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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국토 개입 및 집행 병참국"
Strategic Homeland Intervention, Enforcement and Logistics Division
"우리는 인류가 감당하지 못할 위협에 직면했을 때, 그 위협과 인류 사이에 서는 방패가 될 것을 맹세했어. 그것이 쉴드야."by 필 콜슨
어지간히 이름을 '방패(쉴드)'라 짓고 싶었나 봐요? [1]by 그랜트 워드
1 소개
어벤저스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있게 한 이들.
세계안전보장이사회 휘하의 국제안보기관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군이 창설한 전략과학부 'S.S.R.(Strategic Scientific Reserve)'을 전신으로 창설되었다. 현재는 닉 퓨리 국장 휘하에 부국장인 마리아 힐, 필 콜슨, 블랙 위도우(나타샤 로마노프), 호크아이(클린트 바튼)를 포함한 일류 요원들이 소속되어 있다.
그리고 많이들 착각하는데, 미국인 비율이 많기는 하지만 미국 정부가 아니라 국제연합 내지는 그 이상의 세계적인 조직인 세계안전보장이사회를 상부기관으로 두고 있다. 그래서 《어벤져스》에서 독일에, 《어벤져스 2》에서 대한민국에 갈 수 있었던 거고,[2]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1 에피소드 5에선 중국 지부 요원들도 잠시 얼굴을 비춘다. 극 중 자주 나오는 실드의 미국 지부에 성조기가 걸려 있는 걸로 봐서 최소한 각국 정부와 협력하는 체계인 모양이다. 다만 몰타 같은 일부 국가들에선 쉴드의 활동을 금지하고 있으나, 어벤저스 사건 이후 초인들이나 쉴드의 존재가 모두 세상에 알려지면서 초인들의 힘이나 기술들을 이용한 활동들 역시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쉴드도 절찬리에 활동 중인 듯 하다.
《어벤져스》 삭제영상에서 세계안전보장이사회가 맨해튼에 핵 발사 명령을 내린 것을 고스란히 기록해 높으신 분들의 호구를 단단히 잡은 게 확인됐다. 다만 삭제영상에 있었던 거니 본편에서는 취급 안 할 수도 있다.
《어벤져스》에서는 테서랙트, 디스트로이어만 언급됐지만 실은 위그드라실 지도를 포함해서 아크 리액터 기술[3]과 새뮤얼 스턴스(와 아마도 헐크 혈청)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디스트로이어를 제외하면 전부 아직 연구단계인 모양이다. 외계인 기술보다 어려운 인간 기술 리펄서 건 기술은 토니 스타크의 도움으로 '프로젝트 인사이트'에 사용될 신형 헬리캐리어인 '인사이트 헬리캐리어'에 적용되었다.
기본적으로 현대의 기준에서 벗어나는 오버 테크놀러지들은 모두 쉴드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을 은폐하거나 민간인들에게 퍼지지 않도록 수습하고 있다. 콜슨의 말로는 현 인류가 사용하기에 너무 위험한 물건들은 슬링샷 같은 기지로 가져가서 폐기절차를 받는 듯. 그러나 이후에 밝혀진 바로는 슬링샷은 이름뿐인 기지고, 실제로는 프릿지에 보관한다.
여타 기관들처럼 보안 등급이 부여되어 있다. 레벨 1~10으로 나뉘는데, 왠만하면 레벨 1~6 요원은 '그 이상의 레벨이 있다'는 걸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말단은 레벨 1이고, 엑스트라로 출연하는 쉴드 무장병력들은 대부분 레벨 4이며 쉴드에서 블랙 위도우 다음으로 뛰어나다는 그랜트 워드는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1 에피소드 1 이전까지는 레벨 6이었다. 그리고 어벤저스에게도 기밀로 할 정도의 정보는 레벨 7 이상으로 분류되는 모양. 국장과 부국장 바로 아래가 레벨 8이며, 중앙기지인 '허브'에서의 모습을 보면 레벨 8은 사실상 관리직인 것으로 보인다. 국장은 '레벨 10(알파 레벨)'으로 취급된다. 스카이는 마일스 라이던에게 통수를 맞은 뒤 라이징 타이드를 뒤로 하고 쉴드에 들어가려 하는데 여전히 레벨 0으로 취급되고 있다. 그러다 후에 레벨 1이 되었다. 하지만 취직하고 나서 얼마 안 가서 직장이 파산 이후 이 보안 등급은 콜슨이 윈터 솔져 사건 이후 쉴드의 새로운 국장이 되면서 폐기되었다.
