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사건 및 사고 관련 정보
이 문서는 사용자에 따라 불쾌감, 혐오감, 공포감을 느낄 수 있는 내용, 이미지, 외부 링크 등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열람에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문서를 열람하여 발생한 피해는 바다위키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이 문서를 읽고 싶지 않으시면 즉시 닫아주시기 바랍니다.
이 문서에는 실제로 발생한 사건·사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합니다. 불법적이거나 따라하면 위험한 내용도 포함할 수 있으며, 일부 이용자들이 불쾌할 수 있으니 열람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실제 사건·사고를 설명하므로 충분히 검토 후 사실에 맞게 수정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틀을 적용하시려면 적용한 문서의 최하단에 해당 사건·사고에 맞는 분류도 함께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분류 목록은 분류:사건사고 문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
1 개요
KBS 보도연합뉴스 보도관련 사진 (충격적이며 개인에 따라 혐오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사진 포함!)
2016년 3월 22일, 벨기에 브뤼셀 자반템 국제공항과 시내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 사건.
2 상황 전개
2.1 배경
브뤼셀이 위치한 벨기에는 유럽 국가 중에서도 무슬림 인구 비율이 매우 높은 나라다. 인구 1100만 중 50-60만이 무슬림. 그런데 이들은 대부분 터키, 북아프리카, 중동 등지에서 이민온 이민자 또는 이민자의 후예이기 때문에 주류에 제대로 포함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슬람교 특유의 현대적 교육 경시 및 종교 중시 경향과 주류로부터의 차별이 겹쳐 실업 비율도 일반 국민에 비해 매우 높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무슬림 인구의 다수는 빈곤에 허덕이고 있으며 이슬람 근본주의에 빠져들 확률이 매우 높다. 이번 테러도 이런 이민자 출신 무슬림이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테러 이전부터 벨기에는 유럽은 물론 주요 선진국들 중 치안이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OECD/치안의 데이터를 보면 강도, 폭행, 주거침입 절도 등 주요 범죄에서 수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년 안에 공격당한 비율을 묻는 설문에서도 6.6%로 이스라엘보다 심하며, 한국의 3배, 칠레와 멕시코를 제외하면 OECD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2.2 진행 과정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자벤텀 공항에서 두 차례 폭발이 일어났다고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으며, 사상자가 있는 걸로 추정되고 아직까지 폭발 원인은 불명. 폭발은 자벤텀 공항 출국층 아메리칸 항공 데스크에서 발생했다. 외신은 이번 자벤텀 공항 폭발이 살라 압데슬람 체포 나흘 만에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폭발 직전 공항에서 총격이 있었고 아랍어로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는 목격자도 있다고 하며, IS의 소행이라고밖에 볼 수 밖에 없는 정황이나 동기가 분명했다. 살라 압데슬람 체포 이후 보복테러 우려는 벨기에 정부와 EU 정부, 나토군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게다가 이미 10일전 앙카라 폭탄 테러가 있었기 때문에 시기상 IS가 또 EU 소속 지역의 어딘가에서 사고를 칠 가능성이 컸다.
사진 주) 말베이크 역 주위의 주요 시설 요도. "Europäische Kommission"은 유럽 위원회, "Rat der Europäischen Union"은 유럽 연합 본부, "Europäisches Parlament"는 유럽 연합 의회이다. ©ARD
오후 5시 15분경 브뤼셀 메트로 1호선 말베이크 역에서도 폭발이 발생하여 10여 명이 사망했다.관련 기사 이로 인해 브뤼셀 전역의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되었으며, 말베이크역, 그 다음 정거장인 슈만역을 포함한 4개 지하철역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말베이크역과 슈만역은 유럽의회와 가깝다.관련 기사
한국시간 2016년 3월 22일 브뤼셀 공항, 시내의 모든 대중교통 및 철도역이 모두 폐쇄되었다.정부 트위터 벨기에 당국은 테러 경보를 최고로 격상했다.
