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화
빅토리아 핸드는 원래 어벤저스의 비서였다. 그녀는 어벤저스의 높으신 분들과 의견이 맞지 않아 왕따(?)를 당해서 승진하지 못했으나 <시크릿 인베이전>에서의 최후 승자인 노먼 오스본이 그녀의 '조직관리능력'을 높게 사서 자신이 창설한 해머(H.A.M.M.E.R.) 군단의 운영권과 '다크 어벤저스'의 관리를 맡기는 조건으로 스카웃하여 벼락출세를 하였다.[1]
그녀는 노먼 오스본이 정신질환증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노먼이 없으면 국가가 돌아가기 어려우므로[2] 그를 여러 모로 격려해주면서 전력으로 서포트하였다.
<시즈>에서 노먼이 무너진 후 빅토리아도 원래는 노먼 일당과 함께 심판을 받아야 했으나 노먼의 뒤를 이은 스티브 로저스 역시 그녀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여 '그녀가 노먼에 의해 협박받았다'는 형식으로 무죄처리하고 '뉴 어벤저스'의 서포트를 조건으로 스카웃했다.
최근 어벤저스를 배신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노먼 오스본이 탈옥하여 자신의 추종자들과 합류하였는데 아무래도 그녀가 손써둔 것으로 보인다. 이로서 노먼이 다크 어벤저스를 재건하는데 그녀 역시 합류하게 되는 듯 하다.
은근히 색기담당이며 어쩐지 여러 모로 노먼 오스본의 집사 포지션이다.(?)
참고로 레즈비언. 같은 실드 요원인 애인이 있었지만 빅토리아가 계속 닉 퓨리에게 항소를 보내는 등 어그로를 끌자 도저히 못 참고 결별했다.
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3]
담당 배우는 모델 출신의 영국 배우 세프론 버로우스 (Saffron Burrows).
원작에 비해선 약간 나이든 인상으로 나왔으나 핸드 특유의 붉은빛 브릿지는 그대로 살렸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 7화에서 실드의 레벨 8 요원으로 등장했다. 워드와 피츠에게 위험한 임무를 맡겼는데 스카이가 알아본 것을 계기로 둘을 소모품으로 이용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4] 다행히 둘은 실드-616[5] 덕분에 무사히 생환한다. 작중 묘사를 봐서는 핸드는 콜슨의 팀이라면 자발적으로 피츠와 워드를 구할 것이라는 걸 알고 방치한 모양이다. 차라리 처음부터 '니들이 알아서 구출해'라고 하지.
11화
콜슨이 납치당한 후 수색작전에서 팀원들을 이끄는 모습으로 나온다.
16화에서도 재등장한다. 콜슨과 다른 요원들과 함께 천리안 체포 작전에 참가한다. 하지만 마지막에 616팀이 탄 '버스'를 원격으로 조종하여, 어딘가에 착륙시켜서는 콜슨을 제외한 다른 요원들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17화
흑막 분위기를 물씬 풍겼으나, 그냥 고지식한 성격이여서 그렇지 실드에 충실한 요원이었음이 밝혀진다.
하이드라가 본색을 드러내자 믿을 수 있는 요원들과 함께 하이드라인 척 연기하여 진짜 하이드라 요원들을 체포했다. 상황이 모두 종료된 후 존 개럿을 체포해 이송하지만, 동행을 자처했던 워드에게 살해당한다.
- ↑ 이걸 봐도 노먼 오스본의 사람 보는 눈이 얼마나 굉장한지 알 수 있다. 덤으로 이 인간의 부하운도 상당한데 이 중 노먼에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자도 적지 않으며 여러 모로 마블 빌런 중에서도 카리스마만으로도 그를 위해 알아서 움직이는 자들이 있을 정도인 빌런은 적다.
- ↑ 확실히 당시에는 노먼 오스본이 무너지면 마블은 사태 수습을 하기 어려운 상태에 있었다. 거기에 부하
아랫 것들이 그 모양 그 꼴이니. - ↑ 이미지 출처 : [1]
- ↑ 여담이지만 실드 소속이면서 어벤져스의 일원이기도 한 호크아이와 블랙 위도우의 뛰어난 능력을 엿볼 수 있는 대사가 나왔는데, 워드와 피츠를 탈출시킬 팀이 없다는 걸 알게 된 콜슨이 마구 따지자 핸드가 "바튼? 로마노프? 이들에게는 탈출 팀이 붙은 적이 한번도 없어!"라고 쏘아붙힌다. (영화기준으로) 평범한 인간인 주제에 어벤저스의 한 자리를 차지하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 ↑ 콜슨의 팀 명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