슈퍼히어로 영화 시리즈에 나오는 일반인 집단이라서 약해 보이지만, 영화나 단편 장면들을 곰곰히 뜯어보면 주요 조연은 물론이고 지나가는 일반 요원 1人도 어지간한 첩보물이나 액션물의 주인공 내지 악당 정도는 충분히 맡을 만한 인재들이다.(…)
뭔가 마크 보면 테란인줄 알겠다
2 멤버
- 레벨 9
- 마리아 힐 - 부국장
- 레벨 8
- 필 콜슨 - 닉 퓨리 이후 차기 국장. 국장이 된 이후에 보안 등급 체계(클리어런스 레벨 시스템)를 폐기했다. 시즌 3 파이널 에피소드부터는 쉴드 국장직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고 현장 요원으로 복귀.
- 빅토리아 핸드
- 로버트 곤잘레스 - 하이드라의 습격 때 쉴드의 항공모함을 지휘하고 있었으며, 다른 쉴드의 수장이였으며 현재는 테리젠에 노출되어 사망하였다.. 콜슨의 설명으로는 쉴드의 가장 위대한 지휘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고..
- 캡틴 아메리카 - 등급에 비해서 프로젝트 인사이트나 필 콜슨의 생사에 관련된 것 같은 정보에 제한이 많이 걸려있다. 사실 작전중 적에게 체포당할 수 있는 현장 요원에게 기밀 사항을 알려주지 않는 게 어찌보면 당연하다.[4]
- 레벨 6
- 에릭 케이니그
- 앤트완 트리플릿
- 레벨 1
- 컨설턴트(레벨 0) 및 협력자
- 확인불가
3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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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믿지 마라! 쉴드가 뚫렸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공식
스포일러시놉시스 중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선 쉴드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벌어지는데, 매우 수상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프로젝트 인사이트'라는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인물, 요소들을 단 몇 초 만에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두는 대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캡틴 아메리카는 이에 대해 회의감을 느꼈고, 닉 퓨리 또한 이 프로젝트의 일부 진행 상황에 대해 의구심을 느끼고 연기를 요청한다.
그런데 이후에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이 실시한 페이퍼클립 프로젝트로 인해 아르님 졸라 같은 전직 하이드라 소속의 과학자, 요원들이 쉴드 내부에 들어오게 되었고, 그들이 쉴드 내부에 깊숙히 잠식하면서 일반 요원들과 특수부대뿐만 아니라 고위급 간부들 사이에도 스며들어 하이드라를 조금씩 재건하면서 쉴드는 사실상 하이드라란 기생생물에 잠식당한 숙주와 다를 바 없는 상황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물론 전부가 하이드라 조직원이었던 건 아니었다. 하이드라가 비록 수뇌부까지 잠식했지만 표면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일부 요원들만 포섭했다. 또한 닉 퓨리가 국장으로 재임했었고 콜슨 같은 정의로운 요원들도 있었다. 그리고 캡틴의 연설을 통해 쉴드의 진실을 알게 되자 프로젝트 인사이트 발동에 필요한 신형 핼리캐리어의 발진에 반대하고 그 동안 쉴드 요원으로 위장해 있던 하이드라 요원들에게 맞서는 등 '자유'의 정신을 지키려 한 요원도 많았다.
