氷炎結界呪法
타이의 대모험에서 나오는 주문.
발지 섬에 쳐들어온 프레이저드가 타이 일행과 싸우면서 그들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끼고 발동한 주문. 프레이저드 독자 주문은 아니고 옛날부터 내려오던 전설급의 금기 주문이라고 한다.
광범위한 영역 양 쪽에 불타오르는 돌의 탑인 염마탑, 얼음으로 된 탑인 빙마탑을 세우는 것으로써 발동되는 기술인데 이 두 탑이 프레이저드의 핵과 연계하여 영역 전체에 걸쳐 강력한 결계를 치는 것이다.
결계 안에서의 상대방은 엄청나게 약화된다.
공격 주문은 제대로 발동 되지도 않고, 근력은 1/5로 감소하며, 기계장치인 마탄총조차 발사되지 않았고, 심지어는 회복 주문도 제대로 효과를 거둘 수 없었다. 완벽한 밸런스 붕괴 개사기 기술(...). 빙염마단을 무적의 군단으로 만들어주는 기술이라 프레이저드가 자신할 정도. 이 기술의 돌파하려면 비교적 결계 외곽에 있는 염마탑과 빙마탑을 결계밖에서 파괴하는 수밖에 없다. 물론 이를 아는 프레이저드는 빙염마단을 탑 주위에 배치해놓았기에, 결계 안에선 매우 어려운 일.
이런 기술인지라 금주법으로 지정되었으며 사용하는 마법사는 왕따가 된다나 뭐라나(...).
타이는 이 기술은 비겁한 방식이라고 비난했지만, 후에 미나카토르를 사용했을 때 버언의 힘이 약화되지 않을까 기대했던 걸 생각해보면 조금 미묘할지도 모르겠다. 전투 시작때 디버프는 기본이라구 이기술은 좀 개사기긴 하지만 함정과 디버프의 차이일지도 모른다. 정정당당한 승부에 집착하는 이 만화 특성상 작정하고 인질 잡고 이 기술로 함정 파서 용사 일행을 다굴친 프레이저드가 비겁하다 비난받아도 이상하지 않다. 정의를 너무 강조하느라 전략은 천시
작중에선 염마탑이 크로코다인에게, 빙마탑이 흉켈에게 파괴되어 해제된다. 그러나 흉켈이 먼저 빙마탑을 파괴했음에도 결계가 해제되지 않은 걸로 보아, 한 번 발동하면 탑 두 개를 모두 파괴해야 해제가 가능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