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신 | ||||||
시바 | - | 브라흐마 | - | 비슈누 | - | 칼리 |
관할 영역 | ||||||
滅 파멸 | - | 造 창조 | - | 回 부활 | - | 混 혼돈 |
파일:Attachment/비슈누(쿠베라)/Example.jpg
네이버 웹툰 쿠베라에 등장하는 신. 오선급 시초신이며 평소엔 10대 중반의 소년 모습을 하고 있다. 원천속성은 回(부활) + ?.[1] 작중 타크사카가 비슈누의 '시간'부터 없애겠다 라던가 아샤가 '시간의 신'이라고 한다던가 찬드라가 '시간이 만든 운명'이라는 하는걸 보면 아무래도 숨겨진 속성은 時(시간)으로 보인다. 결국 아샤 과거편에서 본인이 직접 시간을 다룬다고 인증.
브라흐마가 이 우주를 창조하고 그에 따른 반동을 시바가 감당했다면 비슈누는 현재의 우주를 유지하고 수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제까지 창조되고 소멸한 우주는 셀 수 없이 많으며 다른 시초신들이 이전 우주에 관한 기억은 희미하게 가지고 있는 반면 비슈누는 이에 대한 모든 기억을 다 가지고 있다.[2][3]
대변동 당시 차원을 갈라 상급수라들은 수라도에, 신들은 신계에 살게 한 장본인. 그러나 본인도 비슷한 시기에 다른 시초신 한 명[4]과 함께 사라졌다. 본래는 3월과 부활을 관할하고 있었으나 이 이후 의술의 관할신, 4선급 생성신인 아슈윈스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중. 물론 5선급인 시초신과 4선급 생성신의 역량차는 엄청나기 때문에 이때 부활 속성 마법들이 대거 너프되었다.
밝은 올리브빛의 머리칼[5]을 눈이 안 보이게 길러놓고 어깨가 드러나는 연갈색 셔츠와 짙은 갈색 바지를 입은 전혀 신처럼 보이지 않는후줄근한신(...). 항상 "나는 나를 모르겠어" 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한다고 한다.
시초신들 중에서도 가장 강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유는 시초신들의 힘은 엇비슷하지만 비슈누만이 다른 시초신들을 불완전하게나마 통찰이 가능하기 때문. 통찰이 연륜을 바탕으로 한다는걸 생각하면 이는 다른 시초신들과 달리 이전 우주의 모든 기억을 온전히 가지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신은 기억과 힘이 하나임으로, 이런 기억이 비슈누의 힘의 비결인듯.[6]
뿐만 아니라 우주탄생 이전부터의 일을 모두 기억하는 유일한 존재에다가 다른 신들은 통찰을 쓰면 상대의 과거, 미래, 현재 등이 랜덤하게 보이는데 비해 비슈누는 통찰로 생명체의 과거, 현재, 미래, 심지어 무의식의 끝까지 볼 수 있다.
나스티카들과 아스티카(자연신과 생성신)들에게 특별한 힘을 가진 이름을 준 신이기도 하다. 태어난 순서에 따라 나스티카와 아스티카의 이름을 번갈아가면서 주었다고 한다.
가루다, 슈리, 간다르바와 절친이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슈리가 야크샤족 나스티카치곤 호전성이 약한 이유도 비슈누의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외전에서 슈리에 대해 하는 말을 보면 친구 이상의 관계였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가루다의 막내딸 칼라빈카를 맡아 윌라르브에서 데리고 있었는데 이때 상기된 친구들을 만날 수 없어[7] 적적한 나머지 타크사카를 불러내어 같이 놀았다. 카사크 라조프에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여 카사크 라조프를 졸게 만들었다. 이 덕에 카사크는 통찰의 허점이라든가 등 여러 가지 지식을 알고 있는 편.