결국 쉴드 내부에서 하이드라 요원들과 일반 쉴드 요원들 사이의 내분과 총격전이 일어나 그야말로 개판 5분 전이 된다. 하지만 쉴드 요원들 입장에선 누가 적인지 아군인지도 모르는데다가 상대가 윈터 솔져 같은 초인이나 어제까지만 해도 같이 일하던 쉴드의 특수부대였다는 불리한 상황에 놓인 턱에 큰 도움은 되지 못했다. 전투기를 타고 캡틴을 직접 지원하려 한 요원들도 있었으나, 이륙 직전 윈터 솔져에게 습격당해 전멸당했다. 그래도 사태가 벌어지자 사무직 중 몇 명이 총(!)을 꺼내는 걸 보면 과연 보통 조직은 아니다.[7]
시즌 2에서는 필 콜슨을 중심으로 '새로운 쉴드'를 창설했으나 하이드라의 테러로 인해 미국 정부에게 단단히 찍혀 사실상 수배받는 신세가 되며 아예 강경파 군인과 정치인들은 쉴드와 하이드라를 똑같이 취급하는 수준에 이르렀으나 콜슨의 기지로 무마된다. 심지어 퓨리의 방식에 동의할수 없었던 분파가 '진정한 쉴드'를 창설해 내분까지 벌어진다. 이후 하이드라를 추적하면서 세타 프로토콜의 실행을 통해 '진정한 쉴드'의 양해를 받아내어 다시금 기관을 합치게 되나 이 과정에서 애프터라이프 인휴먼과의 전쟁이 발발한다.
3.1 멤버 명단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와 《에이전트 오브 쉴드》 기준 현황. 사망 멤버는 취소선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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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피어스- HYDRA, 닉 퓨리에 의해 사망. - 닉 퓨리 - 죽은 것으로 위장하고 잠적.
- 마리아 힐 - 스타크 인더스트리에 취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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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핸드-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1 에피소드 17에서 그랜트 워드에 의해 사망. -
재스퍼 시트웰- HYDRA, - 윈터 솔져에 의해 사망. -
브록 럼로- HYDRA, 스트라이크의 팀의 대장으로, 알렉산더 피어스의 명령으로 캡틴 아메리카 일행을 추격하지만 팔콘과의 전투에서 헬리캐리어로 무너지는 건물에 깔려서 부상. 윈터 솔져 종반에 생존 확인됨. 시빌 워 시점에선 히드라에서 이탈하고 캡틴과 싸우다가 혼자 폭사(...)[9] - 미첼 카슨 - HYD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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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개릿- HYDRA, 동시에 시즌 1의 주적이었던 '천리안'이었으며 센티피드 계획을 총괄했다. 이후 사이버텍에서 필 콜슨에 의해 분자무기로 사망. - 필릭스 블레이크 - 중상으로 리타이어.[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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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쉴드-616팀
- 필 콜슨 - 새로운 SHIELD, 잔존 616팀 지휘자 겸 시즌 2의 새로운 쉴드의 국장. 시즌 3 파이널 에피소드부터는 쉴드 국장직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다시 현장 요원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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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 워드- HYDRA, 멜린다 메이와의 전투로 부상을 입은 뒤 체포됨. 시즌 2에서는 다시 실드를 탈출해 하이드라에 들어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실제로는 하이드라에게 뒤통수를 쳤다.그러나 하단의 에이전트33의 죽음 이후 다시 하이드라를 재건하기로 하고 필 콜슨에게 복수심을 품고있었으나 필 콜슨의 의수로 갈비뼈가 부서져 사망.[11] - 멜린다 메이 - 새로운 SHIELD
- 리오 피츠 - 새로운 SHIELD,
부상[12] - 제마 시먼스 - 새로운 SHIELD
- 스카이 - 새로운 SH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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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완 트리플릿- 새로운 SHIELD, 시즌 2에서 사망
- 시즌 2 합류 멤버
- 이 두사람은 러시아에서 벌어질 뻔한 쿠데타 시도를 제압하였으나, 군, 관료를 암살한 혐의를 쓰고 존재부정된 상태. 차후 모스트 원티드에 출연예정이었으나 모스트 원티드가 제작 취소되었다.
- 시크릿 워리어즈 - 해산
- 캡틴 아메리카 - 쉴드 해산 후 독자활동.
- 블랙 위도우 - 잠적.
- 샤론 카터 - CIA로 이전.
- 마이크 피터슨 / 데스록 -
HYDRA새로운 SHIELD, 하이드라의 폭탄 의안을 통한 협박으로 반강제적로 악행을 저질러왔으나, 시즌 2에서 다시금 신생 쉴드의 외부활동 요원으로 돌아온다. -
에릭 케이니그- 그랜트 워드에 의해 사망. - 빌리 케이니그 - 새로운 SHIELD
- 샘 케이니그 - 새로운 SH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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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곤잘레스- 진정한 SHIELD. 쉴드 분파인 '진정한 쉴드'의 수장. 외계인과 초능력, 신기술 등을 안전하게 확보하고 격리한다는 기존 쉴드의 방침과 달리 이들을 배제하자는 분파이다. 쉴드 내부에서의 분쟁에서 승리하지만 콜슨의 쉴드가 울트론 사태에 대처한 공로로 콜슨을 다시 중용한다. 그러나 인휴먼들과의 회담에서 사망.
