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쿠베라)

시초신
시바-브라흐마-비슈누-칼리
관할 영역
滅 파멸-造 창조-回 부활-混 혼돈

파일:Attachment/시바(쿠베라)/shiva.jpg

네이버 웹툰 쿠베라에 등장하는 . 5선급 시초신이며 원천 속성은 滅(파멸) + ?. 본래 파멸과 11월의 관할신이었으나 사라진 이후 '붕괴' 를 담당하는 4선급 생성신 마루트가 그 뒤를 메우고 있다.

네 명의 시초신 중 가장 비중이 적다. 과거, 현재, 미래를 통찰하며 떡밥을 잔뜩 뿌리는 비슈누나 신급 아이템을 두 개나 던지며 주인공과 점점 엮여가는 칼리, 인간계에 여러 가지 도구를 만들어주며 때때로 직접 얼굴을 비치는 브라흐마와는 달리 얼굴도 제대로 나온 적이 없고 작가 블로그에 포스팅도 안 된 상태. 참고로 속성 중 하나인 '파멸'은 자연적인 힘으로부터 발현된 속성이 아닌 시바가 뱉어낸 속성이라고 한다.[1] 그래서 나스티카들 중에서도 파멸 속성이 원천 속성인 나스티카는 그 수가 아주 적고,[2] 파멸 속성은 타 속성에 비해 아주 센 축에 든다(마법인 호티 마루트, 브하바티 마루트만 봐도).

밑의 업적을 보면 알겠지만 죽지는 않은 듯. 그의 죽음이 곧 우주의 멸망인 만큼 우주가 멀쩡하다는 건 곧 그가 죽지 않았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시바의 행적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 대변동 이후 비슈누와 함께 사라졌다. 아마도 시바가 대변동을 일으키고 비슈누가 끝내며 함께 사라진 듯. 비슈누가 시간 조작을 많이 사용하면 해당 우주가 소멸할 때까지 몸을 잃는다는 언급이 있는 만큼 둘이 함께 우주 끝날 때까지 미등장할 듯하다.
  • 칼리와 싸웠다. 칼리가 시바를 때려잡기 위해 만든 물건이 바로 회귀의 검. 하지만 시초신 vs 시초신이었기 때문인지 회귀의 검이 효과가 없었고 칼리는 그걸 그냥 버렸다. 원래 인도 신화에서 칼리가 시바의 아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부부 싸움일지도.
  • 단행본 4권에서 시초신 브라흐마가 창조한 우주의 반동을 먹어치웠다는 설정이 공개되었다. 그가 죽으면 우주의 반동이 풀려서 우주가 멸망한다고 한다. 그 때문에 그는 태초부터 홀로 외롭게 살아왔다고 한다.
  • 비슈누는 타크사카를 보고서, 이번 우주를 만들 때 시바가 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나 의심하고 있다. 타크사카의 원천 속성이 시바의 관할 영역인 파멸이긴 하지만, 그 힘(터무니없는 고유 초월기)과 성격(분노만 제대로 느끼고 드러내며 못 참음)은 비슈누조차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할 만큼 위험하다(이전 우주들의 타크사카는 이렇지 않았다는데……).[3] 그런 타크사카 때문에 비슈누가 꾸민 일이 바로 the finite.
  1. 정확히는 자신이 본래 가지고 있던 파멸의 힘을 뱉고 그 빈 자리에 우주창조에 따른 반동을 자신의 몸에 채운 것에 가깝다.
  2. 원천 속성이 파멸인 '브리트라족 나스티카'는 딱 셋. 그나마 다른 둘은 우주 초창기에 서로 눈이 맞아서 죽어 버렸고 타크사카만 남았다. D873년에는 원천 속성이 파멸인 나스티카가 모든 종족을 헤아려도 다섯뿐.
  3. 오죽하면 동족 1인자전투력으로는 우주 으뜸이라는 다른 종족 1인자는 거들떠보지도 않고(힘이 엇비슷할 때도 관심 없었음) 동족 2인자랑 싸우고 싶어 안달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