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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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びんぼう(빈곤, 가난)+데레의 합성어. 서민속성이 심화되면 빈데레가 된다. (↔ 부자)
절대 빈유데레가 아니다! 빈유데레를 원한다면 로리항목으로...

니코니코 동화에서 발생한 단어로, 가정환경이 힘든 캐릭터(주로 어린 나이에 열심히 사는 소녀들)들의 속성을 일컫는 단어. 이런 캐릭터는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때문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연민 내지는 동정심을 느끼게 한다.[1] 재산 많고 식탐 많은 다 큰 어른이면 다른 의미에서 연민과 동정심(혹은 눈총)을 보내겠지만….

여기서 "빈곤하다"는 것은 실제로 소득이 낮은 것을 이야기할 뿐 아니라 막상 그리 가난하진 않지만 주위의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소득격차가 큰 경우도 포함한다(예를 들자면 오란고교 호스트부후지오카 하루히).

이전부터 빈데레 캐릭터는 많이 있었으나, 단어가 생겨난 것은 아이돌 마스터타카츠키 야요이가 기점.
빈데레 캐릭터의 행동 패턴으로 유명한 것은 3초룰.

캐릭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그냥 주로 가난한 캐릭터들이고 별로 데레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이 속성과 다른 속성이 결합되는 경우가 많다. 위의 후지오카 하루히는 가난한 쿨데레고 타카츠키 야요이는 가난한 메가데레인 식으로, 단어 자체가 다소 어폐가 있다.