- 확인불가
- 벤저민 폴럭
- 클레어 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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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33-HYDRA, 쉴드의 요원이었으나, 박쉬에게 생포되어 하이드라에게 세뇌당해 한동안 하이드라의 전투요원으로 활약했다. 화이트홀의 죽음 이후에는 삶의 의미를 잃은 상태였으나, 그랜트 워드와 함께 재기를 모색하게 된다. 세뇌의 영향으로 자신의 이름도 잃어버렸으나, 후에 자신의 본명은 '카라(Kara)'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2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자신을 멜린다 메이로 착각한 워드의 손에 의해서 사망하게 된다.S.H.I.E.L.D.와 HYDRA의 피해자 그 세 번째
4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이후
캡틴이 하이드라 일파의 계획을 저지한 후, 쉴드는 쉴드 내부의 하이드라를 붕괴시키기 위해 해체된다. 이후 윈터 솔져 후일담을 다루는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1 에피소드 18에서는 아예 미국 군부가 직접 나서서 미국 내에 그나마 남아있던 쉴드 지부 및 쉴드 요원들이 사용하는 비밀 기지들과 장비들을 관리하기 시작했고, 이에 필 콜슨과 616팀은 퓨리의 비밀 지령에 따라 알래스카에 있는 비밀 기지로 이동했다. 한편 닉 퓨리는 죽은 것으로 위장하고 비밀리에 유럽으로 이동했으며, 마리아 힐은 스타크 인더스트리에 입사 테스트를 보았고, 샤론 카터는 CIA로 보직을 옮겼다. 블랙 위도우는 정체가 탄로나면서 한동안 숨어지내는 길을 택했고, 캡틴 아메리카는 샘 윌슨 (팔콘)과 함께 사라진 버키를 추적하게 된다. 그 중 호크아이의 행방 및 당시 행적만이 아직 설명되지 않았었다.
해체 후, 높으신 분들이 또 다시 안보에 대한 대비책을 내놓으라는 결말부의 반응으로 봐서는 쉴드의 대타로 울트론이 만들어지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혹은 시크릿 어벤저스로 재조직되지 않겠냐는 설도 나왔다.
사실 외계인 침공과 어벤져스의 활약에 이어 쉴드가 무너진 것이 세계 초인관련 안보의 민영화를 설명하는 설정이 될 수도 있다. 일단 현실적으론 민간인 히어로는 자경단이니 불법이라서(...). 문제는 이걸 이용해 빌런들도 날뛴다. 실제로 마리아 힐이 스타크 인더스트리에 들어간 뒤,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농담조로 민영화 드립을 치기도 하고(...) '민영화에 관해 설명이 필요하다'는 뉘앙스의 관계자 인터뷰도 있었다. 아무래도 《어벤져스》에서는 어벤저스가 쉴드에 의해 만들어진 일종의 단기계약용병 드림팀이었던 반면, 이후 시리즈에서는 스타크 타워에서 죽치고 사는 독자적으로 세계를 수호하는 히어로 팀으로서의 정체성을 상징할지도...?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1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퓨리는 필 콜슨에게 '쉴드를 재건하라'고 말하며 쉴드 재건에 필요한 툴 박스를 건내주고, 콜슨을 새로운 쉴드 국장으로 임명한다.
시즌 2에선 빌리 퀘니그가 관리해온 구 S.S.R의 기지인 플레이그라운드를 거점으로 이전보다 소수의 인원으로 활동 중이다. 상황은 시즌 1 후반부에 쉴드 내부에 하이드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을 때보다 암울한데 미국 정부는 아직까지 투항하지 않은 쉴드 요원들을 하이드라의 잔당들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하이드라가 이를 악용하여 쉴드의 이름으로 UN에 테러를 저지르기도 했다. 하지만 콜슨의 기지로 미군과 공생관계를 구축해냈고 쉴드의 이름을 내건 하이드라 요원들도 체포했다.
