복황후를 업고 배에 내려갔다.

창천항로에서는 이각, 곽사를 피해 안읍에 있을 때 헌제가 천자란 무엇이냐고 묻자 화로의 불꽃에 비유해 재 속에서 언제까지나 꺼지는 법이 없고 만질 수 없는 것이며, 꺼내면 불긋불긋한 빛과 열을 발산하면서 만질 수 없는 것이면서도 사람에게 필요 불가결한 존재라고 했다.

그 불꽃을 보호하는 재가 뭐냐고 묻자 천자처럼 세상을 지켜보는 힘이 있으면서 천자가 될 의지는 갖고 있지 않은 자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