毘沙門天 (비사문천의 일본어식 음독)
노라가미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엘리자베스 맥스웰.(북미판)
야토를 생각한다면 어딘가의 변태 여고생 이 떠오른다
칠복신 중 한 명으로, 이름의 유래는 비사문천이며, 최강의 무신이라 불리는 신. 최강의 무신이라는 칭호답게 온몸을 신기로 무장하고 있다.[1] 금발거유의 미인이고 기본적인 복장이 비키니 아머인데다가 등장할 때마다 나체(...)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색기담당이기도 하다. 이 복장 때문에 야토에게는 변태녀로 불린다.[2]
야토를 원수로 여기고 있는데, 코후쿠가 말한 야토가 벤 신기가 바로 비샤몬텐의 신기였던 것. 첫 등장부터 야토에게 부상을 입히고 위기로 몰아넣었지만 코후쿠가 등장해 전투를 무마시켰다.
길거리에서 공격당하고 있는 사령을 보면 무조건 구해주며, 자신의 신기로 삼는다. 게다가 대저택에서 살기 때문에 그녀의 신기들은 대가족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때문에 몸에 부담이 많이 가서 매일매일 약을 달고 사는 중이며, 자신의 몸에 부담이 갈까 봐 슬픈 일이나 화나는 일이 있어도 표현하지 못하는[3] 신기들을 보며 고독해하고 있다. '내가 웃지 않으면 모두가 걱정해.'라는 사고방식이 그녀의 상황을 잘 나타낸다.
그녀가 그렇게 사령을 무작정 구해주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녀는 옛날에 몸에 멈춤이 일어난 적이 있는데, 수많은 신기들끼리 서로 의심하고 계제를 치르면서 죄를 공유하여 생긴 변종 멈춤이었다. 이 과정에서 억울하게 희생당하는 신기까지 생겼을 정도로 막장이 되었을 무렵. 카즈마에게 일족을 몰살시켜 달라는 의뢰를 받은 야토에 의해 신기들이 전부 죽은 것.[4] 이후 야토와 전투를 벌였을 때, 그녀답지 않게 신기들을 혹사시키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야토를 죽이려고 하나, 쿠가하의 함정에 의해 멈춤이 되살아나 타락하게 되고, 또다시 신기들이 모두 죽을 상황에 처한다. 하지만 카즈마의 진심어린 사과를 듣고, 쿠가하에게 사과하고 그를 파문한다.
이 후 이키 히요리가 준비한 화해의 술자리에서 야토와 함께 티격태격거리며 술을 마시다 거하게 취하고 술에 취한 그녀는 눈물을 흩뿌리며 자신의 진심을 고백한다. 그녀 자신은 자신의 신기들이 죽은게 야토의 잘못이라고 생각치 않았으며 첫 번째 신기 일족인 마의 일족도, 두 번째 신기 일족인 하의 일족도 모두 자신이 어리석어 죽었다고 생각해왔던 것. 그리고 무엇보다 미웠던 건 야토가 두 번이나 살려준 자기자신이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이 눈물나는 고백은 야토의 손등키스로 인해 끊기고(...) 또다시 멱살잡고 아웅다웅 싸운다. 이 때 각각 비샤몬텐과 야토에게 마음이 있던 카즈마와 히요리가 경악하는 모습이 압권. 그래도 이 사건 이후 야토와는 철천지 원수에서 악우 정도로 상당히 관계가 좋아진 듯 하다.
이 전설의 손등키스 사건 때문에 비샤몬텐의 신기들은 둘의 사이를 사랑싸움하는 연인으로 착각한 듯하다(...) 비샤몬텐이 얀데레 비샤몬텐과 신기들이 쓰는 교환일기에는 둘의 사이에 관한 이야기만 가득하고 아이하는 아예 키스신으로 팬아트를 그리기도. 불행히도 카즈마가 중간에 다 짜르는 바람에 비샤몬텐에게 전해지진 않은 듯.