시즌 2 13화에서는 또 다른 쉴드인 '진정한 쉴드'의 존재가 드러났다. 이들은 쉴드 내에서 위장하고 있던 하이드라와 달리 콜슨의 신생 쉴드처럼 진짜 쉴드 요원들로 구성되어 있어서[13] 진정한 의미에서의 쉴드 내전이 벌어졌다. 로버트 곤잘레스가 이끌고 있으며, 하이드라의 습격 때 살아남은 요원들과 아카데미에서 살아남은 위버 요원과 칼데론 요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쉴드 간의 내전은 필 콜슨의 투항으로 곤잘레스파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지만, 사실 필 콜슨은 닉 퓨리의 명령으로 '세타 프로토콜'이란 작전명으로 구형 핼리캐리어를 관리, 운영을 하고 있었고, 이는 나중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후반부에서 소코비아의 민간인들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후 곤잘레스도 '울트론을 막고 수천 명을 구한 사람을 따라야지'라고 하며 닉 퓨리의 정통을 이은 필 콜슨을 인정하여 다시 쉴드가 하나가 되었다. 다만 이후 곤잘레스의 죽음과 지아잉의 전쟁 선포로 지구의 인휴먼들과 전쟁을 벌이게 되었다.
이 사태로 쉴드 소속 항공모함에 있던 수많은 요원들이 죽고 콜슨이 한쪽 손이 잘리는 등 적잖은 피해를 입었다.
5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에오울 이후 하이드라도 거의 다 색출해 내고 닉 퓨리 일파는 헬리케리어를 필 콜슨 쪽은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3에서 새 항공기를 뽑았을 정도로 구색이 다시 갖춰져가고 있는 편. 허나 엘리스 대통령이 자국 영토에 항공모함을 추락시켰다고 운운하며 다른 부대를 발족하는등 등 신뢰도가 바닥을 기고 있다. 다시 예전과 같은 위상을 복구하려면 더 기다려야 할듯 하다.
또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2 파이널에서 콜슨이 캐터필러 프로젝트를 스카이에게 보여주는데 시즌3 부제에서 이 것의 정체가 초인부대 '시크릿 워리어즈'[14]로 밝혀져 전력증강을 기대해 볼수 있다.
콜슨 말로는 주의 끌려고 발악하는 거 같아서 차량에 붙은 쉴드 마크를 다 때놨다고 한다.(...) 다만 멋있어 보이는 걸 참지 못해서 비행기에는 남겨놨다고(...)반면 하이드라는 다 붙이고 다닌다
닉 퓨리가 잠적한 이후로 쉴드가 성장할 수 있던 가장 큰 이유는 필 콜슨의 능력 덕분이고 이 때문에 그랜트 워드를 비롯한 쉴드의 적대 세력(하이드라)들이 그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3 10화 이후 계속해서 전세계의 인휴먼들을 찾아다니고 있는 중이다. 미 정부가 설립한 ATCU와도 협력을 유지하고 엘리스 대통령이 도움을 요청할 정도로 위상과 영향력이 커졌지만 아직은 대중들에게 공개적으로 돌아오긴 이르다는 말을 듣는다. 사실 쉴드가 공개적으로 활동하게 된 건 10년 남짓인지라 창설 초창기의 위상으로 돌아갔다고 보면 될 듯.[15]
시즌 3에서는 시즌 2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퍼진 테라진 크리스탈로 인해 전 세계에서 속출하기 시작한 인휴먼들을 제어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설된 조직 'ATCU'를 주시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ATCU와 동맹 관계를 맺게 되었다. 9화에서 ATCU가 리더인 로사린드 프라이스가 그랜트 워드에게 저격 당해 사망하고 로사린드의 부하인 뱅크스마저 워드와 기데온 말릭이 판 함정에 빠져 사망하면서 괴멸 직전까지 갔다가 매슈 엘리스 대통령에 의해 미 공군의 글랜 탈벗이 새로운 수장이 된 뒤에는 쉴드가 대외활동을 벌일 때 ATCU 소속으로 위장하고 있다.