대변동 이후 부활(回) 속성의 관할신은 비슈누에서 아슈윈스로 바뀐 상태인데 이에 따라 부활속성의 마법이 크게 약화되어 이 속성이 주력인 마법사들의 전투력이 모조리 너프당했다고 한다. 그 예로 란 사이로페의 백모인 '엘라인 하이아스'는 행성 윌라르브에서 전 3위에 교류행성 통틀어 열 손가락 안에 들었고 현재는 윌라르브 1, 2위가 죽어 행성 내 1위가 되었어야 하지만 관할신이 바뀌는 바람에 21위까지 내려가버렸다고 한다. 지못미.[8]
여담으로 사라지기 전까지는 당당히 신도수 1위를 기록했던 인기 많은 신이기도 하다.
외전에서 떡밥이 투하되었다. 하나의 우주가 유지되는 동안에 비슈누의 특기인 시간조작을 지나치게 쓰다가 몸을 잃어버리게 되면 그 다음 우주가 생성되기 전까진 그 몸을 되찾을 수 없다. 다른 시초신도 같은 경우인지는 불명. 시간조작이 비슈누의 특기일 수도 있고 다른 시초신들도 이 능력이 있을 수도 있다.
외전의 묘사에서 흑막 인증을 때리고 있다. 갓 태어난 우트팔라에게 한 발언이라든가, 야마가 비슈누에게 하는 말 등등..[9]
본편에서도 애매한 말을 해서 간다르바를 엿먹이고 흑막인증을 제대로 다시 했다. 대변동 이후 수라들은 수라도에서만 살 수 있게 되었는데 간다르바족은 수라도의 독기에 약한데다 해양생물이라는 특성상 바다가 없으면 '땅에 내던져진 물고기 신세'. 이러다보니 간다르바족에게 엄청나게 불리한 상황. 간다르바가 바다를 만들려면 죽을 각오를 해야한다.[10] 간다르바족이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될 거라는 사실을 안 비슈누는 가기 전에 간다르바에게 말한다.
"간다르바. 너희 종족이 수라도의 독기에 매우 약하다는 건 알아.하지만 지금은 달리 방법이 없으니 잠시만 네 힘으로 정화하면서 버텨줬으면 해.
내가 다른 신들에게 얘기해 놓을게. 수라도에 바다가 만들어질 때까지만... 부탁해."
그러나 잘 보면 비슈누는 이 때 어떤 신들에게 이야기해 놓는다는 것인지, 신들에게 무엇을 이야기해 놓는다는 것인지, 무엇보다 누가 바다를 만드는지 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간다르바는 이 말을 '수라도에 바다를 만들 수 있는 건 5선급 물의 신 바루나 밖에 없으므로 비슈누의 부탁을 받은 신 바루나가 수라도에 바다를 만들러 올 것이다' 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믿었지만, 수라도에 바다가 없어 힘을 잃은 간다르바족이 타라카족의 습격을 받아 신나게 밟힐 때까지도 바다를 만들어 줄 신은 오지 않았다. 설상가상 샤쿤탈라가 왕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약한 자신만 피할 수는 없다며 버티자[11] 간다르바는 딸바보 속성을 드러내며 스스로 바다를 만든다는 선택을 하게 된다. 어쩌면 '수라도에 바다가 만들어진다'는 비슈누의 말은 이걸 가리켰는지도 모르는 일. 만약 이렇다면 훌륭한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가 된다.
간다르바가 이렇게 뒤통수를 후려맞고 멘붕루트를 탈 것을 비슈누가 통찰로 못 봤을 리가 없다.
-마누라도 죽고 샤쿤탈라도 죽고 테오도 죽고(...)한 간다르바의 상황이 다 비슈누에 의해 조작되었다- 라는 가능성이 없다고 단언할 수도 없다...
또한 2부 164화에서 찬드라의 은신 초월기를 봉인했다는 언급이 나와 흑막 인증을 다시 한번 때려주었다.
후에 사가라와 아샤를 만난 듯한 묘사로 봐선 이미 작품 시작 전에 종횡무진으로 활약을 한 모양(..)
