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가면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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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い仮面の男
GARO의 등장인물. 작중의 미스테리를 쥐고있는 떡밥 캐릭터.

GARO 2기 마계전기 1화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호러 시가레인을 격파하고 돌아서는 사에지마 코우가 앞에 붉은 가면을 쓰고 나타나서 격투끝에 코우가의 가슴팍에 불도장을 찍고 공격을 하고 도망친다. 코우가도 가만 있지는 않아서 그 남자의 오른손에 표식을 해두었다.

그의 공격을 받고 난뒤 코우가는 극심한 가슴통증에 시달려서 여성팬들을 침몰시키려고 윗옷을 벗어보니 파멸의 각인이 새겨져 있던게 드러났다. 작중에서 언급하는것으로 미루어보면 파멸의 각인이 새겨진 마계기사는 갑옷을 소환할때마다 수명이 깎이며 결국 죽게 된다고 한다.

3화의 말미에 코우가는 스즈무라 레이에게 이 문제를 상의하려 했지만 레이도 똑같이 공격을 받아서 파멸의 각인이 새겨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4화에 등장하는 백야기사 단으로 변신하는 야마가타나 츠바사에게도 파멸의 각인이 새겨졌다는게 드러난다.

요컨데 등장하는 모든 마계기사들을 공격해서 파멸의 각인을 새긴 인물. 그가 공격한 마계기사들이 츠바사 빼고 다들 절륜한 자들이라서 이런 마계기사들을 공격해서 파멸의 각인을 새길 정도라면 그의 능력이 대단하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실제로 7화에 등장해서 코우가를 몰아붙일 정도로 막강한 능력을 과시했는데 뛰어난 검술 능력에 마계법사로서 마법까지 같이 쓰는데다가 호러의 피까지 조종할줄 아는[1] 희대의 인물.

13화에서는 자르바를 고치려는 쟈비 앞에 등장했는데 쟈비와 전투를 벌이면서도 쟈비의 능력을 높이 사서 그녀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했다. 물론 얄짤없이 거절당했지만 자신의 뜻을 이해한다면 동료로 받아주마라고 한걸 보면 미련이 남은듯 하다.

14화에서도 등장. 자신을 추적하던 대명기사 바론, 즉 시지마 와타루를 공격해 파멸의 각인을 새긴뒤 그를 조종해서 동료 마계기사를 공격해 중상을 입히게 한다. 아마도 그를 이용해서 마계기사들 사이에 혼란을 초래하려는 목적이었던것 같지만 코우가의 노력으로 시지마 와타루는 본래의 자아를 회복한다.

17화에서는 문자를 게이트로 하는 호러 세딘베일의 봉인을 풀어서 그를 풀어내버렸다. 세딘베일은 마계의 지식에 빠삭한 호러라고 하는데 의문스런 고대 마계문자가 새겨진 석판을 해석하게 했다. 호러가 황금기사의 여자 운운한걸로 보아서 카오루를 노렸던걸로 보이는데...18화 예고에서는 그의 수작이 통했는지 마계기사와 마계법사 사이의 갈등이 폭발하는 장면이 나왔다.

붉은 가면의 남자의 정체?

묘하게 마계기사들은 공격해서 시한부 인생으로 만들고 마계법사인 쟈비는 동료로 끌어들이려는 모습때문에 일각에서는 그의 정체가 마계법사 후도 레오가 아닐까라고 의심하고 있다. 일단 레오는 마계기사 없이도 호러를 봉인할수 있는 꼭두각시 고류를 만들었고 자신의 능력을 코우가에게 감추고 있는등[2]의 의문스런 행보를 보이는 탓. 거기에 7화에 등장한 붉은 가면의 남자는 원래부터 호러를 퇴치하던것은 마계법사였다면서 모든 마계기사들을 없애고 역사를 되찾겠다라고 언급한다. 기묘한것은 그에 앞서서 레오도 원래부터 호러를 퇴치하던건 마계법사라고 언급한다는것. 여러모로 수상한 상황으로 일단 이후의 진행을 지켜보아야 할것 같다.

7화의 언급으로 미루어보면 그의 정체는 마계법사이거나 마계법사와 연관된 자일 가능성이 높다. 유독 마계법사의 프라이드를 강조하는걸 보면...그의 목적은 마계기사들을 모두 없애버리고 마계법사만 남아서 호러를 멸절시키는데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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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에서 마침내 실체가 드러났다. 코우가와 레이 앞에 강력한 거대 고류같은것을 타고 맞서다가 갑옷을 소환한 코우가와 레이의 협공으로 거대 고류가 격파되었고 레이가 달려드는 사이에 코우가가 가면을 칼로 찔러 벗겨냈는데...일각의 예측대로 후도 레오의 얼굴이 드러났다! 놀라서 레오의 이름을 부르는 코우가에게 닥쳐라 라면서 사라지는데...

하지만 18화에서 후도 레오가 마계기사의 갑옷을 소환해서 장착후 붉은 가면의 남자를 막아서는 모습이 등장.정체가 다시 아리송해졌다. 19화에서 레오를 통해 정체가 드러났는데 그의 이름은 후도 시그마(布道シグマ)로 레오의 쌍둥이 형이었다.