이후 약화될 대로 약화된 하이드라를 기데온 말릭을 통해 알아낸 주요 거점들을 모두 파괴시키고, 시즌 3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하이드라의 초대 수장이었던 하이브마저 사망함으로써 완전히 괴멸시켰다. 현재는 하이브를 없애기 위해 링컨이 자신을 희생한 것 때문에 쉴드를 나간 데이지를 추적 중이며, 국장도 콜슨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3 파이널 에피소드와 시즌 4 시점에서 쉴드의 새 국장을 맡고 있는 캐릭터 재프리 메이스 역으로 미드 '테라노바'의 제이슨 오마라(Jason O’Mara)가 캐스팅되었다. 그가 맡은 캐릭터는 1940년대와 연결되어 있다고 하며, 제이슨이 맡은 캐릭터가 새로운 쉴드 국장이 되면서 쉴드 요원 모두에게, 특히 콜슨에게 쉴드에서의 그들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코비아 협정으로 인해 어벤저스가 반토막이 나버리자 매슈 엘리스 대통령은 쉴드의 테러단체 지정을 해제하고 세간에 죽은 것으로 알려진 콜슨 대신 제프리 메이스라는 인물을 새 국장으로 임명한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4 3화에서 인휴먼 혐오 조직 와치독에 행위등의 시작으로 원래 계획보다 빨리 도시의 정전테러를 막은것을 시작으로 쉴드의 부활을 공표한다
이 행위에 대해 쉴드는 하이드라의 괴뢰였다가 이젠 인휴먼의 괴뢰라고 비판받기도 한다
6 기술력
당연히 세계 최대의 보안조직인 만큼 그 기술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상징급이라고 할 수 있는 공중항공모함 헬리캐리어는 물론이고, 에오쉴의 통칭 '버스'는 바로 헬리캐리어 개발 이전의 이동 기지로서 대량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요원인 콜슨은 반중력 장치를 이용해 하늘을 나는 자동차도 끌고 다닌다.
그런데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잘 보면 진짜 알짜배기 기술은 제대로 이용 못 하는 허당들이기도 하다. '쉴드'라는 조직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들을 연결시키는 연결고리로 사용되면서 각종 작품에 등장해 사건에 관여하고 그 기술력을 수집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정작 그 기술력이 제대로 발휘되는 모습은 거의 없다. 초월적인 기술들은 대부분 적측 빌런(...)들이 먼저 들고 나와서 쓰고, 그걸 수집해도 제대로 발휘하지도 못하고 다른 빌런집단이 그걸 먼저 다루는 황당한 모습까지 보인다.
아이언맨 2에서 이반 반코의 아크 리액터 기술과 해머 드론 기술을 습득했으며, 훗날 ' 리더'가 될 것으로 추정되는 '미스터 블루'와 함께 입수한 감마선 혈청, 토르: 천둥의 신에서 디스트로이어를 획득했고, 어벤저스 때는 대량의 치타우리 사이보그 부품을 수집했으며, 다크 월드의 다크 엘프 병기들도 입수하는 것에 성공했다.
그런데 그것 중에서 다루어지는 것은 어벤저스에서 디스트로이어의 기동원리를 본따 만든 총 하나뿐이며, 윈터 솔져에 와서 토니 스타크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인사이드 헬리캐리어의 리펄서 엔진 이외에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아니, 그 이전에 이들은 테서랙트를 보유하고 있었다. 졸라 박사와 슈미트가 이 테서랙트를 이용해 80년 전부터 에너지 병기를 다루며 깽판을 쳤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바로 그 에너지 병기들을 대부분 입수하였고, 바로 그 졸라 박사가 쉴드에 편입되어 (진짜 의도야 어찌되었던) 도움을 주었었고, 이들은 토르 사건 이후로 테서랙트 에너지의 병기화를 연구해 왔었다. 테서랙트로 비프로스트 같은 말도 안 되는 물건을 만들어 내는 아스가르드인이야 원래 초월적 기술력을 지닌 외계인이니 그렇다 쳐도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기술력을 가진 하이드라와 비교해도 상당히 안습하다. 단,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하이드라가 에너지 병기를 버젓이 쓰는 걸 보면 그 동안 쉴드 내부의 하이드라에 의해 은폐되어 못 써왔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그 에너지 병기는 마블 원 샷에서 등장한 그 치타우리 기술 역설계 병기일 가능성이 높으니 테서렉트 연구에 관해선 정말 하나도 진전이 없었던 셈. 단, 연구를 못한 게 아니라 안 했을 가능성도 있다. 쉴드의 창설 멤버인 체스터 필립스 대령, 페기 카터, 하워드 스타크는 하이드라에 맞서 세계를 지키고 희생한 캡틴 아메리카의 친구이며, 카터는 하워드 스타크가 캡틴의 혈액을 연구하는 것도 반대했으며 스타크도 나중엔 카터에게 처분을 맡겨 사실상 동조한다. 그런 사람들이 주도한 쉴드인만큼 처음엔 하이드라가 세계지배에 이용하려 한 태서랙트를 무기화하는 건 캡틴이 희생한 뜻에 반하는 것이라 여겨 다른 빌런이 못 쓰게 지키는 데만 주력하다가, 쉴드의 창설 멤버들이 모두 죽거나 은퇴하고, 토르 1편의 시점에서 디스트로이어의 출현에 위협을 느낀 후에야 연구를 시작했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다.
