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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비센테 로드리게스 기옌 (Vicente Rodríguez Guillén) |
생년월일 | 1981년 7월 16일 |
국적 | 스페인 |
출신지 | 발렌시아 |
신체 조건 | 176cm |
포지션 | 좌측 윙어 |
소속 클럽 | 레반테 UD (1997~2000) 발렌시아 CF (2000~2011)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2011 ~ 2013) |
국가 대표 (2001 ~ 2005) | 38경기 3골 |
1 소개
스페인의 축구 선수. 발렌시아 CF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라리가를 대표하던 최고의 윙이였으나 부상으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때이르게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던 선수. 그와 호아킨 산체스의 '좌센테-우아킨' 라인이 2000년대 스페인의 가장 이상적인 측면 라인업으로 여겨지던 때도 분명 있었다.
2 플레이 스타일
전술적 이해능력이 좋고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과 개인기, 테크닉을 이용해 수비진을 벗겨내는 능력이 훌륭하였으며 정교한 왼발 킥을 자랑했다.[1]
3 경력
3.1 클럽
레반테에서 데뷔한 비센테는 뛰어난 재능을 뽐냈고 발렌시아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엑토르 쿠페르 감독의 눈에 띄어 발렌시아로 영입되었다.
발렌시아로 이적하자마자 그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그가 발렌시아에서 뛰어난 실력을 뽐내자 유벤투스의 루치아노 모지는 그를 두고 제 2의 프란시스코 헨토라고 찬사를 보내며 바이아웃을 지불하여 그를 영입하려 하였으나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바이아웃을 상향하며 발렌시아에 잔류하였다.
비센테는 킬리 곤살레스를 대체하며 주전자리를 차지하였고 초기에는 킬리 곤살레스에게 못 미치는 활약을 펼쳤지만 2003/2004 시즌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고 UEFA컵 결승전에서 1골 1어시를 올리는 맹활약으로 2:0 승리를 이끌어 팀의 우승을 이끌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비센테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기 시작했고 2006년에 호아킨 산체스가 이적하면서 함께 호흡을 맞출 것이라는 기대도 그의 부상으로 인해 무산되었다. 2008년 그는 부활하는 듯 보였으나 2009년 다시 부상에 시달렸고 유스 출신의 다비드 실바가 활약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주전에서 멀어졌다.
다음 시즌 다비드 실바가 맨시티로 이적하며 다시 자리를 되찾을 기회가 생겼으나 이번엔 후안 마타의 성장과 고질적인 부상으로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졌고 결국 팀과 재계약을 맺지않고 이적을 결심한다.
이후 비센테는 잉글랜드 2부리그의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하고 2시즌 뒤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당시 그의 나이는 불과 32세였다.
3.2 국가대표
그는 2001년 국가대표팀에 데뷔했으나 2002년 월드컵에는 하비에르 데 페드로에게 밀려 출장하지 못했다.[2]
그는 유로 2004에 출장하여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조별리그 탈락에도 불구하고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국가대표에서 점점 멀어지기 시작하였고 2006년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탈락했다. 이후로는 사실상 국가대표팀 생활은 종료되었다.
또한 바르셀로나의 카를레스 푸욜과 사이가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 2005년 독일 월드컵 지역 예선 슬로바키아와의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연습 도중 심한 몸싸움으로 시비가 붙었고 난투극 직전까지 갔다가 동료들의 만류로 끝이 났다. 이미 그 전부터 비센테와 푸욜은 몇 번 트러블이 있었다고 한다. 싸움 직후 비센테는 푸욜에게 사과했다고 알려졌지만, 곧바로 비센테는 푸욜을 비난하는 인터뷰를 했고 푸욜은 이를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