독자들 사이에선 이미 흑막으로 확실시 됐다.(....)
아샤 라히로와 만난 적이 있다는 떡밥이 투척되었다. 아샤가 '호티 비슈누'를 쓸 수 있는 건 비슈누를 만나면서 그의 존재를 확신하게 되었기 때문. 게다가 이때 자신은 신이라고 할 수 없는 상태[12]라고 말했기 때문에 떡밥이 점점 심화되는 중. 그리고 드디어 2부 175화에서 비슈누로 짐작되는 꼬맹이(...)가 꼬맹이 시절 아샤를 잠깐 만나고 사라졌다.
이후 자기 어머니를 화장하고 있던 아샤 앞에 재등장.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서 아샤의 소원을 도울 의사를 밝힌다. 다만 그 대가가 매우 크다고 하며, 이에 개의치 않고 자신이 가진 거라면 전부 치르겠다는 아샤에게 과거 시초신을 이해한 피조물이 죽는 순간을 경험시켜주며 전부를 대가로 치르는 것이 얼마나 무거운 일인지 알려주는 한편 미래에 아샤가 가질 수 있는 것들을 포기하는 것으로 아샤가 원하는 것들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가르쳐준다.
아샤가 그것들을 포기하겠다고 하자, 비슈누는 아샤와 함께 어떤 장소로 이동하는데, 그 장소에는 여러 무리의 사람들이 묶여 있었고 비슈누는 이것이 테스트라고 말하며 저 사람들을 죽이면 아샤의 신성친화도는 1000이 넘는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아샤에게 저들을 죽일지 말지를 선택할 기회를 준다. 그리고 아샤는 그들을 전부 죽이면서 신성친화도를 올리는데 성공한다.
그 뒤, 자신의 목적은 가족을 죽인 수라에 대한 복수라 말하는 아샤에게 정말로 아샤의 목적이 가족의 복수였다면 보통 사람들이 그렇듯 가족을 살려달라는 소원을 빌지 죽은 이의 부활보다 복수할 힘을 먼저 찾는 본말전도된 발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지적하며 너 같이 똑똑한 아이가 그런 소원을 빈 건 가족을 잃은 것보다 자기 앞길이 막힌 것에 분노했기에, 어머니의 죽음이 슬프긴 하지만 이 상황에서 되살려봤자 자신의 밑바닥 인생은 변치 않았기에 복수할 힘도 얻고 승자의 삶을 사는 일거양득을 택한 거라고 그녀의 본심을 폭로한다. 계속 이어지는 폭로와 비평에 못 참은 아샤가 "짓밟히기보다 위에 서고 싶은 마음은 당연한 겁니다. 인간이라면..."이라고 반박하자 그것은 인간뿐만 아니라 다른 생물에게도 당연하지만, 그 욕망이 삶을 얼마나 지배하고 있는가는 확실한 차이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자신이 알려준 미래를 외울 재능을 갖춘 인재는 드물다고 말한다.
아샤가 그 인물들은 어떻게 됐냐고 묻자 비슈누가 해준 대답은, 아샤가 방금 죽인 인간들이 그 인물들이었다는 것. 과거 그들도 행성멸망의 순간에 아샤처럼 선택할 기회를 받았으나 그들은 살인을 하는 것을 주저했고 비슈누는 그들에게 선택권을 주었다.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도박을 벌일지. 후자를 선택한 이들은 다른 후보들도 살인을 거부하면 더 나은 삶을 살게 해주겠다는 조건으로 남았었던 것.
이 사실들을 알려준 뒤 비슈누는 아샤에게 N15년 이후의 선택지들을 알려주는데, 그 도중에 아샤가 초기단계에서 수송선의 동력실을 정지시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 묻는다. 비슈누가 아샤에게 알려준 이유는 그 행동을 벌이면 본래는 수송선을 윌라르브에 착지시키고 죽었어야 할 카르테의 바람의 신관이 착륙 전에 사망하고, 추락하는 수송선의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한 남자가 자신을 방패로 희생하게 되고 그러면 본래 탄탄대로를 걸었어야 할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지며 승률이 바닥으로 내려가기 때문.