게다가 사실, 퍼스트 어벤져를 보면 하이드라의 오버 테크놀로지 기술은 어디까지나 아르님 졸라박사의 발명품들이다. 레드 스컬 본인도 과학자였긴 하지만, 테서렉트를 첫 기동 성공했을때 그 에너지라면 자신의 발명품들을 운용할 수 있을 거라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아, 그냥 아르님 졸라의 천재적 발명품과 테서렉트가 결합되어 나온 오버 테크놀로지 였을 가능성도 있다.
신생 쉴드는 인력과 자본의 부족으로 인하여 스텔스 퀸젯 하나 못 만들고 빌빌거리고 있다.(...)[16]
하지만 시즌3 부턴 실드가 어느정도 안정되며 다시 한 번 세계 최대규모의 첩보조직의 위엄을 회복해 나가고 있다. 어중간하게 규합된 워드의 하이드라는 잠입공작을 통해 와해될 뻔 하기도 했고, 특히 인휴먼들과 직접적인 접촉이 있었던 만큼 그들에 대한 정보도 많고, 그 일원들의 협력을 얻고 있기도 하니만큼 초능력을 이용한 사건에 대한 대응에 관해서는 다른 첩보조직들과는 궤를 달리한다.- ↑ 그런데 사실 쉴드의 창설자 3명이 모두 캡틴 아메리카와 동지였단 것을 생각해보면 캡틴을 기리기 위해서 그의 상징물인 방패(쉴드)로 이름을 붙였을 가능성이 높다.
- ↑ 이때 쉴드는 망한 상태지만 히어로들은 스타크 사 협조로 민영화된 상태고 세계안전보장이사회는 여전히 굳건하다.
- ↑ 블랙 위도우가 해머 인더스트리에서 이반 반코의 크림슨 다이나모 설계를 빼온 것 같다.
- ↑ 사실 정확히 말하면 캡틴은 쉴드 멤버가 아니라 토니 스타크와 마찬가지로 자문위원이다. (각 항목의 쉴드 프로필 사진을 보면 두 사람 모두 Title이 동일하게 Advisor로 되어있다.) 그러나 캡틴의 경우 현재 쉴드에 상주하고 있으며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고 풍부한 전투경험과 넘사벽의 능력으로 주요 임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높은 보안 등급을 갖고 있는 것이다. 페기 카터와의 대화에서도 "당신이 '쉴드'를 창업했다는 말 듣고 남았다.(Stayed)"고 하는데 그가 만약 쉴드에 '입사'한 것이었으면 Joined라고 해야 맞다. 따라서 엄밀히 따지면 캡틴은 여전히 미군 소속이며, 퓨리의 부하 요원이 아니다. 굳이 따지면 파견군인이며, 직무상의 이유 때문에 퓨리의 지시를 따르는 것뿐이다. (그와 동등한 토니 스타크가 캡틴에게 지시를 내리라고 하는 것처럼.) 실제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피어스 사무총장(퓨리의 상관이다.)에게 불려가 면담을 한 캡틴이 허락도 받지 않고 "이만 가보겠다"고 한 다음 방을 나선다. 여담으로 국내판 번역에선 크리스 에반스와 크리스 헴스워스의 젊은 외모만 봤는지 캡틴, 토르가 퓨리에게 합쇼체를 쓰는 걸로 처리했는데, 제2차 세계대전 전쟁영웅 캡틴, 최소한 1000살 이상 먹은 아스가르드의 왕자 토르가 퓨리에게 극존칭을 쓸 이유는 없다. 인물간의 관계를 감안하면 직무상 퓨리보다 위치가 낮은 캡틴은 예사높임법인 하오체, 그리고 해요체를 섞어서 쓰고, 토르는 예사낮춤인 하게체를 쓰는 게 더 자연스러운 번역이다. 토르는 그나마 좀 덜하지만,
