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

1 식물 봉선화


鳳仙花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 봉숭아라고도 한다. 봉숭화가 아니다!

1.1 개요

손대면 토~옥 하고 터질것만 같은 그~대~ 봉선화라 부~르~리~

약간 키가 큰 고성종과 중간 정도인 왜성종으로 나뉜다. 인도, 동남아 출신이고, 어느 정도 강인하기 때문에 왠만한 강가나 진흙에선 모두 잘 살고, 공해에 강해서 조경용으로 널리 쓰인다. 4~5월에 씨를 심으면 6월에 꽃이 핀다. 잎은 길쭉하고 톱니가 있는 형상이고, 꽃은 잎 겨드랑이 부분에 종모양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형태이다. 꽃잎 색은 빨강, 분홍, 주황, 보라, 하양으로 매우 다양하다. 열매는 타원형이고 털이 달려 있는데, 다 익으면 탁 터져서 씨를 사방에 흩뿌린다.

1.2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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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꽃의 꽃잎은 손톱을 물들이는 데 쓰인다. 보통 짓이긴 꽃잎을 소금이나 백반과 섞어서 사용한다[1]. 그 혼합물을 손톱 위에 올리고 손톱을 비닐 등으로 싸서 실로 동여맨 뒤, 며칠 기다리면 완성. 첫눈이 올 때까지 물든 것이 지워지지 않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 카더라. 자세한 내용은 봉숭아물든 손톱 참조.

그리스 신화에선 황금사과 절도 혐의를 뒤집어쓴 여신이 이 꽃으로 화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열매가 탁터지는 이유가 결백을 보여주기 위함이라 카더라. 아무튼 꽃말은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개콘봉숭아 학당이 유명하다. 문서 참조.

현철이 부른 노래 봉선화 연정이 유명하다.

손대면 톡 하고 터질것만 같은그대

봉선화라 부르리
더이상 참지못할 그리움을 가슴깊이 물들이고
수줍은 너의 고백에 내가슴이 뜨거워
터지는 화산처럼 막을수없는 봉선화연정
(하략)

2 가곡 봉선화

작사 김형준 작곡 홍난파의 가곡. 3.1운동 직후에 한민족의 슬픔을 노래하였다. 홍난파의 향후 행보를 생각해 보면 그야말로 안습... 아무튼 작곡 당시엔 묻혔다가 40년대 재발표되면서 유명해졌다.

울밑에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 긴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어언간에 여름가고 가을바람 솔솔불어
아름다운 꽃송이를 모질게도 침노하니
낙화로다 늙어졌다 네 모양이 처량하다

북풍한설 찬바람에 네 형체가 없어져도
평화로운 꿈을 꾸는 너의 혼은 예있으니
화창스런 봄바람에 환생키를 바라노라

3 민요 봉선화

오키나와의 민요 틴사구누하나(てぃんさぐぬ花)는 봉선화라는 뜻이다. 해당 문서 참고.

4 소설 봉선화

이해조신소설.
1912년 7월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일신보』에 상·하편으로 나뉘어 115회 연재.
1913년 신구서림(新舊書林)에서 단행본으로 간행.
고부갈등이 소재인 신파조의 작품이다.

5 이른바 졸라맨 그림을 일컫는 한자어 표현

棒線畵. 졸라맨 참고.

6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기술

백열각 문서의 2.3 문단 참고.
  1. 보통 꽃잎과 이파리를 함께 쓰지만 이파리로만 해도 충분하다. 사실 꽃잎보단 이파리가 물들이는 데 더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