'징그러울 정도로 모든 건 그놈 뜻대로 되고있다. 시간이 만든 운명에 맞서보겠다는것 자체가 무모한 도전이었던것인가'라는 찬드라의 말을 따르면 역시 작중 모든건 비슈누의 계획인 모양.
작중 일부 인물들에게는 극단적으로 평가가 갈리는 신인데 보통 인간들에게는 신적이면서도 가장 친근하면서 숭배받는 신이고 신이나 수라들에게도 친구로서 호평을 받는데 반하여 그의 통찰을 싫어하거나 껄끄러워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두려운 신으로 묘사되어 있다.통찰로 모든 피조물의 미래와 과거를 본다는 점에서 두려워하는 듯.[13]
작가 블로그의 잡설에서 슈리의 귀 부분수라화는 비슈누의 취향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 걸 보면, 여우귀 취향인 듯.
- ↑ 모든 시초신이 그렇듯이 비슈누도 부활속성 외에 또 하나의 원천속성이 있다
- ↑ 브라흐마는 간혹 비슈누가 이런 식으로 그 방대한 기억들을 계속 축적하기만 하게 될 경우 언젠간 미쳐버릴 것이라 경고했다고 한다.
- ↑ 실제로 아샤와의 대화에서 그 일면이 드러나는데, 비슈누는 수천만 단위의 사람이 죽는 재앙, 심지어 행성 단위의 재앙이 일어나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비슈누는 태초부터 수많은 우주가 탄생하고 멸망하는 것을 보아왔고, 그런 그의 입장에서 일개 행성 단위의 재앙은 자기 입장에서는 전혀 특별취급받을 이유가 없기 때문
- ↑ 파멸의 신인 시바로 추측된다. 현 파멸의 신은 마루트이기 때문.
- ↑ 이미지상에선 금발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배경색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원래는 옅은 녹색정도다.
- ↑ 물론 다른 시초신들도 미약하게나마 이전 우주의 기억은 가지고 있다. 다만 우주가 새로 창조할 때마다 기억을 대부분 리셋하는 건 아무래도 브라흐마가 비슈누에게 한 경고처럼, 이전 우주의 기억들마저 감당하다가 미쳐버릴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한 의도로 추정된다.
- ↑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일부러 슈리, 간다르바, 비슈누가 가루다의 세 자식을 한 명씩 맡았다.
- ↑ 근데 이게 또 괴랄하게 무서운 거. 관할신이 5선급 시초신에서 4선급 생성신으로 내려갔는데 이 모양이다! 참고로 4선급 자연신 중에는 생성신보다 약한 녀석이 있을 정도로 급수가 큰 차이를 보인다.
- ↑ 우트팔라에게는 우트팔라의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했고 야마는 모든 미래를 읽을 수 있는 비슈누에게 시행착오라는게 있을수 있다는게 놀랍다며 비꼬면서 힘이 부족한게 아니라 일부러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 ↑ 결국 만들었지만, 간다르바는 마카라에게 샤쿤탈라를 부탁한다는 식의 유언(...)을 했다.
- ↑ 나스티카들과 강한 소수의 라크샤사들이 야크샤족의 본거지로 피난하는 동안 나머지 간다르바족은 타라카족과 싸우며 미끼가 되었다.
- ↑ '수라'의 상태일지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으나 이후 발언을 보면 육체를 잃기 전 비슈누가 초월기로 만들어놓은 일종의 그림자 격인 존재다.
- ↑ 단, 같은 시초신들은 예외. 아무리 강하게 통찰해도 옅은 감정만 읽을수 있다고 한다. 이는 비슈누 외의 시초신들은 미약하게나마 이전우주의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