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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미스테리 단편에서 봉천동을 소재로 호랑 작가가 올린 작품.충격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으니 주의
1 개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갑툭튀하는 귀신이 상당히 공포스러울 수도 있으므로 겁이 많은 사람이라면 보지 않길 바란다. 댓글만 먼저 보려고 할 경우에도 하이라이트 부분에 가면 스크롤이 자동으로 움직인다. 심장 약한 사람들은 음소거하고 눈 돌린 뒤 배너 내리기를 두어번 반복하고 확인하도록 하자. 귀신이 자세히 보면 상당히 예쁘다 뭐가 예뻐
2 줄거리
주인공인 여학생은 한밤중이 되어 집에 돌아가는 길에 더러운 분홍 잠옷을 입은 한 여자가 관절이 뒤틀린 듯 이상하게 걸어가고 있는 걸 보게 된다. 학생은 무서워서 앞질러가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여자가 뒤돌아보며 "내 아기 어딨어?"라고 물어보자 그 학생은 최대한 멀리 있는 곳을 가리키며 여자를 멀리 보내버린다. 이에 여자를 따돌리고 도망가려 하자 곧바로 "여기 없잖아아아아아아아아!!!!"라는 괴성과 함께 뒤로 제껴진 상태로 미칠듯이 달려오는 것을 본 여학생은독자와 함께그대로 기절해버린다.
뭐 여기까지만 보면 정말 별 거 없는 흔하디 흔한 괴담류 웹툰이겠지만, 옥수역 귀신과 마찬가지로 호랑 작가의 작품 답게 효과음과 움짤을 활용하는 등 각종 기교가 들어가 있는 작품이다. 일단 기본적인 작동원리는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하여[1] 특정 포인트에서 스크롤이 지멋대로 움직여서, 컷을 연속적으로 띄우게 하여 마치 연속적인 동영상-애니메이션처럼 보이게 만든 것이다. [2]
3 인기
아무튼 이 움짤 효과 덕분에 수많은 사람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한국도 한국이지만[3] 서양 웹에서도 상당히 유명해졌다.[4] 특히 유투브에서 "korean scary comic" 등으로 검색하면 반응이 수두록하게 나온다. 후에 유명해지자 네이버에서 아예 영문판으로 번역해서 업로드했을 정도다.[5] 유튜브에 이 웹툰을 감상하는 UCC가 제법 많은데, 하나같이 놀라 자빠지는 리액션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유튜브 인기 게이머 pewdiepie는 이를 보다가 두번이나 굴렀다.영상 이것도 한류 다만 안타깝게도 일부는 일본 웹툰으로 알고 있는 듯 하다.[6][7] 덕분에 욕은 일본이 대신 먹었다 그 부작용 덕인지 봉천동에 직접 찾가 가보겠다고 일본으로 여행간 양덕도 나왔다. 하지만 영영 찾지 못했다 카더라. 이게 워낙 유명해지다보니 봉천동귀신을 목격했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도 여기저기 있다.
2012년에도 무서운 웹코믹중 하나로 당당히 뽑혔는데, 다들 하나같이 충격 먹은 반응.
효과음과 애니메이션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등 출판만화와는 근간부터가 다른 웹툰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지만, 기술적인 문제도 있거니와 대부분의 웹툰은 주간 연재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애니메이션 연출을 쉽사리 쓰지 못한다. 고작 몇초 보여지는 장면에 들어가는 노력이 상상 이상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면에서 보여지듯 이러한 연출도 결국은 단편 작품에 사용되는 것에서 그쳤다는 점에서 한계점을 알 수 있다. 웹툰 작가들의 환경과 수준이 향상되면 출판만화와 차별될만한 이러한 고퀄리티 웹툰이 생길 수도 있는 일.
이러한 기술적(?) 특성 탓에 만화의 이해, 만화의 미래, 만화의 창작 등 만화 분석서로 유명한 스콧 맥클라우드가 홈페이지에서 이 웹툰을 언급하기도 했다.그런데 이 양반도 일본 만화라고 했다
밈 백과사전인 Know Your Meme에서는 봉천동 때문인지 동키콩하고 엮고 있다(…).
불암콩콩코믹스에서는 사직동귀신으로 패러디 하기도 했다.
우리들은 푸르다 51화에서도 강제 스크롤 기법이 사용됐다. 거기다 클라이맥스 장면 패러디 까지.#- ↑
혹여나 분석할 사람이 있을까봐자바스크립트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 타이틀 이미지가 플래시로 되어 있고 여기에서 자바스크립트를 실행한다. 아무래도 네이버 웹툰 시스템상 이미지나 플래시만 올릴 수 있어서 이렇게 한 듯. - ↑ 안그래도 귀신에 대한 웹툰을 보고 있는데 그림이 갑자기 움직이니 독자 입장에선 순간적으로 그림이 스스로 살아 움직이는것으로 착각하게 된다.
- ↑ 뉴스에도 나왔다.
- ↑ 일본처럼 서양에서도 출판만화가 득세이지 웹툰이란 매체는 그리 활발하지 않은데다, 만화라는 매체가 움직인다는 점이 상당한 시너지 효과로 작용해 더 큰 충격을 준 듯 하다.
- ↑ 옥수역 귀신도 마찬가지로 영문판으로 번역되었다.
- ↑ 서울(seoul)을 시올이라고 발음했다(...)
- ↑ 아시아 만화 = 일본 이라는 등식이 굳어진 까닭에 이런 현상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일본이 만화 강국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