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의 효과 몬스터 카드.
한글판 명칭 | 부유벚꽃 | |||
일어판 명칭 | 浮幽さくら | |||
영어판 명칭 | Ghost Reaper & Winter Cherries | |||
효과 몬스터 / 튜너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3 | 어둠 | 언데드족 | 0 | 1800 |
"부유벚꽃"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상대 필드의 몬스터의 수가 자신 필드의 몬스터보다 많을 경우, 이 카드를 패에서 버리고 발동할 수 있다. 자신 엑스트라 덱의 카드 1장을 고르고 서로 확인한다. 그 후, 상대의 엑스트라 덱을 확인하고, 고른 카드의 같은 이름의 카드가 있을 경우, 그 상대의 같은 이름의 카드를 전부 제외한다.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 |
공개되자마자 충격적인 효과로 피안 덱에 종말을 고할 것이라고 예측되었던 카드. 이 카드의 효과를 발동한 이후 자신 엑스트라 덱의 여행자 단테를 보여주면 상대 피안은 베아트리체를 세울 수가 없게 된다. 덱 압축도 어렵고, 단테를 계속 살려가면서 어드를 버는 플레이또한 불가능. 이후 3랭크 엑시즈나 버질을 뽑으며 의미없는 버티기를 해야한다. 그렇기에 피안의 약세는 어느 정도 사실이 되었으며, 안 그래도 당시 EM룡검사가 대회를 휩쓸고 피안과 제왕이 미약하게나마 견제를 하던 상황에서 피안을 나락으로 밀어버리는 이 카드의 존재는 큰 화제가 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꼭 피안 뿐만 아니어도 테마 메인카드가 엑스트라 덱 위주인 덱들에게는 치명적이다.
이 카드의 장점이자 큰 문제점은 발동이 꽤 쉬운 패 트랩이라는 것이다. 언제, 어느 시점에 나올지 당하는 측에서는 예측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패트랩은 막을 방법이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첫 턴부터 날아올 수 있다는 것이 큰 문제. 후공이라면 상대가 아무 몬스터를 소환하거나 세트하는 것으로 트리거가 충족된다. 멘탈 드레인이나 왕궁의 철벽, 방해꾼 트리오 같은 카드들이 있긴 하지만 셋트하고 한 턴을 넘겨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상대가 몬스터를 전개하지 않는 것 만으로도 압박이 들어온다! 이펙트 뵐러나 증식의 g같은 카드는 전개를 다음턴으로 미룬다는 선택지가 있지만 이 카드는 그것조차 허용하지 않고 사실상 피안덱을 죽여버린다. 피안 쪽에서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먼저 부유벚꽃을 뽑아 상대가 준비한 단테를 날려버리는 것.
이 카드의 단점이라면 상대 덱을 알고, 그 상대 덱이 특정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에 의존도가 높아야 하고, 그 덱을 카운터 칠 엑스트라 덱 몬스터 또한 필요하다는 것과 이 카드가 패에 잡혀야 쓴다는 것. 다른 패트랩계 카드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엑스트라의 에이스를 저격하는 이 카드는 첫턴에 잡히지 않으면 사용하기 애매해진다. 여차하면 메인에까지도 투입되는 자매품인 유령토끼와는 다르게 사이드 덱에 넣어놓았다가 특정 덱을 저격하거나 미러전에서 우위를 점하기위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카드를 쓸 상대는 2016년 초 그나마 EM룡검사와 겨룰 수 있는 피안의 여행자 단테가 유력하다. 그 외에는 같은 EM룡검사가 상대의 폭룡검사를 제거하는 한 편 엑스트라 덱을 확인한다던가..
워낙 충격적인 효과로 인해 이 카드가 유희왕 환경을 더욱 악화시킬것이라는 의견과, 효과가 충격적이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쓸 생각은 안 든다는 의견이 한 때 첨예하게 대립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2016년 2월 이후에는 사실상 피안 미러매치에서만 3장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인데, 무엇보다 애초에 이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너무 불안정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범용 엑시즈 몬스터를 견제하기 위해 1장 정도 채용하는 것이면 모를까, 특정 카드군의 핵심 카드를 저격하기 위해 저 카드를 무리하게 투입해서 쓰면 자칫 본덱과 엑스트라 덱의 공간을 낭비하는 일이 될 수도 있다. 피안을 예로 들어보면. "단테를 저격하기 위해 덱 40장 중 3장과 엑스트라 덱 15장 중 1장을 상대 엑스트라 덱에 존재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카드를 견제하기 위해 사용할 만 한가? 차라리 견제보다는 전개나 확실한 다른 카운터를 넣는 것이 훨씬 더 이득이 아닌가? 무엇보다 적절한 타이밍에 후유 사쿠라가 패에 잡힐 것인가?" 라는 의문을 제기할 필요가 있다.