아직도 냉병기를 주무기로 쓰는아스가르드인들은 기본적으로 지구인들을 미개인으로 보고 있다. 참고로 냉병기를 쓴다고 아스가르드인들의 문명이 덜 발달한 게 아니다. 대표적으로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콜슨이 시프에게 홀로그램 프로그램 사용법을 알려주려고 하자, 시프가 "알고 있다. 한참 전에 우리와 다른 왕국에서 쓰던 오래된 시스템이지."라고 하며 능숙하게 쓰는 모습이 나온다. - ↑ 호크아이와 더불어 어벤져스 멤버 중에 단 둘 뿐인 "진짜 일반인"인만큼 (로디나 스타크, 팔콘 등은 강화수트 착용) 단연 최강의 쉴드 요원들이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보통 쉴드 요원들은 작전 중 철수 팀이 붙는데, 이 둘은 단 한번도 철수 팀이 붙은 적이 없다고 한다.
- ↑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1 12화를 보면 실드 아카데미의 순직한 요원 목록에 당당히 이름이 올라가 있다.
- ↑ 다만 그 자리에 에이전트 13이 있었던 것을 보면 그냥 그 자리에 있던 현장 요원들이 총을 빼든 것일지도 모른다. 카메론 클레인 같은 경우는 럼로가 권총으로 위협하자 벌벌 떨면서 반격할 엄두도 못 내던 걸 봐도 오퍼레이터나 사무직은 전투력은 일반 민간인 수준이고 총을 빼든 건 현장요원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 다만 클레인이 그렇게 떨면서도 말 안 들으면 자기가 죽을 판인데 인사이트 핼리캐리어를 발진시키란 협박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거부한 걸 보면 싸움을 못하더라도 용기있는 사람인 건 확실하다.
- ↑ 취직과 동시에 토니 스타크 및 그의 변호사 군단에게 보호받기 위해 들어갔다.
- ↑ 다만 이 친구의 자폭이 스칼렛 위치의
트롤링실수 덕분에 현장의 와칸다 사절단을 몰살하여 소코비아 협정에 와칸다가 힘을 실어주게 만든다. 그리고 그로 인해 캡틴은 시빌 워가 끝난 시점에서 수배자가 된다(...)죽어서까지 캡틴을 괴롭힌다크로스본즈: 계획대로 - ↑ 시즌 3에선 외계인 혐오단체 '와치독스'의 리더로 돌아왔는데, 하이드라에게 지원을 받아 인휴먼들에 대한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 ↑ 단 마베스 행성의 그것이 워드의 몸을 빼앗는다.
- ↑ 측두엽에 손상이 있었으며, 단순한 뇌 손상 외에 다중인격장애가 의심되었으나 현재는 거의 다 치료된 듯 보인다.
- ↑ 쉴드의 항공모함이 하이드라에게 점령당했을 때 퓨리의 명령이었던 자폭장치 가동을 거부하고, 하이드라를 전부 사살하여 통제권을 되찾았던 요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 ↑ 원작에선 닉 퓨리가 잠적한 사이 시크릿 인베이젼을 대비해 창설한 초인 비밀부대이다.
- ↑ 마베스 행성에 10여년동안 고립되있던 윌이 젬마에게 쉴드가 실존하는 조직이었냐고 되묻는 걸 보면 2000년대 초중반까지는 도시전설 비슷한 취급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 정확히 말하자면 퀸젯에 장착된 스텔스 장비가 필요한 것이었지만, 기술력이 심하게 떨어진 것은 분명하고 이제 외계병기를 연구할 시간은 없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