본래 시그마와 레오 쌍둥이 형제는 섬광기사 로도의 칭호를 이어받기로한 마계기사의 계보에 속했던 인물들이었지만, 아버지가 강력한 실력을 갖춘 시그마 대신 레오를 섬광기사의 후계자로 택하게 된다. 레오는 이를 납득하지 못하지만 아버지는 마계기사는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지키는자로서의 사명이 더 중요하고 그때문에 레오를 후계자로 택한것이라 말한다.

아버지의 예상대로 시그마는 대단히 위험천만한 일을 하려 한다. 모든 호러를 멸절시킬수 있는 고대의 마도구 이데아를 발동시키려 한것. 처음에는 모든 호러의 멸절이라는 것 때문에 시그마의 애인인 마계법사 미오는 물론 레오도 시그마의 하는일을 믿었지만, 이데아의 정체가 인간을 연료로 해서 움직이는 마도구라는것이 밝혀진다. 이데아를 발동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호러의 시조인 메시아의 어금니로 된 갸논을 부활시켜서 그 힘으로 이데아를 발동시키는데, 미오는 갸논을 부활시키려는 시그마를 가로막다가 결국 살해당하고 만다.

이후 모든 마계기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결계에 가두고 파멸의 각인을 발동시키려고 하지만 가쟈리와의 계약을 통해 결계에서 빠져나온 코우가, 레오의 방해로 파멸의 각인의 발동은 실패한다. 하지만 기어코 코우가를 붙잡아 갸논의 새로운 숙주로 삼으려 했고(다행히 이후 코우가는 미츠키 카오루, 쟈비, 렛카의 활약으로 구출성공.) 기어코 이데아를 완성시키고야 만다. 그리고 코우가를 갸논에 흡수시키기 전에 항상 옷으로 가리고 있던 오른팔에 과거 코우가가 마계기사 수련원에서 같은 조를 이뤄 싸웠던 '무라사키'와 같은 상처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코우가도 이 때 그가 무라사키라고 눈치를 챘다.[3][4]

하지만 지나치게 갸논의 힘을 빌린 탓에 오히려 부활한 갸논에게 흡수당하고 말았으며 이데아도 갸논에게 빼앗기는 안습일로를 걷게 된다.[5]

갸논에게 흡수당했지만 죽지는 않았으며 이후 갸논이 마계기사&마계법사들에 의해 소멸당한 뒤에도 생존, 하지만 그 영향으로 수명이 거의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이 되어버린다.

자신의 이상과 목적이 모두 실패로 돌아가자 모든 분노를 사에지마 코우가에게 표출하게 되고 결국 코우가를 죽이기 위해 최후의 일전을 벌이게 된다. 전투 도중 레오가 개입하여 시그마를 죽이려 하지만 코우가가 레오의 칼을 대신 맞으며 시그마를 베는 것은 자신의 숙명이라고 외친다.[6]
결국 코우가와의 최종대결에서도 패배하게 되고 코우가의 옷에서 떨어져 나온 마계기사 학교 시절에 받은 증표를 보고 코우가가 자신과 같은 조였던 시로였고 코우가는 과거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을 베었다는 것은 깨달은 뒤, 레오에게 자신의 마도필을 던져서 레오를 구해주며 소멸하게 된다.하지만 이것으로인해 최종보스의 지위를 되찾았다.

그리고 사실 그가 코우가와 같은 수련원의 조원이라는 떡밥은 7화부터 있었다! 바로 그가 등장하는 씬이나 전투씬에서 사용되는 그의 테마곡이 힌트였는데. 사실 이 테마곡은 15화에서 코우가가 조원들과 함께 불렀던 노래를 어레인지한 곡이였다!. [7]
  1. 묘하게도 레오가 만든 고류도 호러의 피를 가지고 만든 꼭두각시라고 하는데...과연 우연의 일치일까?
  2. 레오는 마계법사임에도 검술 능력도 뛰어나다라는 묘사가 나오는데 묘하게도 그걸 코우가에게는 비밀로 하고있다. 붉은 가면의 남자도 자신을 마계법사인듯이 말하면서 검으로 코우가를 몰아붙일 정도로 싸우는걸 보면...
  3. 마계기사 수련생들은 정식 마계기사가 될때까지는 학교에서 자신의 이름을 쓰지 못한다. 그래서 서로의 이름을 몰랐던 것.
  4. 그리고 붉은가면의 남자가 술을 쓸때엔 항상 보랏빛이 멤도는데, 수련생 시절 무라사키가 수련중 술을 쓸때에도 보랏빛이 멤돌았던걸 생각해보면 복선은 이미 ... 게다가 다른 동료들이 평범하게 죽을때 자기는 뺑소니당하고호러와 부딪히고 꽃잎이 날리는듯한 이펙트를 일으키며 사라졌다. 그리고 붉은가면의남자도 꽃잎이날리는듯한 이펙트를 일으키면서 순간이동을 사용했다. 아마 부딪힌직후에 순간이동을 사용한것인듯.
  5. GARO의 주제중 하나인 (누군가를) 이용하는 자는 결국 망한다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
  6. 수련원에 있을 당시에 코우가와 조원들은 만약 누군가가 호러에 의해 타락하게 되면 서로가 베어주기로 한다고 맹세를 하였다.
  7. 다만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기에 도저히 같은 곡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