한국시간 2016년 3월 22일 오후 11시 30분을 기점으로 34명이 사망하고 150명 이상이 다쳤다고 한다.USA Today 수정바람
벨기에 보건청에 의하면 이번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11명이며 8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벨기에 메트로는 지하철 테러로 15명이 사망하였고, 10명이 중상, 45명이 경상이라고 발표했다.기사
2016년 3월 24일 현재까지의 상황은 앙카라 테러 때와 유사하다. 현지 시각으로 대낮에 테러가 벌어졌다는 점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노렸다는 점(앙카라 테러 때는 중심 번화가와 중심과 버스정류장 일대에서 테러가 벌어졌는데, 브뤼셀 테러도 브뤼셀 국제공항과 브뤼셀 메트로 지하철역내에서 테러가 벌어졌다는 점이 유사하다), 그리고 사상자 규모까지 이 사건 10일전의 사태와 양상이 거의 같다. 하지만 브뤼셀은 유럽 연합 관련 중요시설이 시내에 모여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사건의 충격은 이쪽이 더 크다.
벨기에 측에서는 사건 직후 주변지역을 봉쇄함에 더해서 주면 원자력 발전소에 최소인원을 제외하고 전부 퇴근 시킨후에 현재까지 최소인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타임지 4월 4일자에서 이는 전 파리테러 수사과정 중 원자력 발전소 소장의 집 주변 풀숲에 숨겨진 비디오 카메라 및 관련기관들의 정보에서 추론했을 때 ISIS가 방사성 물질을 동원한 더러운 폭탄 테러를 준비하고 있다고 추정했기 때문이다.
3 용의자들
용의자들의 CCTV 영상. 사진 왼쪽의 두명은 자살 폭탄 테러로 사망했고, 오른쪽의 흰 옷을 입은 용의자는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AFP
여담으로, 이 폭탄테러로 자살한 나짐 라크라위(사진 왼쪽)의 친동생인 무라드 라크라위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54kg급 은메달리스트이자 유럽 태권도 선수권 우승 선수인데, 최근 벨기에 국가대표로 리우 올림픽 출전을 결정했다. 그야말로 못된 형과 착한 아우의 예시.
3.1 배후
주요 외신은 이번 자벤텀 공항 폭발이 살라 압데슬람 체포 나흘 만에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서 전문가들이 IS가 보복을 한 것이라고 추정했는데 결국 3월 23일, IS가 자신들이 브뤼셀 테러를 일으켰다고 시인했다.# 벨기에 경찰은 테러범 3명 중 2명이 자살폭탄으로 사망했으며 나머지 1명은 경찰이 추적중이라고 공개 수배령을 내렸다.BBC 보도
그리고 추적끝에 용의자가 검거되었으나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용의자는 풀려나왔다. BBC 보도
이미 수백에서 수천의 IS 테러리스트들이 유럽에 있다는 얘기와 굳이 IS가 명령을 안해도 자발적으로 테러를 저지를 가능성 때문에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는 상황이다.
4 반응
4.1 미국
미국은 이 테러를 강력 비난하며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1] 특히 브뤼셀 테러에 미국은 긴장하여 뉴욕과 워싱턴 경계를 강화하였다.출처
4.2 벨기에
4.3 프랑스
프랑스가 애도의 뜻으로 에펠탑에 벨기에 국기색을 조명으로 쏘았다(검정 노랑 빨강).
4.4 터키
벨기에 테러에 대해서 애도를 표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거와 별개로 자기들이 그동안 당한 테러는 외면하면서[2] 브뤼셀 테러에만 전세계가 애도가 쏟아지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4.5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은 브뤼셀 공격은 비열한 테러이며, 법의 심판을 받아야한다며 브뤼셀 테러를 규탄하였다.
4.6 외신 반응
BBC 뉴스에서 실시간으로 키 포인트와 영상을 갱신하고 있다. 키 포인트 내용 번역은 여길 참고.
전 FSB 국장은 브뤼셀 폭발사건이 파리테러범 체포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5 이모저모
- 이 사건과 2015년 11월 파리 테러 테러범들이 총 5만 유로(약 6200만원) 이상의 복지 수당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