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 불 테리어


쩌는 위엄을 보라!
마동석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진실은 이렇게 생긴 개들은 사실 '쇼독'라인이라는 것이다!!! 사실 이렇게 생긴 개들은 투견라인 핏불에 비해 힘은 더 세도 쉽게 지친다고 한다. 아메리칸 불리와 헷갈리지 말자. 불테리어와도 완전히 다른 견종이므로 주의.

1 개요

의 종류. 약칭 핏불. 더 줄여서 핏이라고도 부른다. 19세기 중반 영국에서 투견을 목적으로 테리어의 힘과 불독의 지구력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종이다. 최고 45~56cm에 체중은 23~36kg까지 나간다[1].개 전투력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강하며[2] 미국에서 제일 사람을 많이 죽인 견종1위로 되어 있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다. 핏불테리어와 닮은 놈들이 보통 많아야 말이지. '아메리칸 스태포드셔 테리어'라는 견종은 일반인이 핏불과 구분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전문가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애견협회에서도 다른 유사한 견종에 의한 사망사례를 핏불의 것으로 등록해놨다는 것이다. 미국애견협회에서도 인정했다. 물론 이 핏 불 테리어가 매우 위험한 놈이지만, 로트와일러같은 경비견보다는 유순하다.[3] 인간도 동물 공격하듯이 공격했으면 진작에 멸종당했을 테니까. 투견가들도 바보는 아니다.

투견 뿐만 아니라 황소, 심지어는 사자호랑이까지 상대하기 위한으음 개가 사자와호랑이를 이길목적으로 한건 솔직히 무리수 실제로 일본에서 개전투력 1위인 도사견을 사자를 만나게 하는 영상이 있었는데 사자우리를 가린 천이 사라지자 마자 1초에 망설임도 없이 줄행랑을 쳤다 근데 핏불이? 목적으로도 교배가 되었다. 즉, 명백히 애완견이 아니다. 그런데 애완동물로 생각보다 많이 기른다는 게 함정 bear-baiting은 영국에서 유례가 깊은 스포츠로 최소 16세기 이전부터 성행했는데 마스티프나 불독 같은 견종이 곰이나 황소를 죽이기 위해 개량된 건 유명한 일이다. 곰 뿐만 아니라 황소, 조랑말, 원숭이, 사자,호랑이 등도 대상이 되었다.그렇다고 원숭이를 제외한 나머지를 1:1로 이길 수 있다는 말은 절대로 아니고. 다만 베어 베이팅은 묶인 곰을 상대로 다수의 개가 투입되지만 파키스탄에서는 간혹 1:1 또는 2:1 베어 베이팅을 한다. 물론 이 경우에도 대개 개는 지치거나 다쳐서, 혹은 죽어서 계속 교체된다. 야만성 때문에 현재는 금지되었지만 전세계적으로는 아직도 성행중이다. 아무튼 그 정점에 핏 불 테리어가 있는 건 두말할 필요가 없다. 애초에 pit이라는 단어 자체가 투견장을 지칭하는 것이며 살상력이나 공격성은 개 중에서도 최강이라 할 만하다.

2 위험성

매우 사납다. 로트와일러처럼 한 번 물면 절대로 놓지 않는다. 그 공격성은 구글에 pit-bull attack이라고 치면 나오는데, 얼굴 전체가 날아간 사진도 나온다. 투견이 사라진 2016년 현재에도, 사나운 본성이 남았다. 실제로 아동이나 타인(주인이 아닌 존재), 다른 동물까지 죽이는 사고가 많다.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인간에 대한 개의 공격사례 중 80% 이상이 핏불테리어가 일으킨 것이었다. 소도 쉽게 잡으려고 만든 존재라서 당연한 결과다. 공격사례 중에는 친근하게 얼굴을 핥는 듯한 모션을 취하다 그대로 얼굴을 물어뜯어 버리거나 어떤 공격의 징후도 없이 갑작스럽게 공격해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그 공격성과 저돌성 때문에 격투기 선수들이 자신의 별명으로 쓸 정도로 마초적인 아이콘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디에고 코스타는 빼고 종합격투기안드레이 알롭스키, 티아고 알베스, 서두원 등이다. 축구펠리페 멜루의 별명 역시 핏불. 드물게 메이저리그 투수인 마크 벌리가 키우고 있는데 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키우기 어렵게 되었다.

사실상 미국에서 핏불을 키우는 이유 중에 하나는 핏불을 보고 물리지 않을까 무서워하는 걸 무개념 주인들이 즐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국의 여러 카운티에서 맹견시고로 핏불과 그 부류의 개들을 사육금지 혹은 안락사 시키려 할 때 동물보호론자들의 주장도 "핏불이 문제가 아니라, 핏불 데려다가 막 학대해서 사납게 만들고 데리고 다니면서 그게 남자다운 줄로 착각하는 쓰레기들의 똥폼잡기가 문제"라고 제기하는 것을 볼 때, 핏불이 뭐 모르는 쓰레기들 똥폼잡기에 악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을 제외한 유럽의 12개국 외 호주,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싱가폴 등의 나라에서는 핏불을 사육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자격증까지 요구한다. 아무데나 함부로 풀어놓으면 큰일난다. 미국의 경우 카운티에 따라 핏불이나 그 계통 개의 사육 자체를 금하거나 수컷은 중성화수술을 거쳐야만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미국에서는 자가 소유의 주택이 아니면 핏불 데리고는 임대할 집을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아니 자가소유 주택이라도 이웃들의 항의와 불평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튼튼한 펜스가 딸린 마당 제법 되는 주택, 폐타이어 두개 정도 매달 교체, 두 시간 이상의 빡쎈 운동을 제공해줄 여유가 있고 본인이 군견병 출신이거나 대형견을 여러 길러본 적이 있으면서 10년 이상 책임질 자신이 있다면 도전해 보자. 핏불 농장주들이 핏불 멋지다고 사러 오는 사람의 90% 이상을 그냥 돌려보낸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생각보다 많은 수가 길러지고 있다. 네이버에 핏불테리어 분양이라고 치면 생각보다 분양글이 많다.

