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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빽 [부사]새[鳥], 사람, 기적 따위가 갑자기 날카롭게 지르거나 내는 소리.
디시위키에서는 애액을 빼달라는 말로 정의내렸다.(...)[1]
2 소개
분명 사전의 설명대로 그냥 갑자기 날카롭게 지르는 소리를 표현하는 의성어였는데, 이것이 길게 이어진 "빼애애애애애액" 같은 형태가 인터넷 용어가 되었고, 2014년 후반부터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단순히 떼를 써 보거나,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서 마구 소리지르는 등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을 겪었을 때 주로 사용한다. 또한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바득바득 우기는 행위를 비꼴 때에도 사용한다. (예: '때린 내가 아니라 맞은 너가 잘못이지!! 빼애애애애액!!!')
3 유래
이 표현은 이전부터 어린 아이가 우는 소리의 의성어로써 인지되어 왔다. 대표적으로 아따아따의 단비가 뗑깡부리며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인터넷 용어로써 주되게 나타난 것은 일베 저장소의 성 소수자 게시판에서의 시작이라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다. '남자끼리 섹스를 하다가, 상대방이 갑자기 “빼애애애애애애애액!” 소리를 질러 뒤를 돌아봤더니... 상대방의 그것이 부러져 있었다.'라는 이야기가 2014년 8월 1일 쯤 성 소수자 게시판에 기재되었는데, 이게 유행을 타기 시작하여 다른 게시판에도 댓글로 ‘빼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액! (/*｀д´)/’이 도배되며 일베 전체(그리고 다른 웹사이트까지)로 퍼져나갔다고 한다. 다만 이 일화도 근거가 박약하다. 좀더 정확한 기원이 나오면 추가바람.
보통 일반인들은 위 용어로써 이해&사용하고 있지 않고 '아이가 울면서 떼를 쓸때 내는 의성어'로써 인식한다. 하지만 이를 '일베 용어'라며 쓰는 사람들을 다짜고짜 일베충이라고 욕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위 일화도 단지 추측되는 것에 불과하며, 일베에서만 사용하는 용어도 아니기 때문에 싸잡아 몰아가는 행위는 불합리하다. 레스트바티칸의 만화나 이말년의 만화최근 사용 사례, 요츠바랑! 5권[2], 가스파드의 선천적 얼간이들, 놓지마 정신줄 등 여러 매체에서도 빼애애애액은 자주 등장하였다. 물론 단순히 울음을 나타낸 의성어로써 쓰였을 뿐이다.
4 기타
디시위키에서는 '빼애액'문서가 전설로 취급받는다. '애액을 빼달라는 말'이라고(...).
이말년이 이말년 서유기에서 굉장히 즐겨쓰는 말중 하나이다. 방송중에도 하이톤으로 자주 외쳐댄다.당장 우리 땅에서 나가. 여기가 어디라고! 빼애애애액![3] 잠깐만... 이말년도 디시하지 않나? 루리웹아니였음?
김호랭의 작품에도 가끔 나오는 대사. 용도는 조르기...
그런데 네이버에서 빼애액, 빼애애액이라고 검색하면 19금이 뜬다... 누가 왜 그런건지 설명좀해줘? 네이버가 노답이네? 이게 다 디시위키 때문이다