2 빈데레의 특징

  • 형제가 많다.(그리고 대체로 자기들끼리 닮았다.)
    • 메인이 되는 것은 장남(장녀). 간혹 막내인 경우도 있다.
      • 동생들에게는 '행님아(또는 언니야, 오빠야[2])'라 불리고 있다.
  • 가난함에 지지 않는 강인함이 있다.
  • 집안을 돕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
    • 설령 중학생 이하라 하더라도[3].
    • 신문알바가 기본.
    • 부업도 한다.
  • 식탐이 많다. [4]
    • 알바하는 곳에서 남은 요리가 밥줄.
    • 혹은 마트의 시식코너.
      • 너무 자주 오는 탓에 점원들의 눈총을 받기도.
  • 각 슈퍼의 세일 날짜를 완벽히 꿰뚫으며, 분업해서 물건들을 사온다[5].
    • 뿐만 아니라 대다수는 수전노이다.
  • 작은 일에 행복을 느끼는 것이 가능.
  • 꿈은 돈을 많이 벌며,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일을 하는 것[6]. 물론 그 재능을 가지고 있다.
  • 성격은 극단적으로 순수.
    • 어떠한 일에도 열심이다.
    • 다만 형제 중에는 삐딱한 아이가 하나씩은 있다.
  • 허구헌 날 부자 캐릭터에게 놀림을 받고 괴롭힘을 당한다. 단, 한국만화나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빈데레는 일방적으로 모욕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7] 일본 애니의 빈데레는 대체로 갈궈도 무시하거나 친구들이 나서서 부잣집 자녀를 역관광 태우는 경우가 많다.
    • 그래도 굴하지 않는 건강한 마음의 소유자.
  • 아직 어리지만 부모님이 없다. 뭐라고!?
    • 대체로 억단위의 빚을 지고 도망쳤다. 자신의 부모가 이런 상황이라면 상속을 포기하자. 그러면 만화처럼 자신이 부모님의 빚을 안 갚아도 된다. 한정승인을 신청해도 된다
    • 개중에는 본인이 천문학적인 빚을 지고 있는 일도.
  • 매일매일의 생활이 눈물겹다.
  • 옷에까지 돈을 쓸 여유가 없기 때문에 복장의 바리에이션이 적다.
    • 때문에 작가가 좋아하는 유형이기도 하다.
    • 휴일에도 교복을 입기도 한다.
    • 덕분에 부잣집 자녀인 캐릭터가 새 옷을 선물해주는 전개가 빈번하다.
    • 열의 아홉은 옷을 다르게 입으면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
  • 집은 지은 지 몇십 년은 된 단칸방.
    • 혹은 폐가로 보일 만큼 낡아빠진 목조 아파트 등.
      • 빗물이 너무 많이 새기 때문에 방안에 대야나 양동이가 늘어서 있다.
      • 집안에서도 우산을 쓴다.
      • 게다가 주인집에서는 집세를 내라고 안달
    • 혹은 판잣집.
  • 한부모 가족으로 아버지, 어머니 중 하나가 이미 돌아가셨다.
    • 심지어 둘 다 돌아가신 경우도
    • 살아 있다 하더라도 자리보전 상태로 일을 할 수 없다. 장남(장녀)가 신문알바로 가계를 지탱하기도
      • "너희들이 고생이 많다.... 내가 조금만 더 건강했다면 일을 할 수 있을 텐데..."
  • 상가의 복권 추첨에 당첨되어 온천여관이나 유원지 등의 무료초대권을 얻기도 한다.
    • 설령 놀러가려고 해도 교통비나 식비, 놀이기구 표 등이 별도라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결국 놀 수 없다.
  • 크리스마스, 설날 같은 이벤트는 이런 캐릭터에게는 사치와도 같다.
    • 어린 동생들의 한마디. "우리도 크리스마스 케이크 먹고싶어~"
    • 쇼트 케이크 1조각을 사와서 모두가 나눠 먹는다.
      •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순서대로 한 입씩 먹는다.
      • 모두들 딸기를 놓고 다툰다.
  • 산타할아버지는 부잣집밖에 안 온다고 가르친다.
  •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는 물론 가구도 거의 없어 생활감이 없다.
    • 물건이 없어서 청소가 쉬운지 비교적 깨끗하기도 하다.
    •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할 이야기가 없다[8].
  • 당연하지만 구두쇠가 되어 버린다.
  • 밖에서는 돈이 있는 척 하는 경우도 있다.
    • 물론 들키지 않기 위해서 고생을 아끼지 않는다.
  • 성인인 경우는 주로 독신남성.
    • 노는 걸 좋아해서 돈이 모이면 바로 을 사거나 도박을 하는 데 써 버린다.
  • 창문이 열려 있는 걸 보고 다른 사람이 "도둑 들겠다"고 하면 "훔쳐갈 것도 없다"고 말한다.
  • 옛날에는 부자였던 적도 있었다. 이 경우 부자였던 시절의 금전감각이나 자존심은 그대로 남아 있다.
  • 7~80년대의 만화 주인공에 이런 타입이 많았다. 크게 2가지 타입으로 가난함을 극복하고 신분상승하는 타입, 혹은 가난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타입이 있다.
  • 한국 드라마의 신데렐라 스토리에서는 빠지지 않는 주인공의 속성이기도 하다. 물론 남녀 공통.
  • 흙수저 갤러리에서 볼 수 있다.

아니 읽다가 왜이렇게 눈에서 육수가 흐르지...?
그만둬! 이미 빈데레의 라이프는 제로야!

3 빈데레 속성을 지닌 캐릭터

  1. 소년소녀가장 수기를 읽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2. 원문은 あんちゃん
  3. 참고로 한국의 근로기준법에는 만 15세 미만(중학교 재학중인 18세 미만을 포함)은 취업인가증 없이는 일을 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다. 일본의 경우는 중학교 재학 여부는 불문하며, 만 15세가 되는 해의 3월 31일 이전에는 취업인가증 없이는 일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는 것 같지만...
  4. 식탐이 많다기 보단 많이 굶어서 많이 먹는거다..
  5. 첫째는 A슈퍼, 둘째는 B슈퍼 등등...
  6. 연예인, 운동선수 등
  7. ex)?정해리와 신세경&신신애 의 관계. 악역 설정 강조의 대표적인 사례
  8. 텔레비전이나 라디오가 없어서 최신 유행이나 새로운 소식에 어둡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