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연(삼국지)

卑衍
(?~238)

1 개요

삼국시대의 무장으로 공손연의 장수이다.

237년에 요동에 관구검, 고구려 연합군[1]이 공격해 올 때 곽흔과 함께 요수에서 방어해 적에 맞서다가 상황이 불리하자 관구검이 군사를 물려 기적적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된 후에 공손연이 연왕을 칭하자 대장군이 된다.

238년에 사마의가 공격하자 공손연양조와 함께 싸우도록 명령하자 위수에 20리에 걸쳐 참호를 파서 방어선을 펼쳤으나 사마의가 호준을 보내자 격파되었다. 사마의가 군대에 명령을 내려 주위에 참호를 파도록 했다가 동남쪽으로 달려가다가 동북쪽으로 방향을 돌려 신속하게 양평으로 달려가자 비연은 양평이 무방비 상태로 있는 것을 걱정해 밤 중에 도주했다.

그러나 수산으로 나아간 사마의의 군사와 조우해 싸우다가 패했으며, 성 아래까지 진군해 주위에 참호를 팠지만 마침 30여 일간 장마로 요수가 급히 불어나면서 패했다.

삼국지집해에서 언급되는 주석으로 참고한 수경에는 필연(畢衍)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사마의가 쳐들어왔을 때 양조와 함께 8만의 군사를 거느려 20여 리에 걸쳐서 방어선을 펼쳤다가 사마의가 양평으로 나가자 양평을 지키기 위해 떠났는데, 요수에서 매복한 하후패, 하후위 등이 나타나자 양평에서 서남쪽으로 20리쯤 떨어진 수산까지 후퇴했다가 공손연의 군사가 도착하면서 군사를 합하게 되어 싸우러 나갔다가 하후패의 칼에 죽는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이렇게 네임밸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도 공손연 쪽에 인재가 없으니 출연하는 것으로 보이며 능력치는 예상대로 구리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66/70/18/33의 전형적인 지력 바닥인 무장의 능력치. 무력 70에 주사를 가지고 있어 이런 능력치여도 무리 없이 써먹을 수 있다. 삼국지 9 시스템의 수혜자.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63/66/20/29/54에 특기는 기술, 일제, 회복. 지력 20짜리에 기술을 줘봤자... 뭐 하나 쓸데 없어보이지만 공손연군은 인재의 수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공손연 분대를 끌고나가는 거보단 낫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60/66/21/30/46에 특기는 없다. 공손공 진영에서는 귀중한 인재이므로 쓸 수밖에 없다.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전작에서 매력만 삭제된 60/66/21/30에 전법은 궁공격강화이다.

삼국전투기에서는 킹덤왕의로 등장. 그런데 관구검에게 1합에 죽음으로써 원본 캐릭터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1. 이때는 관구검이 고구려를 치러가기 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