물론 자신의 엑스트라 덱에 상대의 에이스 몬스터가 들어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엑스트라 덱 비중이 높은 모든 덱이 피해를 본다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피안, 룡검사, 히어로 등 일부 메이저 덱의 에이스 몬스터와 함께 사이드 덱에 들어가 있다가, 매치 1차전 이후 덱 교체로 나와 상대를 저격하는 정도의 용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미 엑스트라 덱 밖으로 나온 카드는 제외할 수 없다는 점에서, 피안처럼 부유벚꽃을 하드 카운터라고 치는 덱이라고 해도 이미 단테 같은 해당 몬스터를 미리 꺼내놓은 상태라면 의외로 타격이 적을 수 있다.
키카드가 존재하는 DD, ABC, 백룡등이 티어권에 많아지게 되자 이를 저격하기 위한 사이드 투입이 많아지고 있다. DD의 경우 초동을 빈 필드에 스월 슬라임으로 시작하는 특성상 이 카드의 영향을 덜 받지만, ABC-드래곤 버스터, 푸른 눈의 정령룡이 모조리 날아간다면 덱의 전략 자체가 꼬여버린다.
저격에 관련된 이야기만 서술되어 있지만, 엑스트라 덱 의존도가 적은 몇몇 덱을 제외한다면 미러 매치 전에서 투입했을 때 손해볼 일은 적은 카드. 미러 매치라면 굳이 자신의 엑스트라 덱을 비울 필요가 없으면서도 상대의 전략 중 한 부분을 쉽게 무력화시킬 수 있으며, 일단 상대의 엑스트라 덱을 먼저 털어놓으면 상대가 부유벚꽃을 뽑아도 적어도 자신은 그 파츠가 무력화될 일은 없으므로 안정적이다. 이 때문에 나름대로 범용 패트랩 카드라고도 할 수 있는 카드.
다만 병 주고 약 주는 것도 아니고 코나미는 인베이전 오브 베놈에서 이 카드를 제대로 엿 먹일 수 있는 대욕의 항아리를 발매해버렸다(...).
참고로 엑스트라 덱 카드의 앞뒷면을 따진다는 말이 없으므로 융합/싱크로/엑시즈 뿐만 아니라 펜듈럼 몬스터까지 저격 가능하다. 물론 필드 위에서 묘지로 가는 상황이 되야 엑스트라 덱으로 가는 펜듈럼 카드 특성상 실용성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
게임 외적인 단점 중 하나로, 다른 패트랩 카드 계열에 비해 이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 드는 비용이 무지막지하게 비싸다. 사실 이 카드 자체는 5000~10000원 대의 가격으로 그다지 비싼 카드는 아니지만, 카드의 특성상 이 카드 단독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다른 덱의 핵심 파츠인 카드들을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때문에 DD, ABC, 백룡 등을 저격하기 위해서는 테무진, ABC, 다크매터 등의 카드를 추가로 구매해야 하고, 이 때문에 반대로 저격용으로 사는 카드 1장이 부유벚꽃 3장보다 비싼 본말전도가 일어나기도 한다. 이렇게 코나미의 상술은 진화해가는 중.
10월 이후 환경으로 따지자면 이 카드에 저격을 많이 당하는 카드는 ABC-드래곤 버스터와 떡 깨구리, 그리고 영원의 숙녀 베아트리체 정도가 있겠다.
이름은 유령토끼와 같은 말장난. 떠다니는(浮) 유령(幽)이라고 쓰고 후유(겨울)라고 읽는다. 즉 겨울 벚꽃.[1] 머리카락이나 옷의 색이 벚꽃의 분홍색이고 배경에도 벚꽃이 흩날리고 있다.
여러모로 유령토끼와 공통점이 많은 카드. 비슷한 느낌의 일러스트에, 강력한 효과를 지닌 패트랩, 레벨 3, 공격력 0/수비력 1800, 튜너라는 점에 유저들 울리는 슈퍼 레어 사양인 것 외에도 공통점이 많다. 음침한 분위기에 눈동자가 붉은 색이고, 이름에 幽와 겨울 관련 소재를 이용한 말장난이 들어가 있다.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빛 속성/사이킥족에 필드에서도 효과 발동이 가능한 유령토끼와는 달리 어둠 속성/언데드족에 패에서만 발동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만일 그게 가능했다면 언데드족 최강의 소생 카드로 우려먹을 수가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 카드 번호 | 레어도 | 발매국가 | 기타사항 |
샤이닝 빅토리즈 | SHVI-KR040 | 슈퍼 레어 시크릿 레어 | 한국 | 한국 최초수록 |
SHINING VICTORIES | SHVI-JP040 | 슈퍼 레어 시크릿 레어 | 일본 | 세계 최초수록 |
Shining Victories | SHVI-EN040 | 시크릿 레어 | 미국 | 미국 최초수록 |
- ↑ 10~11월 즈음 겨울 날씨가 지속되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경우 벚꽃이 계절을 착각하여 벚꽃이 피는 현상을 말한다. 의외로 일본 곳곳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가요의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