일부 몰지각한 투견빠들에 의해 피에 굶주린 잔혹한 킬링머신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핏불도 다치면 아파하고 주인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살아있는 생물이다. 사실 핏불들 중에서도 한번 붙었다 하면 사생결단을 내는 개체는 많지 않다. 그런 잔혹한 성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전투력마저 강한 핏불은 엄청난 몸값을 지니게 된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서의 도사견과 비슷한 인식. 이 도 애정을 가지고 귀여워해주면 의외로 애교도 잘 부린다. 심지어 다른 견종보다도 더 잘 부린다! 갭모에 애초에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높기 때문에 구조견, 경찰견, 수색견으로도 손색이 없고 심지어는 치료견(therapy dog)으로서도 매우 훌륭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일정수준 이상의 훈련을 필요로 하며 훈련되지 않은 핏불은 위험할 수 있지만 이는 다른 개들도 마찬가지다. 다만 위험한 정도는 다르다 핏불에 대한 10가지 오해

지금은 애완견으로 정착한 불도그도 원래는 투견용이었음을 생각하면, 인간의 노력에 따라 앞으로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는 문제이다. 다만 지금도 여전히 핏불의 투견정신을 이으려는 투견가들의 암약이 문제다. 이미 아메리칸 불리라고 성격을 순화시킨 버전이 나왔는데 무진장 비쌈

퓨마 vs 핏불은 수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의 유명한 떡밥거리. 하지만 답은 의외로 간단히 나온다. 미국에서는 퓨마의 서식지와 먹이 감소로 인해 가축과 애완동물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특히 개체수가 많은 개들의 피해가 심각하다. 핏불 같은 애매하게 큰 개의 경우 크기도 적당하고 잡기도 쉽기 때문에 많은 수가 희생된다. 핏불은 공격성이 강한 견종이긴 하지만 다른 대형견에 비하면 크기가 큰 편은 아니다. 사실 핏불이 투견계에서 제일로 뽑히는 이유는 전투력 보다도 튼튼한 몸과 맷집 그리고 지구력때문이다. 핏불과 대형 경비견 등을 싸움 붙이면 처음에는 자기보다 큰 개들한테 발리다가도 10~20분까지만 버티면 어지간한 개들은 지치게 되는데 핏불은 여력이 있으므로 쉽게 제압하는 것.[4] 맷집이 있어봐야 개들보다 훨씬 살상력이 강한 퓨마의 이빨이 목 등의 급소를 정통으로 관통하면 일격에 죽어버릴 뿐이다. 하지만 핏 불 테리어에서 몸집이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반면 성격은 핏 불 테리어보다 다소 과묵한 도고 아르젠티노가끔 퓨마를 쓰러뜨리기도 한다.[5]

대한민국에서 동물보호법 제12조 2항에 맹견으로 규정되어 입마개와 목줄 없이는 집 밖으로 나갈 수 없으며, 대한항공에서는 도베르만, 로트바일러와 함께 애완동물로 탑승할 수 없는 견종 중 하나다. 불법 투견장에서 자주 이용당하는 견종으로, 핏불 전용 커뮤니티 중에 투견 동영상을 업로드하거나 투견 합법화 글을 올리면서 선동하는 일도 많다.

3 관련 사건사고

  1. 몸무게를 보면 알겠지만 중형견인데도 웬만한 대형견보다 몸무게가 더많이 나간다.
  2. 물론 주관적인 생각을 기준으로 생각을 한거라 믿지 않는편이 좋다. 실제로도 핏불은 사람입장에서만 강한거지 에겐 죽을 수도 있다.
  3. 사실 견종중에선 사람한정으로 상당히 온순한 편에 속한다. 한번 화나거나 미쳐버리면 엄청나게 위험해서 그렇지
  4. 물론 도사견이나 코카시안오브차카 같은 괴물들이 나오면 죽을 확률이 높다(...). 체력으로 역전하는것도 신체능력이 별로 차이안날때 효과가 있는거다.
  5. 물론 멀쩡한 퓨마를 쓰러뜨리는 건 사실상 거의 드물고, 늙은 퓨마를 가끔 이긴다는 것.
  6. KBS 2TV 인간극장 '흥부네 11남매'편에 출연한 가족으로, '청원 다둥이네'로 알려져 있었다.
  7. 유가족의 증언으로는 집이 외딴 곳에 있다보니 위험해서 집을 지킬 목적으로 데려왔다고 한다.
  8. 이는 안전장치 및 사전 지식 없이 핏불을 들여놓은 행동에 대한 비판도 주요하게 작용하긴 했지만, 그 전에 이 가족이 자신들의 부양 능력은 고려하지 않고 아이를 11명이나 낳아 키우다가 아이 하나하나를 제대로 돌보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터진 사고였기에, 결국 이게 화근이었다는 의견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