이 후 야토와 에비스가 황천으로 '말'을 찾으러 떠났을 때 이 둘을 구하러 황천으로 갔다. 전혀 상대가 되지 않음을 알면서도 야토를 구하기 위해 이자나미에게 덤비는 모습을 보면 둘 사이의 증오는 확실히 없어진 듯.
야토를 구하고 돌아온 뒤에는 오오코토누시와 자신의 신기였던 쿠라하를 문초하지만 이렇다할 답은 내놓지 못하고 의구심만 더하게 된다.
결국 혼자서 봉인된 신관의 그릇을 찾아 신기로 만든뒤 술사인 아버지를 사냥하러 갔고, 자신의 공격에 반응한 것이 히요리와 아버지 둘 뿐이라는 걸 확인하고 아버지를 습격한다. 하지만 곧바로 타케미카즈치가 개입하는데, 이때 아버지가 하늘은 내 편이군이라고 말하는 걸 보아, 천신은 아무래도 비샤몬텐이 봉인된 신관의 그릇마저 이용하여 인간을 습격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거나, 타케미카즈치가 비샤몬텐과 일부러 싸워보려고 술자를 알고도 모르쇠 하는 것으로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5]
61화에서는 토벌군을 마주하자 바로 후지사키 코토의 정체를 토벌군에게 밝히려고 했지만, 후지사키는 이미 도망친 상태였고, 그대로 봉인된 신관의 그릇을 풀어준 죄로 토벌군에게 공격받기 시작한다. 심지어 하늘과 땅도 갈라버린 힘을 가지고 있다던 신기마저 오랜 세월 봉인되어버려 그 위력마저 기대 이하인 상태[6]. 위기에 빠졌을때 토벌군으로 따라온 야토와 유키네를 만나 싸우는 척 하면서 서로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결국 타케미카즈치에게 추격당하고, 야토는 비샤몬텐을 도와주기로 하고 타케미카즈치와 싸우게된다. 타케미카즈치도 원래의 신관의 그릇인 쵸우키가 없는 비샤몬텐 보다는 신관의 그릇을 들고온 야토와 싸우는 것에 더 관심이 가있는 모양인지, 황운에게 다른 신들에게 비샤몬텐의 토벌을 맡기기로 하고 본인은 야토와 싸우기로 한다.
현재는 신들을 넘어서 후지사키와 일기토 중, 봉인된 신관의 그릇은 위력이 약해졌으나 후지사키가 사용하는 노라의 석정에 찔려도 신기 본인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 안식을 원하고 있으며 싸우려는 의지가 강한 탓에 본래 이름을 알아도 찔려도 금세 사그라들었다.- ↑ 야토에 의하면 몸에 걸친 것은 다 신기라고 한다. 입고 있는 노출도 높은 옷 역시 신기인데, 인간형으로 신기를 되돌리면 제복타입의 옷을 입고있다. 신기도 같은 제복을 입고있다.
- ↑ 야토의 도움을 받았던 황천에서 죽었다 다시 살아난 새로운 에비스(소년모습)가 야토의 영향을 받아 비샤몬텐을 변태녀 씨라고 칭한다.
- ↑ 비샤몬텐의 신기들의 태도는 전부 괜찮은 척 하며 '저 때문에 신경쓰실 필요 없어요.'라는 식이다. 야토와 유키네와의 관계와는 대조되는 부분.
- ↑ 사실 이때의 신기는 거의 요괴화 해서 비샤몬텐을 삼키고 있었다.
- ↑ 타케미카즈치는 안그래도 자신에게 신관의 그릇이 없어서 불편해 하던 도중에, 자신이 주로 사용하던 신기가 비샤몬텐의 신관의 그릇인 카즈마에게 제압당한 것 때문에 그 전투광 기질이 비샤몬텐과 싸워보는 것으로 불 붙어 버린 와중이었다.
- ↑ 전성기에는 어땠을지 모르지만, 일단 같은 신관의 그릇인 셋키와 부딪히자 맥없이 깨지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