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스톤

미국의 록 밴드 중에 블랙 스톤 체리가 있다.

BlackStone-Cigarillo.jpg
Swisher에서 나온 시가.

1 개요

일반 시가와 똑같이 생긴 시가타입과 필터가 달린 리틀시가타입이 있다. 국내에서 블랙 스톤이라 하면 보통 후자.

세븐일레븐의 몇몇 지점에서 몰래 들여와서 팔고있다는 소문이 있으나 정식수입하고 배급하는 것이다. 세븐일레븐가 7500원, 상식을 벗어난 가격이다. 시가형은 7개 들어있는데 7000원이다, 맛 들이면 담배값 벌려고 알바해야 된다. 전에는 요즘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에서도 안 판다고 서술되었는데, 멀쩡히 잘 팔고 있으며 세븐 일레븐의 경우 문의하면 문의한 지역에서의 판매처 목록을 문자로도 보내준다.

만화 나나의 대머리 드러머 야스가 줄창 피우던 담배.

가수 J.ae의 2010년 발표된 노래 'No.5'에도 등장한다.

2 라인업

체리, 마일드, 마일드 바닐라, 스트로베리의 4가지 라인업이 있다고 하지만, 국내에선 체리만 인기가 좋다. 바닐라향은 지금은 단종된 힙합이 본좌였고 스트로베리는 딸기우유 맛이 나서 별로라는 평.

필터에 단맛이 나는 무언가가 발라져있는 슈가필터이며 체리 향이 매우 강해서 다른 담배와 함께 보관하면 큰일난다. 궐련처럼 보여도 시가류이기 때문에 속담배는 불가능하다. 이 담배를 속담배로 피운다면 이미 골초수준을 넘어선 헤비스모커이므로 흡연자는 친하게, 비흡연자는 멀리 지내는 지혜를 발휘하자.

3 특징

  • 니코틴: 시가이기 때문에 정확히 측정할수 없다. 적어도 1.0은 넘길것이다.
  • 타르: 약 18

체리향이 강하다고 막 빨았다간 큰일난다. 시가를 배운다고 생각하고 겉담배로만 피우면 향과 담배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이 향기를 맡고 피워보겠다고 할때 독한 담배라고 말해줘라, 뭣도 모르고 빨아들이면 담배 주고 욕먹을 수도 있다. 속담배에 버릇이 든 사람한테는 주지 말자, 한번 피면 소주 한병 마신 것 같이 핑핑돈다고 한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다. 우선 인터넷 상에서 말한 대로 스펙 3~5 기준으로 흡연을 한 사람은 처음 이 담배를 접하면 핑핑 도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 확실하다. 허나 결국 평소 독한 담배를 주력으로 피우는 흡연자와 순한 담배를 주력으로 피우는 사람 모두 이 담배를 처음 피울때 만큼은 한결 같이 "엄청 독하다"고 말한다. 아예 속담배를 못 할 수준은 아닌지라 처음 몇모금은 괜찮은 편인데 중간정도까지가면 갑자기 독해지다가 목구멍이찢어질정도로 무거운 느낌이 난다. 절반이 넘어가면 체리향은 거의않나고 역한맛이난다. 정리하자면 처음 몇 모금은 체리향도 강하고 맛있는 편이지만 중간정도로 가면 갑자기 독해지다 마지막에 역한맛이 난다. 마지막으로 일반 담배보다 길이도 길고[1] 안이 꽉꽉차있다. 무게도 더 무거운편.

3.1 속담배?

이 담배를 대놓고 속담을 할 정도면 헤비스모커 라는데, 엄연히 말해서 헤비스모커 맞다. 이 담배가 적응하기 힘든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기존의 담배와는 빨림 자체가 다르다
말보로 레드가 다른 담배보다 25% 정도 빨리 타건 뭐건 편의점 담배 위주로 태운 흡연자들은 이 담배를 처음 접하면 아마 리틀시가로 접할듯 헌데 리틀시가 자체가 안빨려야지 좋다 라는 것 즉 담배를 분해 해보면 다른 담배 보다 꽉꽉 차 있는 듯 한 느낌 실제로 이 담배는 다른 담배와는 다르게 직접 흡~ 하면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이상은 잘 타들어가지 않는다. 즉 빨림 수준이 매우 좋지 않다 혹시나 이 글을 보는 사람 중에 일반 담배를 태우다가 리틀시가류 담배를 태워 본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그 첫 느낌은 아마 매우 좋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일반 담배보다 안빨리고, 길이도 더 길어서 이 빨림에 적응 하는 것에만 꽤 걸린다.
  • .시가 특유의 묵직함과 향
리틀시가 라고 하더라도 기존의 시가의 범주 안에 드는 물건이므로 속담 할때의 연기와 더불어 입에 남아있는 담배연기는 매우 묵직하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매우 고스펙의 담배이므로 왜 다른 담배 피울때는 기침 한번 하지 않는데 이것만 피우면 기침을 하죠? 라는 의문이 들수도 있다
  • 고스펙
아무리 국내에서 말보로 레드가 고스펙이니 뭐니 해도 이 담배를 접하게 되면 내가 기존에 피운 담배는 아무것도 아니였구나 라는 생각이 마구 든다. 담배 자체가 고스펙 이라고 할지라도 목넘김이 순하다 라는 담배는 반드시 있기 마련인데 이 담배는 스펙도 높은 데다가 목넘김 까지 좋지 못하다. 체리 라곤 해도 입맛 까지 체리로 변하는게 아닌, 입에 시가 냄새가 매우 찐하게 풍긴다. 이 역시 매력이라면 매력이라지만 이 담배 자체가 평소에 구수하거나, 입맛에 맞는 담배를 피우다가 갈아타기가 너무나도 힘들기 때문 오히려 시가 특유의 맛에 거부감만 들수 있다.
장점은 확실히 흡연자들은 체리향은 그냥 인식한다. 그냥 불붙이면 블랙스톤 태우지? 라는 말을 할 정도와 더불어 누가 블랙스톤을 태운 후 몇분 지난 후가 아니라면 바로 블랙스톤 태웠네 라고 말할 정도, 게다가 밀폐된 흡연실에서 이 담배를 피울 경우 기존 담배연기를 덮어버릴 정도로 강렬한 체리향이 난다. 물론 담배 자체가 안드로메다 급으로 건강에 좋지 않은건 흡연자들 조차 인식 하고 있는 거지만. 암만 체리향이 강해도, 비흡연자 앞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체리냄새 안나니? 라는 말은 절대로 하지않도록 하자. 아무리 체리향이 강해도 흡연자 기준에서만 인식 되지 결국 담배냄새이므로 좋은거 하나 없다.[2]
  1. 버지니아와 길이가 같다
  2. 오히려 같은 흡연자가 자신이 피는 담배향기를 해친다면서 블랙 스톤의 잔향을 굉장히 싫어한다. 보는 앞에서 피운 게 아니라면 시가 향이나 파이프 연초 향에 익숙하지 않은 비흡연자는 고소한 향기가 난다며 방금 이 자리에서 담배핀 걸 눈치채지 못하기도 한다. 방향제나 향수 뿌린 줄 아는 사람도 있다. 허나 그래봐야 담배니 매너를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