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侯威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위나라의 무장으로 하후연의 4남이며, 자는 계권(季権).
세설신어에는 형주자사와 연주자사를 역임했지만 정작 정사 삼국지에는 별다른 활약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
다만 삼국시대에 활약한 방술사들의 열전인 위지 '방기전'에 그의 죽음에 관한 일화가 나온다. 위나라의 관상쟁이인 주건평은 하후위의 관상을 보고 "그대는 49살에 주목에 임명되는데, 그때쯤 되어 액운이 있을 것이오. 하지만 액운이 지나가게 되면 70살까지 살고, 황제를 보필하는 벼슬에까지 오르게 될 것이오."라고 말했다.
세월이 지나 하후위가 49살이 되는 해, 주건평의 예언대로 하후위는 연주자사에 임명되었다. 그러다 그해 12월에 중병을 앓게 되었고, 하후위는 주건평의 말을 떠올리고 자신이 분명 그해를 못넘기고 죽을 거라 확신하며 자신의 장례 준비를 시작했다. 하지만 12월 하순이 되자 하후위의 병은 신기하게도 씻은 듯이 나았다. 하후위는 액운이 자신을 비껴갔다고 생각하고는 12월 30일 밤에 사람들을 모아 크게 잔치를 벌였는데, 그 다음날을 넘기지 못하고 죽었다(...).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설레발은 절대 떨지 말자
아들로 하후형이 있었는데 하후형의 딸이자 하후위의 손녀 하후씨(하후광희)는 서진의 황족 사마근의 부인이 되어 동진을 세운 사마예를 낳았다.
삼국지연의에서는 하후연의 둘째 아들로 형 하후패와 함께 강직한 사람으로 묘사된다. 제갈량의 6차 북벌 때 하후패와 사마의의 선봉을 맡고 요동에서 반란을 일으킨 공손연을 토벌하는데 공을 세운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지 11 |
삼국지 12,13 |
삼국지 시리즈에도 등장한다.
삼국지 3에서의 하후위는 두 동생들인 하후혜나 하후화보다 지력과 정치력은 물론 무력, 육전지휘/수전지휘마저 떨어졌다.[1] 이 때문에 두 동생인 하후혜와 하후화는 장군, 군사가 모두 가능한 반면 하후위는 장군은 가능하지만 군사는 불가능했다. 육지75 수지71 무력75 지력72 정치67 매력70에 야망8 운7 냉정8 용맹9라 장군이 되는 건 무난하다. 태수나 시키는 게 좋다. 이후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하후위는 무력과 통솔, 하후혜와 하후화는 지력과 정치력이 부각되면서 하후위는 하후혜나 하후화보다 무력과 통솔에서 압도적 우위를 자랑하게 되었다. 형 하후패보다는 무력에서 압도적으로 딸린다. 하후패의 경우 시리즈에 따라서는 거의 90에 육박하는 무력을 찍은 적도 있기 때문.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8/무력 70/지력 51/정치력 64로 평범하지만 주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1/무력 70/지력 51/정치력 58/매력 64에 특기3개로 평범하기 그지없다.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1/무력 73/지력 49/정치력 57인데 특기가 전혀 없어서 잉여취급을 받는다.(...) 전법은 전방어강화이다.- ↑ 삼국지 3에서 하후화와 하후혜는 모든 능력치가 죄다 80대이지만 하후위만 모든 능력치가 죄다 70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