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신 | ||||||
시바 | - | 브라흐마 | - | 비슈누 | - | 칼리 |
관할 영역 | ||||||
滅 파멸 | - | 造 창조 | - | 回 부활 | - | 混 혼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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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중반의 모습 | 20대 초반의 모습 |
네이버 웹툰 쿠베라에 등장하는 신. 오선급의 시초신이며 원천 속성은 造(창조)+?.[1] 보라색 머리에 늘 풍선껌을 씹는 모습으로 표현되며 외견상으로는 10대 중반의 소녀의 모습인 듯 보인다. 물론 신인 만큼 모습 변경이 자유로운지 1부 99화와 휴재 편엔 20대 초반의 거유 누님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정확히는 1부 65, 67, 80, 99 화에 짧게 짧게 등장했다.
인도 신화의 3주신 중 한 명이고 '절대중립'이라는 설명으로 보아 시초신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는데 결국 1부 99화에서 시초신으로 밝혀졌다.
도시 방어에 쓰이는 포탑과 마법 시험 등에 쓰이는 마법 방어 시스템은 모두 브라흐마가 만든 것. 특히 후자는 창조 마법사가 브라흐마를 소환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절대 중립의 신답게 수라에게도 공격의 기회를 주기 위해 허점이 많은 구조로 만들었다고.
수로 또한 브라흐마가 창조한 것이다. 오선의 창조신답게 신급 아이템의 규모가 남다르다.
여러 가지 도구들을 인간계에 만들어준 것으로 볼 때 브라흐마는 비교적 소환에 자주 응해주는 착한 신 내지 한가한 신인 듯하다. 심지어 검문소에서 수라가 깽판을 치면 바로 달려온다고 하고 죽음의 신 야마가 파업하니까 별 생각 없이 업무도 봐주고 하는 걸 보면 매우 한가한 듯. 그래도 시초신인데 너무 한가한 것 같다[2][3]
현 우주를 창조한 신. 말 그대로 창조신으로서, 이 우주와 나스티카와 자연신들을 창조한 신이다.[4] 그렇기에 창조신으로서 피조물들 중 어느 한쪽의 편을 들지 않고 절대적인 중립을 표방한다.
창조에는 반드시 그에 따른 반동이 수반되며 반동을 견딜 수 있어야 하기에 창조와 반대되는 파괴의 힘 또한 가지고 있다. 어지간한 반동들은 브라흐마 본인의 힘으로 와해시킬 수 있지만, 우주 창조에 따른 반동은 브라흐마 본인이 가진 파괴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가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했기에 우주 창조에 대한 반동은 파괴신 시바가 집어 삼켰다고 한다. 브라흐마는 창조의 힘 뿐만 아니라 혼돈을 막고 질서를 확립시키기 위한 파괴의 힘도 겸비하고 있다. 이 힘은 제약 조건이 많은 편이지만 조건만 갖추어진다면 별을 옮기고 우주의 지도를 바꾸는 등, 다른 신들은 흉내도 내지 못할 일까지 가능해진다. 이토록 강한 힘을 지니고 있는 그녀이지만 절대 중립을 지향하고 있기에 항상 자기의 피조물들을 공평하게 대하려고 한다. A에게 창을 준다면 B에게는 방패를 주는 식으로 말이다.
현재 밝혀진 초월기로 신벌이 있다. 효과는 그녀가 직접 만든 피조물 중 질서를 어지럽히는 피조물을 다른 차원으로 날려버리는 것. 그녀가 직접 만든 피조물에만 통하며, 이 범위에는 나스티카와 아스티카 역시 포함된다.
칼리가 사라지고 비슈누와 시바가 대변동으로 사라진 지금 유일하게 남은 시초신이다.
작가가 나스티카가 무조건 오선급 신보다 강하지 않다는 반례로 브라흐마를 들었다. 사실 브라흐마의 경우 신벌만 보더라도 질서를 어지럽히는 나스티카를 그냥 즉사 시킬 수가 있다.[5] 조건이 까다로울 수도 있겠지만 무조건 나스티카가 오선급보다 강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 창조와 반대되는 파괴의 힘 역시 가지고 있다는 언급 때문에 파괴(滅) 속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 ↑ 원래 신화에서도 세상을 창조하고 놀고 먹는 게 브라흐마의 일이다. 세상을 유지하고 파괴하는 것은 각각 비슈누와 시바의 일.
- ↑ 단, 이렇게 한가하다고 해서 소환 마법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곤란하다. 한가하다고 해서 굳이 소환에 응한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
- ↑ 타라카 족만 예외적으로 브라흐마의 피조물이 아니다. 시초신들은 칼리가 우주가 창조될 당시 손을 써서 만든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 ↑ 초월기 항목의 무저화 설명을 보면 무저화는 상대를 0차원으로 보내는 것인데, 이 기술은 최강의 방패인 간다르바도 죽일 수 있다고 한 만큼 오선급 신을 제외하면 즉사기나 마찬가지다. 브라흐마가 마음만 먹으면 신벌로 질서를 어지럽히는 나스티카를 0차원으로 보내 즉사시키는 게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른 차원에 보내는 것 중에 0차원이 포함되지 않는다 해도 나스티카는 차원을 마음대로 넘을 수 없으니 신계 같이 원래는 허용되지 않은 곳에 보내면 그것으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