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권투선수
Boxer.복싱선수라고도 부른다.
2 견종
성격 : 생긴 것과 다르게 쾌활한 순둥이
용도 : 군견, 안내견, 번견
몸무게 : 25~35kg
독일의 견종으로 지금은 멸종된 저먼 불렌바이서(Bullenbeißer)[1]의 후손이다. 거기에 1850년에 셰퍼드같은 만능 사역견을 만들기 위해 불도그와 그레이트 데인을 교배해서 만들어졌다. 두개골 구조가 견종들 중 가장 특이하다고 한다. 코 부분은 움푹 파여 짧은 대신 하악골은 길고 두껍기 때문에 구조상 한번 문 것은 절대 놓지 않는다. 덧붙여 견종들 중 가장 혀가 길다. 기네스북에 등록된 혀가 가장 긴 개도 복서이며, 다른 개가 주인 얼굴을 핥을때 복서는 주인 얼굴을 휘감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래 개량을 하려던 모습은 이게 아니라고 한다. 즉 잘못 건드린 꼴이라는 이야기다.
견종 이름이 특이한데, 다른 견종들처럼 달려들어 무는 대신 길고 강한 뒷다리로 껑충껑충 뛰거나 아예 뒷발로 서서(!) 앞다리로 공격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 같은 이름이 붙게 되었다. 설명으로 들으면 특이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저먼 셰퍼드처럼 강인한 느낌 대신 푸닥거리는 것 같아 장난치는 듯한 느낌이 든다[2]. 평소에도 껑충거리는 것을 좋아한다. 기분이 좋거나 나쁘거나 놀라면 즉 지 꼴리면 특유의 자세로 뛰어오른다. 덕분에 트램폴린과 복서가 만나면...[1]
투견이 아니지만 강력한 턱힘을 높이 사(?) 한국에서는 투견으로도 썼었는데[3], 한때 한국 투견계를 주름잡았었다. 도사가 나오기 전까지는. 물론 대형견과 중형견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좀 무리지만 불법 투견이 그런 것에 신경 쓸 리가...
사실 외모가 사납기로 유명한 핏 불 테리어와 비슷하게 생긴 데다 덩치도 크고, 몸이 날렵하고 길게 뻗어 무섭지만 실상은 매우 친근하고 순하다. 맷집이 세서 아이들의 웬만한 장난도 잘 받아주고 느긋한 구석이 있어 그렇게 안 보이지만 보모견으로서 역할도 충실히 해낸다. 장난을 좋아해 아이들과 궁합도 좋고 애교에 표현력까지 좋아 외국의 가정집에서는 인기가 많은 견종이다[4]. 특히 미국에서는 7번째로 인기가 좋은 견종이라고 한다. 유럽에서도 인기가 괜찮지만 특히 미국인들이 좋아해서인지 웨스트민스터 도그쇼에서 전적이 엄청나게 화려하다. 매우 영리해서 훈련도 쉽고 충성심이 높기 때문에 목축견, 군견, 경찰견 등으로 쓰이기도 한다. 또한 의외로 맹도견으로도 활약하기도 한다.
위의 장점에도 불과하고 아파트가 우세인 한국에서 키우기는 적합하지 않은데, 극도의 운동량을 필요로 하는데다 브리더들의 말에 의하면 3세의 파괴의 신 시바의 기운을 받은 남자아이 상태가 영원히 지속된다고 한다. 즉 지랄견의 중형견 급 챔피언 파워 버젼. 산책을 잘 시켜줘도 심심하면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 때문에 집안 가구가 남아나기 힘들 것이다. 문제는 악의는 없다는 점. 악의는...
목청이 크고 힘이 센데다 장난끼가 넘쳐 흐르기에 어려서부터 엄격한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입가 주위의 주름에 염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관리가 필요하고, 덥거나 추운 날씨에도 적합하지 않음으로 늘 적정한 온도관리가 중요하다. 즉 저 체구와 저 파괴력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실내에서 키워야 한다[5]!
여러모로 우리나라와 적합하진 않다.
3 바이오니클의 탑승기구
Boxor
마토란 누파루가 죽은 보록들의 잔해에서 제작한 전투기계로, 마토란이 들어가 조종한다. 여담으로 누파루는 바키의 원 제작자기도 하다. 역시 천재는 기억을 잃어버려도 천재
마토란들은 복서로 토아 마타들이 보록과 싸우는 걸 도와주었다.
4 노래 제목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and Garfunkel)이 작사,작곡하고 부른 노래로 현실은 시궁창인 어느 사내 인생을 담은 노래이다. 찢어지게 가난하고 문제 가정에서 태어나 온갖 잡일을 하다가 권투선수가 되는 사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