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

費詩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후한 말 촉한의 정치가로 자는 공거(公擧)이며 고향은 건위군 남안.

유장의 밑에서 면죽의 령으로 있었는데 유비가 오자 바로 유비에게 항복한다. 그 공으로 성도가 함락된 뒤 독군종사가 되고 지방으로 나가 장가태수가 되었다가 다시 중앙으로와서 익주전부사마가 되었다.

유비가 한중왕이 된 후 비시를 보내 관우가 전장군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렸는데 당시 관우는 황충이 후장군이라는 것을 알자.[1]

대장부는 평생 노병(老兵)과 같은 대열에 있지 않는다!

라고 하며 관직 받기를 거부한다.

이에 비시는 한고조의 오랜 기간 친분이 있던 소하조참이 항장출신인 한신진평의 아래에 있었음에도 불평하지 않은 것을 예로 들면서 관우를 설득하고 추켜세우니 관우는 결국 전장군의 직위를 받아들인다.

유비가 한중왕에서 황제로 즉위하려고 하자 비시는 아직 적이 강하고 우리는 그들을 이기는 것의 근처에 가지도 못했는데도 황제에 즉위하면 쪽팔리다며 말리자 유비의 분노에 의해 영창종사로 좌천된다.

225년 제갈량의 남정 때 그를 보좌하며 맹달이 제갈량에게 함께 공모하자는 편지를 보냈을 때 벌써 2번이나 배반을 하고 세 번째로 배반을 하려는 인물을 믿을 수 없다는 말을 하였으나 제갈량은 듣지 않고 그와 계속해 연락을 취한다.

장완이 정권을 잡자 간의대부가 되었으며 후에 집에서 세상을 떠났다.

2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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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촉나라의 문관으로 등장하지만 취급이 묘하게 별로.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14/28/63/69/65에 특기도 농업, 혼란, 반박 3개 뿐이다.
  1. 연의에서는 오호대장군에 황충이 들어간 것에 대해 관우가 화를 낸 것으로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